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드 플래시 메모리 솔루션 전문업체이자 지난해 12월 SK하이닉스의 미국내 독립 자회사로 새롭게 출범한 솔리다임은 첫 번째 SSD 브랜드 제품인 솔리다임 P41 플러스(Solidigm™ P41 Plus)를 3일 발표했다.P41 플러스는 일상 업무와 게이밍을 위해 PC 사용자에게 업계 최고로 성능과 가치의 조합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PCIe 4.0 제품이다. 최대 4,125 MB/s의 순차 읽기 속도와 차원이 다른 비용 대비 효율이 특징으로, 일반 PC 사용자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가격에 뛰어난 PCIe 4.0 성능을 자랑한다.144-
삼성전자가 2일(현지시간) 미국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플래시 메모리 서밋 2022(Flash Memory Summit)'에서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플래시 메모리 서밋은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플래시 메모리 업계 콘퍼런스로 올해 행사는 2일(현지 시각)부터 오는 4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솔루션개발실 최진혁 부사장은 이날 '빅데이터 시대의 메모리 혁신(Memory Innovations Navigating the Big Data Era)'이라는 주제의 기조 연설을 진행했다.삼성
인공지능(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전자상거래용 콘텐츠도 AI 솔루션으로 제작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온라인 사업자들이 자사 AI 기반 콘텐츠 제작 서비스 '에디봇'을 통해 상품 상세 페이지를 제작한 누적수가 이번 달 기준 500만건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에디봇은 지난 2018년에 론칭됐으며, 온라인 비즈니스에 필요한 콘텐츠를 쉽게 만들 수 있는 AI 기반 서비스다. 디자인 분야 전문 지식이나 고가의 프로그램 없이도 마치 전문가 만든 것처럼 고품질 상품 상세페이지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중소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시장에서 애플이 구매해가는 금액이 올해 처음으로 50%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갈수록 고급 모델 비중을 높여가는 애플과 달리 경쟁사들은 중저가 판매량을 늘리면서 같은 OLED라도 구매 단가는 애플이 훨씬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조사업체 DSCC(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턴트)는 올해 애플의 OLED 구매 금액이 전체 중소형 OLED 시장의 55%까지 높아질 것으로 18일(현지시간) 추정했다. 이는 작년 43% 대비 1년만에 12%포인트 높아진 수준이다. 단 구매량 자체로 보면 애플의 비중은 이
미국이 네덜란드 정부로 하여금 ASML의 ArF(불화아르곤) 및 KrF(불화크립톤) 노광장비 수출까지 금지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ArF는 EUV(극자외선) 도입 이전까지 가장 첨단 시스템반도체 생산에 사용되던 노광장비며, KrF는 3D 낸드플래시 제조에 사용한다.블룸버그통신은 돈 그레이브스 상무부 부장관이 5월 말부터 지난달 초까지 네덜란드를 방문해 ASML의 DUV(심자외선) 노광장비의 중국 판매 금지를 요청했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DUV 노광장비는 EUV가 양산에 적용되기 전 가장 첨단 반도체 생산 공정에
세계 반도체 파운드리 선두업체인 대만 TSMC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역대급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사상 최대 분기 매출과 순익 기록이다. 업계에서는 TSMC는 이같은 고속 성장을 이어가 순수 파운드리 업체로는 처음 연간 기준 전 세계 반도체 업계 영업이익 1위에 오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TSMC는 지난 14일 2분기 실적발표에서 연결기준 매출이 5341억4000만 대만달러(약 23조46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43.5%, 전 분기 대비 8.8% 각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미 달러로 환산하면 181억6000만 달러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lguplus.com)는 포항공과대학교(총장 김무환)와 6G 이동통신의 핵심 안테나 기술인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RIS, Reconfigurable Intelligent Surface)’ 기술에 대한 산학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국내 안테나 전문기업인 크리모 등과 협력해 6G RIS의 기술 효용성을 검증해왔다. 이어 6G 및 밀리미터(㎜)파 분야의 선도적인 연구를 하고 있는 있는 포항공대 홍원빈 교수 연구팀과 함께 6G 후보 주파수 대역인 테라헤르츠파 대역에서
