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이 전기차용 부품 사업을 확대한다.LS전선의 자회사 LS에코첨단소재(대표 이상호)는 유럽 1위 영구자석 업체인 바쿰슈멜츠(Vacuumschmelze, 이하 VAC)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양사는 연내 법인을 설립하고 오는 2027년부터 연간 1,000톤 규모의 네오디뮴 영구자석을 완성차업체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전기차 약 50만 대에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전기차용 네오디뮴 영구자석 생산업체는 중국을 제외하면 전세계적으로 10여 개에 불과하다.이상호 LS에코첨단소재 대표(겸 LS
셀바스헬스케어(대표 유병탁)와 미국 울트라사이트(UltraSight)가 AI 의료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JV) ‘셀바스인비전’(SELVAS Invision, 대표 유병탁)을 설립했다고 14일 밝혔다.셀바스인비전은 AI 심장 초음파 솔루션의 사업화를 위한 인증 절차를 시작으로 한국 및 아시아 시장에서의 사업화에 속도를 낸다.美 울트라사이트의 ‘AI 심장 초음파’는 휴대용 초음파 장치와 AI 영상지능 기술을 접목시켜 심장 초음파 진단 가이드를 제공한다. 지난해 7월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으며 현재 미국, 영국, 이스라엘에서 사용이
LG화학이 미국 GM과 약 25조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LG화학이 지금까지 맺은 양극재 공급 계약 중 최대 규모다.LG화학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오는 2026년부터 2035년까지 고성능 전기차 500만대분에 달하는 50만톤이상의 양극재를 GM에 공급키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금액으로는 24조7500억원 규모에 달한다.LG화학이 공급하는 양극재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용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다. NCMA 양극재는 에너지 밀도를 결정하는 니켈 함량을 90% 수준
메디콕스(대표 현경석)는 미국 2차전지 전문회사 이오셀(EoCell)과 공동 개최한 ‘고객 맞춤형 이차전지 사업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설명회는 메디콕스 현경석 대표, 이오셀 알버트 주(Albert Zou) 대표, 패트릭 그레이(Patrick Gray) 총괄 등 양사 경영진, 이오셀 엔지니어, 메이저 배터리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 금융기관 및 관련 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합작법인 소개 및 향후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양사가 설립 예정인 합작법인은 배터리셀을 위탁 생산해 공급하는 이른바 ‘배터리셀 파
LG에너지솔루션이 자동차전지사업부장 김동명 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신임 김 사장을 비롯해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자동차전지 개발센터장 최승돈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4명 ▲상무 신규선임 18명 ▲수석연구위원(상무) 신규선임 1명을 포함한 총 24명의 2024년 임원 승진안을 결의했다.2024년 임원 인사 승진 규모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고려해 지난해 29명(사장 1명, 부사장 5명, 전무 3명, 상무급
SKC(대표 박원철)가 일본 도요타통상과 손잡고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꼽히는 북미 지역에 고품질 동박을 장기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한다고 31일 밝혔다.SKC의 이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는 지난 28일 도요타그룹의 상사인 도요타통상과 북미 시장에서 동박을 생산, 공급하기 위한 합작회사(JV) 설립 검토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SK넥실리스와 도요타통상은 향후 공동 투자를 통해 북미 지역에 동박 생산법인 설립을 추진, 북미 시장 잠재 고객사가 원하는 우수한 물성의 동박 제품 제조 및 장기 공급에 협업할
현대자동차그룹과 독일의 BMW 및 메르세데스-벤츠,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 일본의 혼다 등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 7곳이 함께 미국에서 전기차 ‘충전 동맹’을 결성한다. 테슬라가 갈수록 충전소 세력을 넓히며 충전 표준 주도권을 강화하는 것을 견제하는 동시에, 공동 인프라 구축을 통해 북미 전기차 시장을 더욱 확대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현대차·기아와 제너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혼다는 26일(현지시간)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북미 지역의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한다
2차전지 자동화시스템 전문업체인 코윈테크(대표 정갑용)는 지난 3월 31일 탑머티리얼과 174억원 규모의 2차전지 공정 자동화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4년 8월 31일까지다.앞서 코윈테크는 지난 3월 6일 185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으며, 이번 계약 건을 포함해 3월 한달 수주한 금액만 359억원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이는 코윈테크 본사의 2022년 연간 매출액(1330억원) 대비 27.0%에 달하는 규모다.코윈테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연됐던 글로벌 배터리사들
KT(대표 구현모, www.kt.com)가 'MWC 2023' 스페인 현지에서 필리핀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SP, Internet Service Provider) ‘컨버지 ICT 솔루션즈(Converge ICT Solutions INC., 이하 컨버지)’와 필리핀 DX 사업개발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KT 구현모 대표, KT 문성욱 글로벌사업실장, 컨버지 설립자 데니스 앤서니 위(Dennis Anthony H. UY) 대표, 컨버지 공동 설립자인 마리아 그레이스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매출 25조 원, 영업이익 1조 원을 각각 돌파하며 최대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도 글로벌 생산공장의 신·증설 및 안정적 운영, 북미 지역 중심의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연 매출을 25~30% 이상 확대’ 달성한다는 계획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27일 2022년 4분기 실적발표회를 열고 지난해 연간 매출 25조5986억원, 영업이익 1조2137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매출(17조8519억원), 영업이익(7685억원) 대비 각각 43.4%, 57.9% 증가한 수치다.LG에너지솔루션 CFO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대표 오종진)가 미국 기업과 손잡고 희가스(Rare gas) 업사이클링 사업에 진출한다.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는 19일 미국의 산업가스 업사이클링 전문 기업인 아렌시비아(Arencibia)와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업무협약(MOU)을 맺고 희가스 업사이클링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빌딩에서 열린 합작회사 설립 업무협약식에는 이용욱 SK㈜ 머티리얼즈 사장과 오종진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 대표, 브랜트 프리소라(Brent Frissora) 아렌시비아 사장 등이 참석했
