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장비 전문업체인 영우디에스피(대표 박금성)는 삼성디스플레이와 OLED검사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2022년 8월 1일부터 2022년 11월 17일까지이다. 계약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영우디에스피가 삼성디스플레이에 공급할 ‘OLED 검사장비’는 OLED를 구성하는 셀과 모듈, 패널의 불량여부를 판별하는 장비다. 비전 알고리즘 및 인공지능(AI) 검사기술이 적용돼 장비 도입 시 검사공정의 자동화 및 불량품 검출 품질 향상이 가능하다.

영우디에스피 관계자는 “AR, VR 구현 등 디스플레이 발전에 맞춰 OLED를 비롯해 QNED, QD OLED, 마이크로OLED(Micro OLED) 등으로 검사장비 적용 범위를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우디에스피는 로봇, 반도체검사장비, 헬스케어 등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AI 서빙 로봇 ‘서빙고’ 상용화에 성공하는 등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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