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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그래픽스, 3세대 에뮬레이터 플랫폼 '벨로체 스트라토M' 출시반도체 게이트 150억개 한번에 검증 가능한

[키뉴스 오은지 기자]멘토그래픽스가 최다 150억개 게이트를 한번에 검증할 수 있는 에뮬레이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검증에 걸리는 시간(쓰루풋)을 다섯배 단축시킬 수 있다.

멘토그래픽스는 시높시스, 케이던스에 이어 반도체설계자동화(EDA) 툴 업계 3위에 머물러 있지만 에뮬레이터 분야에서는 확실하게 기선제압을 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멘토그래픽스(지사장 양영인)는 3세대 에뮬레이터 플랫폼 '벨로체 스트라토 M'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에뮬레이터 플랫폼은 반도체를 설계한 다음 오류가 없는지 검증하는 기기로, 하드웨어를 구비하고 이에 맞는 소프트웨어 운영체제(OS)를 적용해서 사용한다.

벨로체 스트라토M은 기기(박스) 하나 당 25억개 게이트를 처리할 수 있고, 연결 솔루션인 '스트라토 링크(Strato Link)'를 이용해 박스를 6개까지 접속시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반도체 칩 하나당 가장 게이트 수가 많은 칩은 15억개 수준으로, 주로 통신 중계기나 라우터용 칩에 쓰인다. 앞으로 자율주행자동차가 상용화 되면 오는 2022년에는 칩 하나에 150억 게이트를 구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정이 미세화 되고 게이트가 늘어나면 박스를 하나씩 더 설치해 사용하면 된다.

장 마리 브루네(Jean Marie Brunet) 시뮬레이션사업부 수석마케팅 이사는 "지금 기술로는 6개 박스를 이어 붙여 150억개 게이트를 검증하는 정도지만 조만간 좀 더 진화한 에뮬레이터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는 2022년까지 반도체 칩(IC) 당 게이트 증가 추이. 멘토 그래픽스가 출시한 차세대 에뮬레이터 '벨로체 스트라토M'으로 150억개 게이트까지 검증할 수 있다.

종전 출시한 벨로체2보다 쓰루풋을 5배나 높일 수 있었던 비결은 번역(compilation) 시간이 3배 빨라지고, 디버깅 시간은 10배 단축됐기 때문이다. 통합 모델 대역폭도 3배 빨라졌다.

이번에 새로 도입한 '벨로체 스트라토 OS'는 이전 제품과 호환되고, 신규 박스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OS에는 합성(Synthesis), 분할(Partition), 배치 및 배선(P&R)을 담당하는 코어 컴플라이어(Core Compiler)와 사용자 모드(ICE, TBX, Virtual), 디버그(웨이브폼, 리플레이, 라이브스트림) 기능 등이 포함됐다.

박스 하나에는 64개 AV보드를 꽂을 수 있는데, 동시에 64명이 접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 전력 소모량은 50kW다.

오은지 기자  onz@k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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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그래픽스#에뮬레이터#반도체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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