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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LGU+, "케이블TV 업체 인수합병 가능성 주시"CES2017서 간담회 "이통사, 쓸데 없는데 돈 잘써... 선택과 집중 할 것"

[라스베이거스(미국)=키뉴스 백연식 기자]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CES 2017에서 케이블 TV 인수합병에 대한 의지를 재차 밝혔다. LG유플러스는 6일(현지시각)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권영수 부회장의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통3사의 CEO들은 모두 CES 2017를 방문해 참관하고, 현지에서 삼성전자, 해외 이통사 임원진과 미팅을 가졌다. 그렇지만 기업 부스를 마련하지는 않았다. 다만 SK텔레콤 박정호 사장, KT 황창규 회장 등과 달리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은 LG전자 기자실에 나타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권 부회장은 “현재 케이블 TV인수 여건이 조성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인수합병의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 9월, 권 부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통합 방송법이 제정된 후 케이블 TV 인수합병에 긍정적으로 검토한다고 발표했다. 미래부의 유료방송 발전방안에 따라 통합방송법 제정이 의미가 없어진 상황에서, 인수합병 추진이 빨라질 수 있는 질문에 나온 대답이라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부는 지난달 연구반을 통해 논의해 오던 유료방송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유료방송발전방안의 핵심은 케이블방송, IPTV, 위성방송 등 구분 됐던 사업허가가 ‘유료방송 사업’으로 일원화되는 것이다.

각 사업별 규제는 최대한 통일하고, 특정 사업자에게만 가중된 규제는 최소 규제를 받는 사업자 기준에 맞춰 완화하기로 했다. 현재 국회에서 계류중인 통합방송법은 동일 서비스, 동일 규제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유료방송발전방안에 따라 통합방송법 추진이 사실상 의미가 없어졌다고 볼 수 있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인공지능, IoT 등 미래 사업 등 CES서 신규사업 아이디어 구상

또한 권영수 부회장은 간담회에서 AI(인공지능)와 IoT 등 미래 사업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권 부회장은 “(CES를 통해) AI쪽이 빅데이터와 함께 큰 시장으로 형성될 것으로 확신이 섰다”며 “벤처회사들도 역시 미국이 살아있다. 벤처회사들이 (의사 결정이나 판단이) 빠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LG유플러스가 IoT 사업을 끌고 나가겠다는 확신이 있었다”며 “IoT 시장이 생각했던 것보다 빨리 안착되고 커넥티드 카 등 신규 사업이 빠른 속도로 번창한다는 것을 알게됐다. CES를 보면서 신규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권 부회장은 CES 관람 이후, 산호세(실리콘밸리)로 이동한다. 권 부회장은 애플이나 시스코 등 업체 관계자들과 미팅을 할 예정이다. 그는 “LG디스플레이 있을 때 애플과 잘 아는 사이였기 때문에 잘 봐달라고 할려 한다”며 “시스코가 현대자동차와 협력을 맺는 등 필요한 역량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권영수 부회장은 “열심히 보고 배워서 전략을 잘 세울 것”이라며 “이동통신회사들이 돈이 많아, 쓸데없는데 돈을 잘 쓴다. 선택과 집중을 해서 확률을 높여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백연식 기자  ybaek@k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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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CES2017#케이블#M&A#인수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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