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가 높은 보안 수준으로 정품을 인증할 수 있는 보안 NFC 태그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NFC4TCxx 태그는 AES-128 암호화를 적용한 공개 표준 보안 아키텍처를 포함하며, 차분 전력 분석(Differential Power Analysis)과 차분 오류 분석(Differential Fault Analysis) 같은 물리적 공격에 대해서도 방어가 뛰어나다. 인피니언의 보안 NFC 태그는 304바이트부터 4킬로바이트까지 다양한 메모리 옵션도 제공한다. 따라서 사용자는 데이터를 저장하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세계 최초로 로봇 청소기를 선보이며, 가정용 로봇 청소기 시장에서 입지를 굳혔던 ‘아이로봇’을 인수한다. 스마트홈 시장을 겨냥한 아마존의 행보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 5일(현지 시각) 아이로봇을 17억달러(약 2조2100억원)에 전액 현금으로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인수가는 주당 61달러로 전날 아이로봇의 종가(49.99달러)에 22%의 프리미엄을 붙인 것이다.데이브 림프 아마존 수석 부사장은 “수년간 아이로봇은 실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업 그룹(삼성, SK, 현대차, LG)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삼성디스플레이, 8.5세대 수직증착에 자기부상 물류 첫 적용2. 박재홍 전 삼성전자 부사장, 車 반도체 디자인하우스 설립3. LG엔솔, 양극 레이저 노칭 전 실리콘
미국 반도체 팹리스 퀄컴은 웨어러블 기기용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스냅드래곤 W5+' 1세대와 '스냅드래곤 W5 1세대'를 20일 발표했다. 신규 AP는 저전력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성능 향상도 놓치지 않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스냅드래곤 W5+ 플랫폼은 이전 세대 대비 50% 적은 전력 소비, 2배 더 높은 성능, 2배 더 풍부한 기능 및 30% 더 작은 크기를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이 플랫폼은 4nm(나노미터) 기반 시스템온칩(SoC)과 22nm 기반 올웨이즈 온 코-프로세서로 구동되며, 신규 초
전기차 1대를 생산하는데 들어가는 평균 원자재 비용이 1000만 원을 넘었고, 2년 전과 비교해 2.5배 가까이 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여기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 봉쇄 등의 여파로 물류비 증가, 부품 수급 차질 등이 겹치면서 올 들어 미국에서는 잇따라 전기차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은 강도 높은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얼어붙은 소비를 살리기 위해 올해 중단 예정이던 친환경차(신에너지차) 취득세 면제 혜택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지난 22일(현지 시각) 미국 CNBC 방송은 컨설팅회사 앨
사실상 일본 유일의 토종 반도체 대기업이자, 세계 낸드플래시 2위 업체인 키옥시아가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신공장 설립에 나선다. 일본 정부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 공장에 이어 자국 반도체 대기업인 키옥시아의 신규 투자도 지원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이 반도체 공급망 확보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일본도 자국 반도체 산업 체력 다지기에 갈수록 적극적인 모습니다. 도시바가 40%의 주식을 보유한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홀딩스가 일본 이와테현에 있는 키타가미공장에 새로운 낸드플래시 공장을 구축한다고 아
◇ 권장혁 교수팀 나노닷 합성 디스플레이 논문 '네이처' 게재권장혁 경희대 정보디스플레이학과 교수 연구팀이 유기물질을 이용한 오가닉 나노닷(organic nano-dot) 합성과 광변환 필름 기술을 개발했다. 이 연구 내용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게재됐다.기존 액정표시장치(LCD)나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QD OLED)는 우수한 색특성과 우수한 색변환 재료로 퀀텀닷으로 알려진 무기 양자점을 사용한다. 이 재료는 수분과 산소, 열에 취약하다. 색 변환 제조 공정과 고온 응용 분야에서 활용되기 어려웠다.권장혁 교수팀과 워커 교수 그룹
“향후 반도체 공정 미세화가 진행될수록 ALD(원자층증착) 기술 도입이 늘텐데 그 중에서도 특정 영역에 선택적으로 증착하는 ASD(Area-Selective Deposition) 적용 범위가 증가할 것입니다.”18일 SEMI(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가 주최한 ‘전략재료컨퍼런스(SMC)’에서 조윤정 삼성전자 마스터는 ASD 기술과 그에 대응하는 신소재 개발 필요성을 역설했다. ASD는 ALD의 한 종류로, 웨이퍼 특정 영역에만 선택적으로 성막할 수 있는 공정 기술을 뜻한다. 예컨대 A자 형태의 패턴이 필요하다면, 기존 ALD는 웨이퍼
세계 최대 배터리 업체인 중국 CATL이 미국에 첫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 건설을 위한 부지선정을 곧 마무리하며, 안방을 넘어 세계 시장 지배력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도 꾸준히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북미‧유럽 등지에서 한국 배터리 3사와의 경쟁이 한층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 1분기 ‘어닝 쇼크’의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교란과 중국내 봉쇄 조치의 여파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향후 실적 전망은 불투명한 상황이다.지난 5일(현지 시각)
◇ 포항시, 차세대 차량용 전력반도체 허브 된다경북 포항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와이드밴드갭 소재기반 차량용 전력반도체 제조공정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정부는 전세계적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안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해 3월 11일 자동차용 반도체 단기수급 대응 및 산업역량 강화전략을, 3월 25일 차세대 전력반도체 기술개발 및 생산역량 확충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5월 13일 K-반도체 전략까지 수립했다.이에 시는 전력반도체 산업육성 기반구축과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선제적으로 정부의 와이드밴드갭
