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업 그룹(삼성, SK, 현대차, LG)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LG디스플레이, 애플향 OLED 재고에 골치2. 중국 반도체 봉쇄, 국내 장비업체에 호재일까 악재일까3. [한눈에 보는 Weekly 기업 소식] 인텔, '자율주행'
LG전자(www.lge.co.kr)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현지 시간 14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박람회 메디카(MEDICA 2022)에 참가해 차별화된 의료 솔루션을 선보인다.LG전자는 수술실, 엑스레이 검사실, 판독실 등 다양한 의료공간에 최적화된 의료용 영상기기들을 방문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조성했다.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수술용 미니 LED 모니터 신제품(모델명: 27HQ710S)’을 처음 공개했다. 이 제품은 LG전자 의료용 모니터 가운데 처음으로 미니 LED를 적용했다. 디스플레이로 표현
LG화학이 유럽 분리막 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 도레이(Toray)와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가속화에 나선다.LG화학은 헝가리 합작법인인 ‘LG Toray Hungary Battery Separator Kft’에 대한 기업결합 신고 및 인허가 절차, 자본금 납입 등을 완료하고 합작법인을 공식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50:50 지분으로 설립된 합작법인은 양사 공동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LG화학 이유민 유럽사업추진TFT장과 도레이 요시무라 이쿠오(Yoshimura Ikuo) 헝가리 법인장이 초대 CEO를 맡게 된다.
LG전자(www.lge.co.kr)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전시회인 KIMES(Korea International Medical & Hospital Equipment Show) 2022에 참가해 영상진단 장비 및 차별화된 의료기기들을 선보인다.LG전자는 수술실, 엑스레이 검사실, 판독실, 입원실 등 다양한 의료 공간에 최적화한 의료 솔루션을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공간별로 나눠진 체험부스를 조성했다.LG전자 수술용 모니터는 색영역 표준인 sRGB를 115% 충족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용 코터 전문업체 나래나노텍이 내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기업공개를 통해 약 600억원 안팎을 공모할 것으로 예상되며, 확보된 자금은 반도체⋅2차전지 등 신사업 분야 기술개발에 투입될 예정이다. 정좌진 나래나노텍 대표는 12일 온라인으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올해 S사 및 A사로부터 반도체 PLP(패널레벨패키지) 양산 장비 수주가 예정돼 있다”며 “2차전지 생산 장비 데모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나래나노텍은 원래 디스플레이용 코터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회사다. OLED는 각 픽셀의 스위치 역할
티안마가 모바일 OLED 생산라인에 적용하기 위한 자체 기술의 검증을 실시하고 있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티안마는 최근 기관 조사에서 자체 개발한 HTD(Hybrid TFT Display) 기술이 양산성 검증 단계라고 밝혔다. 회사는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에서 HTD 적용을 추진해 저전력 소모 기능을 개선한 첨단 드라이브 백플라인 기술 양산을 실현하고, 향후 시장 추이와 고객의 요구에 따라 관련 제품을 적시에 출시할 예정이다. 티안마는 샤먼 소재 6세대 OLED 라인 'TM18'은 총 투자액 480억 위안
CSOT의 t9 공장 건설 진척 소식이 전해졌다. 23일 중국 CSOT는 광저우(广州)에 짓고 있는 't9' 공장의 CUB(CENTER UTILITY BUILDING) 발전소 건물이 예정보다 앞서 지붕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종합 발전소라고도 불리는 CUB에는 주로 공장의 전력 등 에너지 발전에 필요한 설비들이 들어선다. 350억 위안이 투자된 CSOT의 t9 공장은 세계 첫 마이크로LED 산화물 패널 생산라인으로, 백라이트 마이크로 LED를 채용하고 IGZO-TFT, 크리스탈 FFS 등 핵심 기술을 적용
LG디스플레이가 중소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생산라인에 추가 투자한다. 최근 노트북⋅태블릿PC 등 IT용 디스플레이로 OLED 용처가 늘어난데 따른 대응이다.LG디스플레이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중소형 OLED 분야에 3조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의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LG디스플레이는 경북 구미 E5와 경기도 파주 E6에서 중소형 OLED를 생산하고 있는데, 여기에 생산능력을 추가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E5는 6세대(1500㎜ X 1850㎜) 원판투입 기준 월 1만5000장, E6는 3만장 수준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맥심인터그레이티드(이하 맥심)의 자동차용 4채널 백라이트 드라이버 제품(모델명 MAX25530)을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MAX25530은 I2C 제어식 4채널 150mA LED 백라이트 드라이버와 4출력 박막 트랜지스터 액정 표시 장치(TFT-LCD) 바이어스 전원을 40핀(6mm x 6mm) 단일 칩에 통합했다. 자동차용 대시보드, 중앙 정보표시 및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 설계를 위한 설치 면적을 줄여준다.포지티브 부스트 컨버터 1개, 네거티브 부스트 컨버터 1개, TFT 바이어스 전원 구동을 위한 2개의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 대기업(삼성, LG, SK, 현대)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실리콘웍스-삼성전자 파운드리, OLED D-IC 생산협력2. 200㎜ 파운드리 공급부족, 300㎜ 공정 전환이 답 될까3. 2021년, 소·부·장 검증용 파이프라인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맥심인터그레이티드(Maxim integrated)가 지난 10월 출시한 AI(인공지능) 연산용 신경망 가속기를 탑재한 MCU(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 'MAX78000' 칩을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MAX78000은 듀얼 코어 마이크로컨트롤러를 기반으로 하며 초저전력 심층 신경망 가속기를 통합했다. 고성능 AI 애플리케이션(장치와 소프트웨어)에 필요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MAX78000은 머신 비전, 안면 인식, 물체 감지 및 분류, 시계열 데이터 처리, 오디오 처리 등의 애플리케이션에 이상
