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오는 6월 게임용 기기 없이 PC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돕는 '지포스 나우(GeForce NOW)' 서비스의 상용화를 앞두고 선도 퍼블리셔 및 개발자들과 협업하고 있다./엔비디아

엔비디아는 오는 6월 게임용 기기 없이 PC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돕는 '지포스 나우(GeForce NOW)' 서비스의 상용화를 앞두고 선도 퍼블리셔 및 개발자들과 협업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포스 나우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는 낮은 레이턴시와 레이 트레이싱된 그래픽을 다양한 디바이스에 제공하는 월드클래스 지포스 PC 게이밍 경험을 게이머들에게 선사한다. 현재 등록 게이머들이 수백만에 달하면서 플레이 가능한 게임의 목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유비소프트(Ubisoft), 에픽(Epic), 번지(Bungie), 반다이남코(Bandai Namco) 등 수백개의 선도 퍼블리셔들과 개발자들은 그들의 게임을 지포스 나우에 스트리밍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지포스 나우 시험 기간을 연장, 개발자 및 퍼블리셔와 협업해 라이브러리를 개선하고 있다. 스팀(Steam)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40개의 게임 중 30개가 지포스 나우에서 스트리밍 되고 있으며, 현재 1500여 개의 게임이 지포스 나우 지원을 위해 논의 중이다.

유플레이(Uplay) 및 기타 게임 스토어에서 이용 가능한 유비소프트의 AAA 프랜차이즈 중 많은 게임들이 지포스 나우에서 스트리밍되고 있다.이미 유비소프트의 톰 클랜시의 레인보우 식스 시즈(Tom Clancy's Rainbow Six Siege)는 지포스 나우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 중 하나이며, 이외에도 어쌔신 크리드, 파 크라이, 포 오너(For Honor), 톰 클랜시의 고스트 리콘(Tom Clancy’s Ghost Recon), 톰 클랜시의 레인보우 식스,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Tom Clancy’s The Division)과 와치독스(Watch Dogs)가 이용 가능하다. 더 많은 게임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크리스 얼리(Chris Early) 유비소프트 파트너십 시니어 부사장은 “유비소프트는 유비소프트 스토어와 다른 게임 스토어의 모든 유비소프트 PC 게임의 완전한 접근을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에 지원한다"며 "지포스 나우가 기존 PC 플레이어와 신규 플레이어들에게 그들이 좋아하는 게임을 플레이하는 방법과 장소에 더 많은 선택권을 위한 하이엔드 경험을 제공하는 최첨단 서비스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는 6월 지포스 나우의 상용화 서비스를 위해 엔비디아는 게임들의 추가·제거 작업을 5월 말까지 진행한다. 퍼블리셔들이 게임을 출시하는 즉시 지포스 나우에 게임을 스트리밍 할 수 있도록 디지털 게임 스토어와 협업하고 있다. 현재 가능한 많은 게임들을 지포스 나우에 옮기고 있으며, 라이브러리에서 제외되는 게임들과 관련해 게이머들에게 많은 공고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24일 워너 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Warner Bros. Interactive Entertainment),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XBOX Game Studios), 코드마스터즈(Codemasters), 클레이 엔터테인먼트(Kledi Entertainment)의 게임들이 지포스 나우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다음달 5월까지 매주 목요일 게임 레디 온 지포스 나우(Game Ready on GeForce NOW)에서 게임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많은 퍼블리셔들은 지포스 나우를 기존 게이머들이 좋아하는 게임을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새로운 게이머들을 유입하는 방법으로 여기고 있다.

반다이남코 카츠히로 하라다(Katsuhiro Harada) 책임 프로듀서는 “다크소울3(Darks Souls III)부터 철권 7(Tekken 7)까지 지포스 나우 덕분에 게이머들이 증가하고 있다. 지포스 나우는 새로운 게이머들이 새롭게 출시되는 게임들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동시에 기존 플레이어들이 게임들을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는 훌륭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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