삼성전자가 국내 '이음5G' (5G 특화망) 전용 장비를 출시하며, 이음5G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음5G는 이동통신 사업자외에 일반 기업이 직접 5G 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5G 주파수를 활용하는 통신망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부터 4.7GHz 와 28GHz를 특화망 전용 주파수로 할당하고 상용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이음5G 전용 장비는 라디오 기지국과 컴팩트 매크로(Compact Macro)이며, 국내에서는 삼성전자가 유일하게 이음5G 전용주파수인 4.7GHz와 28GHz 대역을 모두 지
인텔이 새로운 11세대 인텔 코어 H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코드네임 타이거레이크-H)를 12일 공개했다.11세대 인텔 H시리즈 프로세서는 11세대 인텔 코어 H35 시리즈의 성능을 확장한 프로세서다. 10나노 슈퍼핀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최대 8코어와 16스레드를 갖췄다. 플래그십 모델인 '인텔 코어 i9-11980HK'은 싱글 코어 및 듀얼 코어 터보 성능 기준 최대 5GHz의 속도를 지원한다. 가장 큰 특징은 CPU(중앙처리장치)가 그래픽 카드에 부착된 고속 GDDR6 메모리에 직접 접근가능하다는 것이다. 인텔 측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2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디스플레이 발전전략 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했다. 디스플레이 관련 산·학·연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는 민간과 정부의 쌍방향 소통채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급변하는 대내외 산업환경을 점검하고,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업계는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 산업경쟁력 확대를 위해서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별법에 디스플레이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튼튼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
◇ '전기차 충전 인프라 발전위' 출범…국민 모두의 지혜 모은다전기차 충전시설 제도 혁신을 위해 정부, 지자체, 전기차 제조사, 충전사업자, 전기차 사용자 등이 한데 모인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인프라) 발전협의위원회'가 출범했다. 환경부는 20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인프라) 발전협의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해 7월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에서 발표된 충전 기반시설(인프라) ‘범부처 협의체’ 구성·운영의 후속조치 중 하나로 추진됐다. 협의회
◇ 홍익대 김태경 교수-성대 이준엽 교수 공동연구팀, 청색 OLED 신기술 개발홍익대학교 정보디스플레이 협동과정·나노신소재 학과 김태경 교수(공동 제1저자 김기주 박사과정)와 성균관대 이준엽 교수(공동 제1저자 박진호 박사과정) 연구팀은 공동연구를 통해 청색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의 효율과 수명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연구진은 신규 청색 형광 도펀트 물질과 전기·광학적으로 최적화된 탠덤(Tandme) 소자 구조를 활용, 청색 인광 수준의 외부양자효율을 달성하면서도 기존 청색 형광대비 우수한 수명을 달성했다.이번 연구는 차세대 디스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반 개인 맞춤형 음식 경험을 제공하는 푸드 통합 플랫폼인 '삼성 푸드(Samsung Food)'를 내달 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삼성 푸드는 ▲레시피 검색∙저장 ▲식단 계획 ▲식재료 관리 등 사전 준비 단계부터 ▲조리 ▲콘텐츠 공유 등 식생활 전반에 필요한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AI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고, 삼성 주방 가전과 연동해 더욱 쉽고 편리한 조리 경험을 제공한다.삼성 푸드
삼성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3'에서 은상 1개, 동상 3개, 입상(파이널리스트) 46개로 총 50개의 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가전·TV·스마트폰 등의 제품부터 UX·서비스와 선행 콘셉트 디자인 등 다양한 혁신으로 역대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해온 IDEA는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를 심사해 ▲산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3’에서 총 13개 상을 받으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24일 밝혔다.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 Industrial Designers Society of America)가 주관하는 디자인상으로 독일의 iF(International Forum) 및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올해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테이블로도 활용할 수 있는
삼성전자가 23일부터 27일(현지시간)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3(Gamescom 2023)’에 참가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한다.게임스컴은 약 1,100개 하드웨어·소프트웨어·게임 콘텐츠 제작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전시회로 삼성전자는 752㎡(약 227평)의 역대 최대 규모 전시장을 마련하고 57형 오디세이 Neo G9·오디세이 아크·49형 오디세이 OLED 등 최고 사양의 게이밍 모니터를 대거 선보인다.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듀얼 UHD 해상도가 적용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 G9(모델명: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경험을 전 세계로 확대한다.LG전자는 국내 TV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은 LG 스탠바이미(StanbyME) Go(모델명: 27LX5)를 북미와 유럽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달 북미를 시작으로 다음달부터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에도 확대 출시된다.LG 스탠바이미 Go는 거실이나 침실 등 실내 공간뿐만 아니라 공원,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자유롭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으로, 출시 직후 잇따라 완판됐다.27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