미국 엔비디아(Nvidia)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시장의 사실상 독점 설계 업체인 ARM을 단독 인수하는 협상을 진행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엔비디아는 세계 최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설계·제조사이자 인공지능(AI) 시대 대표 주자로 꼽히는 만큼, ARM 인수가 성사될 경우 향후 반도체는 물론 세계 ICT 시장에 미칠 파급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막대한 거래대금을 제외하더라도 실제 인수까지는 넘어야할 장벽이 도사리고 있으며, ARM의 진로에 대한 우려도 터져나온다. 최근 영국 런던 지역 매체인 이브닝 스탠더드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보유한 상품 가운데 글로벌 1위에 오른 제품이 지난해에 이어 7개로 선정되면서 일본과 함께 공동 세계 3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미국의 거센 압박과 무역 갈등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미국의 뒤를 이어 올해 처음 세계 2위로 등극해 그 성장세가 무섭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최근 주요 74개 제품과 서비스 부문 세계 1위 기업(2019년 기준)을 조사한 결과, 한국 기업들이 전년과 같은 7개 품목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가 이들 7개 품목 중 5개 품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5위권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이자 중국 ‘반도체 굴기’의 상징인 SMIC가 상하이 증시(쿼창판, 일명 스타마켓) 2차 상장을 통해 최대 530억위안(약 9조원)을 유치한다. 올 들어 전세계 증시 통틀어 최대 규모 주식 공모이자, 쿼창판 개장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갈수록 격화되고 있는 미국과의 무역 갈등속에 첨단 기술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려는 중국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도 풀이된다. 지난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최대 파운드리 업체이자 국영기업인 SMIC가 ‘쿼창판(상하이 스타마켓)에
삼성디스플레이에게 V1 라인은 이제 잊혀진 이름이다. V1은 2013년 이전 삼성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 생산을 위해 구축한 파일럿 라인이다. 일찌감치 화이트OLED(WOLED) 기술을 택한 LG디스플레이와 달리 삼성디스플레이는 고집스럽게 적녹청(RGB) 방식의 대면적 OLED 양산에 천착했다.이를 위해 V1에는 스몰마스크스캐닝(SMS)이라는 신기술과, 당시 혁신적이었던 8세대(2200㎜ X 2500㎜)급 저온폴리실리콘(LTPS) 공정이 구비됐다. SMS와 8세대 LTPS 모두 전인미답의 영역이었다. 이처럼
퀀텀닷-나노LED(QNED) 기술이 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기술을 효과적으로 대체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QNED는 삼성디스플레이가 ‘QD디스플레이’의 두 번째 버전으로 개발하고 있는 기술이다(KIPOST 2020년 2월 15일자 참조).QD를 이용한 색변환층과 백플레인(TFT) 구조는 QD-OLED와 거의 동일하지만, 가운데 ‘발광’을 담당하는 영역이 OLED가 아닌 LED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턴트(DSCC)의 씨드 모한 연구원은 “QNED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15개월만에 상승세로 반전했으나 코로나19라는 돌발 악재의 여파가 현실화하고 있다. 조업일수를 제외한 하루 평균 전체 수출액과 최대 교역국인 중국 수출액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장기화한다면 우리 수출에 미칠 악영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 수출 15개월 만에 상승세…그러나 코로나19 직접 영향권에 진입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4.5% 증가한 412억6천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12월부터 14개월 연속 마이너스에
정부가 향후 10년간 1조원 이상을 투입해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핵심기술 개발에 나선다. 인공지능(AI) 반도체와 주력 산업용 첨단 반도체, 저전력·고성능 신소자, 원자 수준의 미세공정 기술 등 미래 반도체 시장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일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개발을 위한 사업을 공고했다. 10년간 총 1조9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과기정통부가 2029년까지 4880억원을, 산자부가 2026년까지 5216억원을 각각 집행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준비
미국 화학소재 기업 듀폰이 한국에서 운영중인 공장을 증설해 극자외선(EUV) 노광 반도체 공정용 포토레지스트(PR) 생산 라인을 구축한다. EUV용 PR은 지난해 7월 일본이 우리나라를 상대로 발표한 수출규제 3대 품목 중 하나다. 이로써 일본의 3대 수출 금지 품목인 불화수소,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EUV 포토레지스트 가운데 두 가지 소재는 머지 않아 수급 상황이 개선될 전망이다. 최근 국내 기업이 불화수소를 개발 완료하고 양산 채비를 서두르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현지시간 8일 듀폰이 ‘EUV용 PR 개발·생산시
국내 2차전지 업계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해외 공장 증설에 나서고 있다. 특히 미국․중국․유럽 등 조만간 거대 전기차 시장으로 성장할 주요 거점에서 현지 완성차 업체들과 합작 생산 라인을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신속한 판로 확보의 의미가 크다. LG화학은 미국 최대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GM)와 전기차 배터리 셀 합작 생산법인을 신설하기로 했다. 기존 미시건 홀랜드 공장 생산능력의 여섯배에 달하는 30기가와트시(GWh)급 생산능력의 대규모다. 이를 위해 지난 5일(현지시간) 양사는 미국 미시간주 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