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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확산으로 부상한 'SECaaS'...국내 실정은 걸음마 단계서비스형 보안 SECaaS 솔루션 개발 완료... 그러나 클라우드 확산 속도 느려

[키뉴스 박근모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IBM, 오라클 등 글로벌 IT 기업들의 국내 클라우드 시장 진출 속도가 한층 빨라지면서 자체 서버를 운영해 온 엔터프라이즈 대기업뿐만 아니라 금융사, 통신, 게임, 포털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이미 클라우드를 도입했고, 혹은 도입하기 위한 계획을 진행 중이다. 이같은 현상은 염동훈 AWS코리아 대표가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기반인 클라우드는 더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라고 말한 것처럼 글로벌뿐만 아니라 국내 IT 환경의 멈출 수 없는 흐름이다.

클라우드 환경이 가속화되면서 보안 문제 역시 새로운 모습으로 클라우드로 환경으로 구축한 기업들에게 고민거리를 던져주고 있다. 글로벌 보안업계에서는 보안 위협 전망 중 하나로 클라우드 확산으로 인한 '클라우드 보안 위협 증가'를 중요 이슈로 꼽고 있다.

클라우드가 확산되면서 SECaaS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사진=플리커)

SECaaS 국내는 걸음마 단계에 그쳐

클라우드 환경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글로벌 보안업계에서는 클라우드 기반의 보안 서비스, 즉 SECaaS(서비스형 보안)를 개발해 클라우드를 이용 중인 기업들과 기관들에게 공급을 이미 시작했다. 이에 반해 국내 클라우드 보안 시장은 이제 시작단계로 알려졌다. 그나마 클라우드 기반으로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금융사들 중 일부가 SECaaS를 도입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보안 업계 관계자는 "국내 보안 업체 중 몇 곳은 이미 SECaaS 보안 솔루션 개발이 끝난 상태로 안다"라며 "하지만 국내 클라우드 확산 속도가 느리고, 기업들이 클라우드 기반의 보안 솔루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현재 국내 기업들 중 SECaaS를 이용 중인 곳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 기업들은 자체적인 보안 장비와 보안 솔루션을 구축해 관리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비용 절감 가능한 SECaaS 성장 가능성 높아

시장분석기관 IDC가 조사한 글로벌 SECaaS 시장 규모 전망에 따르면 지난 2014년 34억1000만달러에서 연평균 11.4% 성장해 2019년 58억5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글로벌 보안 솔루션 시장에서 SECaaS가 차지하는 비중도 현재 15%에 머무르고 있으나 내년에는 33%로 확대될 것으로 나타났다.

SECaaS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으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유사하게, 클라우드를 사용 중인 기업이 자체 온프레미스 상에 구축해야했던 보안 솔루션을 필요한 만큼만 구매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SECaaS 도입의 이점 (자료=아카마이)

한인수 펜타시큐리티 이사는 "기존의 보안 솔루션을 기업이 직접 구매 후 사용하는 방식에 비해서 SECaaS는 필요한 만큼만 구매해 사용 요금을 지불하는 클라우드의 가장 큰 장점이 결합한 형태"라며 "예컨대 30~50명 규모의 기업이 보안 솔루션을 구매 후 구축하기 위해서는 1000~2000만원에 달하는 비용이 필요하지만 SECaaS는 클라우드와 마찬가지로 사용하는 트래픽에 따라서 과금을 할 수 있어 같은 수준의 보안 솔루션을 1/10 미만의 비용으로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근 사이버 보안 위협 형태를 보면 한가지 방법이 아닌 막대한 트래픽으로 공격하는 디도스(DDos), 스팸 메일 등 이메일 공격, 웹 취약점을 위협, 계정 권한 관리 등 APT(지능형 지속 공격)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때문에 기업들이 직접 모든 보안 솔루션을 구입해서 막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지고 있다. 설사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보안 솔루션 비용이 레거시 시스템보다 비싸지는 일도 발생할 수 있다.

SECaaS 적용 가능한 보안 분야 (자료=클라우드 시큐리티 얼라이언스)

국내외 보안 업계에서는 앞으로 클라우드 환경이 확산되고, 사이버 위협이 다양화 될수록 SECaaS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들이 반드시 사용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기업 중에서는 시스코, 아카마이, 시만텍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SECaaS 보안 시장에 뛰어들면서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 국내의 경우 펜타시큐리티, 지란지교시큐리티, SK인포섹 등 보안업체들이 SECaaS 시장 확대를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내놓고 있다.

국내 보안업계 관계자는 "중소규모의 기업들의 경우 보안 솔루션을 구축하는 것 자체를 어렵게 여기는 경우가 많고, 대기업은 보안 솔루션 도입에 따른 비용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기업 보안 담당자들로부터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라며 "SECaaS 시장이 활성화되면 이런 문제도 빠르게 해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클라우드 확산이 빨라질수록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의 SECaaS 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 앞으로 이 분야에 다양한 제품 출시 등 전략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근모 기자  suhor@k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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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aaS#클라우드#사이버 위협#사이버 공격#디도스#DDos#악성코드#A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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