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플랫폼이 1일(현지시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차세대 가상현실(VR)·혼합현실(MR) 헤드셋 ‘퀘스트3’를 처음 공개했다. 애플이 오는 5일 연례 개발자 회의(WWDC)에서 7년간 개발해 온 MR 헤드셋을 공개하기 직전에 선수를 친 셈이다. 강력한 디지털·모바일 생태계를 구축한 애플과 메타는 물론, 삼성전자와 구글도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개발을 서두르고 있어 그동안 주춤했던 메타버스 시장이 치열한 경쟁과 동시에 다시 활기를 띨지 주목된다.이번에 메타가 공개한 퀘스트3는 지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