반도체 공정용 케미칼∙특수가스 및 장비 분야 전문업체 오션브릿지(대표 이석규)는 2차전지 장비 사업 확대를 위해 와이에이치티(이하 YHT)를 인수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오션브릿지는 YHT의 지분 81.5%를 135억원에 인수할 예정이다. 해당 지분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으로부터 구주를 인수하고 YHT에 투자한 FI로부터 전환상환우선주를 매입할 계획이며, 대금납입 완료일은 오는 20일이다.지난 2016년 설립된 YHT는 2차전지 화성 공정에 사용되는 폴딩 및 검사의 일괄 설비를 제작∙공급하는 전문기업이다. YHT는 2021년 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이 지원한 포스텍 물리학과 이길호 교수-조길영 교수 연구팀이 빛으로 고체 물질의 양자 성질을 다양하게 제어하고 측정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관련 논문은 지난 16일(영국 현지시간) 최상위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됐다.고체 물질의 성질은 고체 내에 있는 전자의 움직임에 따라 결정된다. 전자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면 금속, 그렇지 않으면 부도체로 정의된다. 금속과 부도체의 중간 정도로 전자가 움직일 수 있으면 반도체로 구분된다.물질 내의 원자와 전자의 움직임을 변경해 고체의 성
LG에너지솔루션이 14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를 공시했다.공시에 따르면 이달 말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 예정인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가는 30만 원으로 확정됐다. 주당 희망공모가액(25만7000원~30만 원)의 최상단이다.수요 예측에는 국내 기관 1536곳, 해외 기관 452곳 등 총 1988개 기관이 참여했다. 경쟁률은 ‘2023 대 1’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KOSPI) 기업공개(IPO) 수요예측 역사상 최고 경쟁률이다.전체 주문 규모는 1경5203조 원이다. ‘경(京)’ 단위의 주문 규모
NXP반도체는 현재 상위 20개 글로벌 OEM에서 설계되고 있는 업계 최고의 자동차 레이더 포트폴리오에 S32R45 및 S32R41 관련 업데이트를 6일 발표했다.NXP는 업계 처음 선보인 전용 16nm 이미징 레이더 프로세서 NXP S32R45의 초기 고객이 2022년 상반기부터 증가함에 따라 S32R45 양산에 돌입했다. 또한 4D 이미징 레이더의 장점을 보다 많은 차량에 적용하기 위해 신제품 NXP S32R41을 도입했다. 두 프로세서는 360도 서라운드 감지를 위한 4D 이미징 레이더를 제공해 자율주행 L2에서 L5까지의 요
최적의 전기차 배터리 안정성과 효율을 위해서는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다. 배터리 시스템은 기준 온도를 넘어설 경우 수명이 최대 80% 줄고 지나치게 낮은 온도에서는 동일한 출력에서도 성능이 최대 50% 감소하기 때문이다. 열관리 이슈는 배터리 기술 핵심 이슈다. 개발 솔루션 전문업체 매스웍스는 19일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하고 자사 솔루션 제품 '심스케이프(Simscape)'를 활용해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 모델을 개발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 업체에 따르면 해당 솔루션은 다양한 도메인 요소를 고려해야 하는 자동
텍트로닉스는 창사 75주년을 맞아 ‘글로벌 2021 텍트로닉스 혁신 포럼(Global TIF 2021)’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포럼에서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우주 비행사 겸 엔지니어 Daniel Tani를 비롯한 50여명의 전문가가 40개 세션에서 테스트 및 측정 산업 전반의 산업 발전, 동향 및 혁신 등 독보적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포럼은 6월 16일부터 7월 16일까지 지역별로 진행되며, 각 글로벌 지역의 현재 시장, 과제 및 성공을 논의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된 콘텐츠가 제공된다. 한국 행사는 마지막 날인 7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는 6기 입주기업이자 시드머니 투자기업 제클린(대표 차승수)이 공유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통합솔루션 전문기업 한국이콜랩(대표 류양권)과 ESG 경영 및 제주도 세탁 대행 위생·청결 선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ESG 경영전략 개발 △세탁 대행 사업장의 폐수 발생량 최소화 △세탁물 품질 및 위생관리 개선을 위한 기술지원 △제클린 전 사업장 ‘이콜랩 케어존(Ecolab Care Zone)’ 프로그램 적용 △세탁 대행 이용자 위생안전을 위한 지원
