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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 화폐(현금)가 사라지는 해외 통화제도 사례구태언 테크앤로 대표 '덴마크 화폐 생산 중단' 등 사례 발표

[키뉴스 이병희 기자]“역사상 물물거래가 시작되고 국가가 체계적인 자리를 잡은 이후 정부가 통화를 통제하고 발권을 장악해온 그 이후부터 국가의 통화 관련 권력이 약화되고 있는 시대다.”

구태언 테크앤로 대표는 더블록체인과 데브멘토가 주최한 디지털화폐 세미나에서 “화폐는 없어질 것이라고 생각된다. 예를 들어 한국은행의 동전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방안은 그 중간에 동전없는 사회로 가는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다.

구태언 대표는 현금이 사라지고 있는 해외 통화제도 개선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첫 번째가 올해 1월부터 동전과 지폐 생산을 전격 중단하고 화폐생산을 외주로 돌린 덴마크 사례다. 덴마크가 화폐 생산을 외주로 돌린 것은 화폐를 더 이상 직접 만들지 않겠다는 뜻이며, 전자화폐인 e크로네 도입을 추진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구태언 대표는 “전체 560만명 인구 중에서 모바일 페이 이용자는 300여만명으로 과반수가 넘었다"면서 ”화폐수요가 급감하고 모바일 결제비중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화폐 생산중단이 나온 것"이라고 해석했다.

구태언 테크앤로 대표가 덴마크 등 화폐가 없어지는 해외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현금 거래시 본인 확인 의무부과, 현금거래 금액 한도 설정 등의 나라에 대한 사례도 밝혔다. 스웨덴은 2007년부터 대중교통에서 현금결제를 금지하고 있으며, 주요 은행 등과 상점 등에서 현금거래가 불가능한 국가다. 미국 루이지내아주도 본인 확인되지 않으면 현금거래가 불가능하도록 조치했으며, 유럽 여러 나라에서 일정 금액 이상 현금거래를 금지하고 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1000유로, 스페인은 2500유로, 우루과이는 5000 유로 이상 한도액이 설정돼 있다.

구태언 대표는 “유럽은 여러나라가 근접해 있어 국경이 열려 있다는 점에서 테러에 민감해 현금이 불법자금으로 바뀔 수 있다는 우려가 통화시스템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라면서 “현금을 제약하다보니 디지털 화폐로 넘어갈 것이고, 스마트폰으로 거래하는 암호화폐의 등장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케냐의 모바일 은행의 디지털 화폐 ‘엠페사’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케냐는 은행계좌를 가진 사람이 전체 인구의 24%인 반면 휴대전화를 가진 사람이 80% 이상이라며 이 때문에 디지털화폐의 거래가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 대표는 “한국은행도 2020년까지는 동전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방안을 내놓았다”면서 “화폐는 없어질 것이며 중간에 동전없는 사회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희 기자  shake@k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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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태언#테크앤로#디지털화폐#암호화폐#더블록체인#데브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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