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및 자동차 전장용 인쇄회로기판(PCB) 전문기업 디에이피(대표 권오일, 최봉윤)가 14일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약 959억2,583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34억7,643만원, 62억3,388만원으로 적자가 확대됐다. 디에이피 관계자는 “이번 분기 발생한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의 경우 계열사의 손실 반영 및 PCB 업황의 비수기로 인한 영향으로 판단되며 자회사인 에어로케이의 국제선 취항으로 실적은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동차용 전자부품 전문업체 모베이스전자(대표 김상영, 이광윤)가 14일 공시를 통해 지난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4677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5.4% 증가한 11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상반기 대비 38.3% 증가한 77억원으로 집계됐다.모베이스전자의 고객사인 현대차∙기아 등 완성차 업체의 차량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장부품 공급이 늘어난 것이 올해 상반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자동차 운전자 편의기능을 조정하고 제어하는 고부가
탄소나노튜브(CNT) 전문기업 ㈜제이오(대표 강득주)가 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제이오는 14일 공시를 통해 반기 매출액 526억 원, 영업이익 52억4,500만 원, 당기순이익 6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0.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제이오는 CNT 사업 부문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6.3%의 급격한 매출 성장을 달성해 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흑자 전환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CNT 도전재의 반기 매출이 지난해 CNT
2차전지 자동화시스템 전문기업 코윈테크(대표 정갑용)가 14일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57억원(YoY +136.6%), 영업이익은 126억원(YoY +400.0%)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대상으로 자동화시스템 및 엔지니어링 수주가 확대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2차전지 시장의 성장과 함께 코윈테크의 공정 자동화시스템, 엔지니어링, 전극 등 2차전지 사업부문 전반의 실적 호조가 나타났으며, 작년부터 이어진 대규모 수주가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
삼성전자서비스가 14일부터 태풍 '카눈'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강원도 고성에 서비스팀을 파견하고 '수해 복구 특별서비스'를 실시한다.수해 복구 특별서비스팀은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거진청소년문화의집에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설치하고 침수된 가전제품 세척, 무상점검, 수리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침수 피해가 집중된 일부 지역에서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피해 가구를 직접 순회하며 가전제품 점검 및 수해 복구를 지원한다.휴대폰 점검 장비가 탑재된 버스도 현장에 투입해 침수 휴대폰 세척, 건조, 고장 점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삼성전
석경에이티(대표 임형섭)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 32억1462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2억2408만원으로 작년보다 11.9%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9.3% 감소한 55억8529만원, 영업이익은 51% 감소한 13억3168만원으로 나타났다.석경에이티는 하반기부터 글로벌 고객사 대상의 치과재료 및 임가공, 코팅 및 흡광제 부문에서 계획대로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같은 기존 주력사업의 안정화 속에서 석경에이티는 나노기술 기반의 연구개발에
알에스오토메이션(대표 강덕현)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 상반기 누적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각각 10억8440만원, 24억5096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54억4275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했다.회사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도 흑자기조를 유지해왔으나 반도체 경기 침체로 인한 내수 감소, 에너지 산업의 규제 정책 영향으로 2분기는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며 “하반기는 전방 산업 투자 증가 및 원자재 수급 완화, 로븟 무인화 확대 추세로 수출 증대를 기대 중”이라고 말했다.알에스
오비고(대표 황도연)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9억원, 당기순이익 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62% 증가,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을 달성했다.이번 2분기 실적 증가 주요 요인은 글로벌 고객사의 자동차 판매량 증가와 국내 현대차, 제네시스 등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실시를 통한 신규 로열티 일부 반영이 주효했다. 하반기는 현대차그룹 및 지난 6월 체결한 LG유플러스와의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개발 계약을 포함한 커넥티드카 플랫폼 매출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은 가장 통합된 형태의 최신 가상화기지국(vRAN) 솔루션으로 인텔® vRAN 부스트 탑재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상용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지난 MWC 2023에서 처음 선보인 이 프로세서는 고성능의 전력 효율이 높은 vRAN을 구동하도록 설계됐다. 인텔은 vRAN 가속을 CPU에 직접 통합함으로써 외부 가속 카드의 필요성을 제거했다. 인텔® vRAN 부스트는 이 같은 고유한 혁신적인 설계를 자랑하는 업계 최초의 기술이다.가속 카드를 없애면 시스템 복잡성이 감소할 뿐만 아니라 전력도 크게 절감된다. 실제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비용 및 투자 절감에 집중하며 2023년 2분기를 마감했다.랑세스는 지난 2분기 1억700만 유로의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57.7% 감소한 실적이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1% 줄어든 17억7,800만 유로다.2023년 2분기에는 전 세계 고객산업의 전반적인 수요 약세, 고객사의 재고 감축, 판매가 하락 등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지만 소비자 보호 부문은 성장을 이어갔다. 2022년 7월 IFF로부터 인수한