메틸브로마이드(MB, Methyl Bromide)는 강력한 살충력 때문에 목재를 소독, 살균하는 데 흔히 쓰였다. 특히 수입 목재 검역용으로 많이 활용됐다. 하지만 작업자의 중독증상 등이 보고돼 위험성이 꾸준이 경고됐다. 국제적으로는 오존층을 파괴하는 등 고독성이 문제돼 각국 정부가 단계적으로 규제를 하고 있다.국내에서도 농림축산검역본부가 MB 사용을 자제하기 위한 대체 물질 연구를 꾸준히 추진해왔다. 팜한농(대표 이유진)이 메틸브로마이드를 대체하면서 안전한 물질인 '스테리가스(EDN, Ethanedinitrile)을 출시하고 지난
프랑스 파리 공립의료원(AP-HP)에 속한 피티에-살페트리에르(Pitié-Salpêtrière) 대학병원은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도를 측정할 수 있는 공기 흐름 시뮬레이션을 적용했다. 수술을 마친 모니터링실 내부의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측정하는 등 다양한 상황을 시뮬레이션하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확보해 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 기술은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내 '시뮬리아(SIMULIA)'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축됐다. 다쏘시스템은 프랑스 전역에 두 번째 락
LG에너지솔루션은 RE100·EV100 가입 신청이 최종 승인됐다고 15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세계 배터리 업체 중 처음으로 RE100·EV100에 동시 가입했다. RE100은 '재생 전기(Renewable Electricity) 100%'의 약자다.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 100%를 2050년까지 풍력·태양광 등 재생 에너지로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제 캠페인이다. 비영리단체 더클라이밋그룹(The Climate Group)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와 협력해 201
LG화학이 개발한 리튬-황 배터리를 탑재한 무인기가 국내 처음 최고 고도인 성층권 비행에 성공했다. 차세대 배터리로 꼽히는 리튬-황 배터리는 LG화학이 야심차게 개발중인 신기술로, 지난 6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과 구광모 LG 회장의 회동시 눈길을 끌었던 배터리중 하나이기도 하다. LG화학은 지난달 30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고흥 항공센터에서 고고도 장기 체공 태양광 무인기(EAV-3)에 자사의 리튬-황 배터리를 탑재한 뒤 오전 8시36분부터 오후 9시47분까지 약 13시간 동안 비행 테스트를 진행하는데 성공했다고 지난 1
AMD는 최대 64개의 코어와 최대의 대역폭을 갖춘 기업용 AMD PRO 기술 기반의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PRO(Ryzen Threadripper PRO) 프로세서 라인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PRO는 PC 제조사와 시스템 통합(SI) 업체가 제작하는 전문가용 워크스테이션용으로 설계됐다. 멀티스레드 워크로드 지원을 위한 최대의 코어 수는 물론 고주파 단일 코어 성능 등 독보적인 컴퓨팅 기능을 제공한다.8K 렌더링 및 편집, 복잡한 시각화 및 다면 시뮬레이션을 수행하고 방대한 양의 코드를 신속하게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는 2020년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연구지원 과제 12개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부터 국가적으로 연구가 필요한 미래 과학기술 분야의 발전을 위해 지정테마 과제를 선정·지원하고 있다.올해는 ▲혁신적인(Disruptive) 반도체 구조 및 구현 기술 ▲난치병 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 ▲양자컴퓨팅 실용화를 위한 원천 기술 등 6개 분야에서 총 12개 연구과제가 선정됐으며 총 123억5000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