LG전자(www.lge.co.kr)가 TV 사업의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webOS를 앞세워 고객경험 혁신 및 콘텐츠·서비스 고도화에 더욱 속도를 낸다고 6일 밝혔다.LG전자는 외부 TV 업체에 공급중인 webOS 플랫폼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webOS Hub’를 최근 새롭게 출시했다. ▲클라우드 게임, OTT 등 인기 콘텐츠를 확대하고 ▲홈 화면 커스터마이징을 포함해 사용 편의성을 업그레이드했으며 ▲업계 최초 OLED TV 전용 플랫폼까지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했다.LG전자는 개발, 생산 등 하드웨어에 머무르던 TV 사업의 포트폴
화합물 반도체 전문기업 RFHIC(대표 조덕수)와 SiC 전력반도체 제조사 예스파워테크닉스(대표 정은식)가 ‘GaN(질화갈륨) 기반 차세대 화합물반도체’ 생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RFHIC는 이를 위해 지난 23일 예스파워테크닉스와 GaN 화합물반도체 합작회사(JV)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경기도 안양시 소재 RFHIC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조덕수 RFHIC 대표와 정은식 예스파워테크닉스 대표가 참석했다.GaN 화합물반도체는 기존 실리콘(Si) 기반 전력반도체에 비해 높은 전력 효율과 내구성을 갖추고 있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 매출 5조706억 원, 영업이익 1956억 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전기 대비 매출은 16.8% 증가, 영업이익은 24.4% 감소한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73% 각각 감소했다.다만 지난해 2분기의 경우 매출·영업이익에 라이선스 대가 합의금 및 충당금 등 일회성 항목이 반영돼 있어 이를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수준이다.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실적 발표와 함께 ‘5년 내 연 매출 3배 이상 성장,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겠다는 한층 공격적인 중장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1위 코발트 정련업체 화유코발트와 손잡고 폐배터리 등에서 핵심 원재료를 추출하는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중국 내 최초의 한중 합작 배터리 리사이클 기업이다. 양사는 올해 안에 운영 방안 등 세부 내용을 협의해 합작법인 설립을 최종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합작법인은 배터리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스크랩(Scrap)과 수거된 폐배터리 등에서 양극재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리사이클 니켈, 코발트, 리튬을 추출한다. 추출한 메탈은 양극재 생산과정을 거쳐
KT(대표 구현모, www.kt.com)가 러시아 시장진출을 목표로 동유럽 대표 통신사업자 모바일텔레시스템즈(MTS)와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러시아 유무선 최대 통신기업인 MTS는 러시아를 비롯해 아르메니아와 벨라루스 등에서 약 8,7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러시아 모스크바 MTS 본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KT 그룹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 윤경림 사장,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 그룹 트랜스포메이션부문 글로벌사업실장 문성욱 상무, MTS 비아체슬라브 니콜라에브(Vyacheslav
삼성SDI가 북미 자동차업체 스텔란티스와 공동으로 미국에 배터리 셀·모듈 생산법인을 설립한다.삼성SDI는 양사가 최근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Joint Venture, JV)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합작법인은 2025년 상반기부터 미국에서 최초 연산 23GWh 규모로 전기차 배터리 셀과 모듈을 생산하기로 했다. 향후 시황에 따라 생산능력을 40GWh까지 확장할 수 있다. 삼성SDI는 이번 합작법인을 통해 오는 2025년 7월로 예정된 USMCA(신북미자유협정) 발효를 앞두고 미국 내
LG전자는 자사 VS사업본부의 모터, 인버터 등 부품을 포함한 전기차 파워트레인 관련 사업을 물적 분할해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사 마그나와 합작법인(JV)을 설립한다고 23일 밝혔다. 내년 7월경 인천에 본사를 둔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가칭)'이 출범할 예정이다. 이번 합작은 LG의 전기차용 모터, 인버터 등 제어 기술과 마그나의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기술을 통합해 시너지를 낸다는 목표로 추진됐다.LG전자측은 “지속 성장을 위해 대량 생산체제를 조기에 구축하고, 마그나의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 확보, LG전자의
테슬라가 내달 22일 ‘테슬라 배터리 데이’를 예고한 가운데 어떤 배터리 기술을 공개할지 업계에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 배터리보다 수명이 5배 이상 긴 ‘100만마일(160만㎞) 배터리’에서, 대체 물질‧기술 배터리를 선보일 수 있다는 관측까지 온갖 소문이 무성하다. 당장 신기술이 상용화하기 어렵더라도 테슬라가 공개할 배터리 기술과 자체 내재화 전략 등이 장기적으로 미칠 파장이 큰 만큼 세계 2차전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다음달 22일(현지 시간) 연례 주주총회 직후 ‘배터리 데이’ 행사를
제이엘케이인스펙션(대표 김동민·김원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다양한 폐질환을 검진할 수 있는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핸드메드-제이뷰어엑스(HANDMED-JVIEWER-X)'에 인텔의 오픈비노(OpenVINO) 기술 기반 AI 알고리즘을 탑재했다고 28일 밝혔다.그동안 AI 의료 솔루션은 저장용량과 데이터 처리속도 문제로 고가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한 워크스테이션에서만 구현 가능해 워크스테이션에 접근할 수 있는 지역에서만 제한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핸드메드-제이뷰어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