LG전자(대표 조주완)는 제6호 태풍 ‘카눈’으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수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LG전자는 14일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거진청소년문화의집에 임시 서비스 거점을 마련했다. LG전자는 제품 브랜드와 관계없이 침수 가전 세척∙수리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한편 주요 부품도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한다.LG전자는 화재나 누전 등 침수 가전의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해 유의 사항도 적극 알린다. 전문가의 세척 및 수리를 받지 않고 그대로 말려서 사용하면 내부가 부식되거나 오물이 말라붙어 누전의 위험이 있다.이에 앞서 LG전자는 11일
KT(www.kt.com)가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과 양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내벤처 공모전 '2023 UNIQUERS(유니커즈)'의 최종 심사를 통해 혁신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했다고 14일 밝혔다.양사는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에서 '2023 UNIQUERS' 데모데이를 열고, 서류심사와 PT심사를 통과한 9개 팀의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우수 아이디어 4개(KT 2개, 신한은행 2개)를 최종 선정했다. 또 각 팀의 신사업 아이디어를 전시한 오픈 부스도 운영했다.KT에서는 '기가젠트팀'의 '긱 워커를 위한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www.lguplus.com)는 광복절 맞이 온·오프라인 캠페인 ‘당연하지 않은 일상’ 시즌4 '문화로 독립을 외치다'를 통해 모금한 기부금 5천만원을 국가보훈부(장관 박민식)에 전달한다고 14일 밝혔다.‘당연하지 않은 일상’은 LG유플러스가 2020년부터 대한민국 광복을 위해 헌신했지만 널리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는 캠페인이다. 4회째를 맞은 올해는 한국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4인을 주제로 디지털 전시관(www.uplus815.kr)과 강남역 MZ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의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위해 'One UI 6'의 베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시리즈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안드로이드 14 기반의 'One UI 6' 베타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타 프로그램은 한국, 미국, 독일에서 진행된다.갤럭시 S23 시리즈 사용자는 'One UI 6' 베타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갤럭시 기능과 인터페이스를 미리 체험하고 피드백을 제안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베타 프로그램에서 얻는 사용자 피드백을 분석해 세부적인 보완에 나선 뒤, 공식 버전의 'One
중국 경제가 경기 침체 속 물가가 하락하는 이른바 ‘디플레이션’에 빠져들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세계 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과 함께 이른바 G2 경제 대국인 ‘세계의 시장’ 중국이 엔데믹 이후 세계 경제에 활력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줄어들면서 대중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경제 회복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다.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0.3% 하락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중국의 월별 CPI가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 202
계량∙계측기기 전문기업 피에스텍(대표 황재용)이 11일 공시를 통해 지난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331억원과 영업이익은 9.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올해 상반기 신규 고객사 확보로 발주가 증가하면서 가스미터 부문 매출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28% 늘었고, 신재생 에너지 사업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다만 영업이익은 회계 정책 변경으로 인해 하자 보수비와 같은 일부 판매관리 비용이 분기별 적용된 점과 인력 보강으로 인한 인건비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기순이익의 경우 금융 시
해성옵틱스(대표 김영찬)는 2023년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0억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2분기 매출액은 300억원, 당기순이익은 16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자회사인 케이아이티이노베이션이 연결 대상에서 제외되고, 전방산업인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폴더블폰의 흥행 및 스마트폰 수요 회복에 힘입어 하반기 매출 증가가 전망되고 있다.해성옵틱스는 사업 구조 개편을 기반으로 실적을 개선했다. 지난해부터 렌즈 및 카메라모듈 사업의 운영을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2023년 현재 제조회사 29곳을 새롭게 추가하며 자사의 라인 카드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1,200개 이상의 제조회사 브랜드를 보유한 마우저는 설계 엔지니어, 부품 구매자, 구매 대행사, 교육자 및 학생으로 구성된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더욱 폭넓은 제품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마우저의 글로벌 유통 센터는 임베디드, 커넥터, 광전자, 수동 소자 등 모든 제품 범주에 걸쳐 반도체 및 전자 부품에 대한 110만 개 이상의 고유 SKU(stock keeping unit)로 구성된 방대한
SK하이닉스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용 고성능 D램인 LPDDR5X(Low Power Double Data Rate 5 eXtended)의 24GB 패키지를 고객사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회사는 지난해 11월 LPDDR5X 양산에 성공했고, 이번에 모바일 D램으로는 처음으로 24GB까지 용량을 높인 패키지를 개발해 납품에 들어간 것이다.LPDDR5X 24GB 패키지는 국제반도체표준화기구(JEDEC)가 정한 최저 전압 기준 범위인 1.01~1.12V(볼트)에서 작동한다. 데이터 처리 속도는 초당 68GB로, 이는 FHD
지멘스 EDA 사업부(http://www.siemens.com/eda)는 AWS(아마존웹서비스)와의 전략적 협력 합의서(SCA)를 확대한다고 11일 발표했다.양사는 IC 및 전자 설계 분야의 양사 상호 고객들이 AWS의 첨단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고 지멘스EDA의 제품을 사용해 설계 주기를 단축하는 한편 엔지니어링 리소스를 최적화하며 검증 범위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은 IC 및 시스템 개발자들이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는 설계 복잡성, 엄청난 컴퓨팅 용량에 대한 요구, 조직간의 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