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물인터넷(IoT) 기업 텔릿은 SK텔레콤과 공동 개발한 5G USB형 동글 단말 FD980m-KS를 28일 공개했다.

이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한 ‘5G 국가망 구축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5G 모뎀이다. 5G 국가망 구축은 유선망 기반의 업무 환경을 5G 무선망 기반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으로, 텔릿은 경기도청 업무망 효율화를 위한 5G 스마트오피스 구현에 5G USB동글을 개발 및 공급했다.

텔릿의 FN980m 5G 데이터카드를 내장하고 있는 FD980m-KS는 sub-6 대역 및 초고주파를 지원한다. USB 형태의 업계 초소형 5G 동글 단말로, 지자체 업무에 활용 중인 노트북 및 데스크탑 환경에서 5G 업무망 연결을 지원한다.

동글에 내장된 텔릿 FN980m 데이터카드는 5G 6GHz 및 28GHz 주파수 대역을 지원하며, 지난 2020년 7월, 국내 최초로 SKT의 망 사용 적합성 인증을 받았다. 3GPP 릴리즈 15표준에 기반한 이 모듈은 고정 무선접속 장치, 비디오 스트리밍, 실내외 CPE, 기업용 라우터 및 게이트웨이 등, 고성능의 대역폭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모듈은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환경인 텔릿 앱존(AppZone)도 지원한다.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외부 MCU를 추가하지 않고, 텔릿 모듈의 프로세싱 리소스를 활용하여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어 솔루션의 총소유비용(TCO)를 절감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파이브에코(FIVE ECO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Tags #SK텔레콤 #텔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