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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일선 대리점서 붉은 액정 문의↑...차후 영향 미칠까[르포] 일선 대리점 "갤S8 출시 초기 개통에 실제 영향은 없어"

[키뉴스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이 첫날 26만대 개통되며 출시 초반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붉은 액정' 암초를 만났다. 일부 갤럭시S8 모델에서 나타나고 있는 디스플레이 화면이 붉게 보이는 현상에 대해 갤럭시S8 개통자들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문제제기 하고 있다.

갤럭시S8 개통이 시작된 지 이틀째인 19일 강남과 종로 광화문 일대 통사 직영점과 대리점, 판매점을 통해 갤럭시S8 시장 분위기에 대해 조사했다. 갤럭시S8 예약 구매자들의 경우 갤럭시S8의 실제 구매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매우 높았고, 붉은 액정 문제에 대한 문의는 많았지만 개통을 취소하는 등 영향을 끼치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전화나 방문 등을 통해 붉은 액정 문제에 대한 문의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에 차후에 갤럭시S8 판매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9일 강남역 근처에 위치한 LG유플러스 직영 대리점을 찾았다. 이곳은 종로나 광화문에 위치한 SK텔레콤과 KT의 직영 대리점들과 달리 상대적으로 아이폰을 선호하는 이용자들이 스마트폰을 많이 구입하는 곳이다.

광화문 KT 스퀘어에 전시된 갤럭시S8

개통 첫날 기준 아이폰7은 100여대 판매됐지만 갤럭시S8은 70여대 팔렸다고 직영 대리점 관계자는 전했다. 갤럭시S8을 꽃으면 PC처럼 이용할 수 있는 덱스를 무료 제공해 인기를 끌었던 갤럭시S8플러스 128GB 물량의 모델은 없었다. 하지만 갤럭시S8 다른 모델들은 수량이 넉넉했다.

갤럭시노트7의 경우 출시 초기에 물량이 없어 예약 구매 고객이 아닌 사람들은 구할 수 없었던 것과 비교하면 정반대다. 갤럭시S8의 정식 개통일은 21일이지만 예약 구매고객에 한해 18일부터 개통이 가능했다. 하지만 사전 예약을 하지 않아도 갤럭시S8을 구입하는 데 문제가 전혀 없었다. 이곳 뿐 만 아니라 다른 대리점도 마찬가지였다. 물량이 넉넉하기 때문으로 판단됐다.

붉은 액정에 대한 문의 많아...박스 안에 다른 색상 모델도

LG유플러스 직영 대리점 관계자는 “방문하는 고객들은 별 문제 삼지 않고 갤럭시S8을 개통했지만 아직 개통하지 못한 사람들이 전화로 붉은 액정이 문제가 없는지 문의했다”며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보면 영향이 없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아직 갤럭시S8을 개통하지 않는 사전 구매 고객은 얼마든지 예약을 취소할 수 있다.

이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때에 비해 갤럭시S8의 물량이 많지만 삼성전자가 급하게 준비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개통시애 박스를 열어보면 상자는 미드나이트 블랙 모델인데 실제는 오키드 그레이 모델이 들어있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전했다.

강남역 지하에 위치한 유통점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이중 한 유통점 측은 갤럭시S7이나 G6와 비교할 때 반응은 확실히 좋은 편이라고 전했다. 개통하는 고객들이 붉은 액정에 문제가 없는지 얘기하는 경우가 많았다고도 했다. 현재는 영향이 없지만 이슈가 이어질 경우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광화문에 위치한 KT스퀘어의 경우도 많은 예약 고객들이 방문해 갤럭시S8을 개통해 갔다. 고객들이 개통하면서 붉은 액정에 대해 많이 언급했지만 전화로 문의하는 경우는 없다고 이곳 관계자는 설명했다.

KT스퀘어 관계자는 “이미 언론에서 많이 알려져서 그런지 구체적으로 물어보는 고객들은 없었다”며 “개통하면서 조금씩 물어보는 정도”라고 답변했다.

강남역 근처에 위치한 LG유플러스 직영 대리점

종각역 근처에 위치한 SK텔레콤 직영대리점 T월드카페에서는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갤럭시S8플러스 128GB 용량이 있었다. 하지만 물량은 극소수였다. 이 곳 역시 갤럭시S8을 예약한 고객이 개통을 하러 왔을 때 붉은 액정에 대해서 문의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T월드카페 종각점 관계자는 “예약판매 고객중 90%이상이 방문해 개통을 해갔다”며 “고객들에게 전화를 해본 결과 날짜가 안 맞아서 아직 방문을 못한 것이고 조만간 방문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예약 고객이 실제 개통으로 이어지는 확률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종로 근처에 위치한 KT 대리점도 마찬가지였다. 방문하는 고객이나 전화로 상당수가 붉은 액정에 대해 문의했다고 전했다. KT 대리점 관계자는 “고객들이 붉은 액정에 대해 물어볼 때 갤럭시S8 설정을 바꾸면 붉은 빛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설명을 계속 한다”며 “18일 저녁 부터 붉은 액정 문제가 알려진 다음 많은 고객들이 물어봤다. 아직까지 영향은 없다고 볼 수 있지만 차후에 영향을 미칠 수 도 있다”고 말했다.

백연식 기자  ybaek@k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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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붉은 액정#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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