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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8 21일 공식 출시…갤노트7 악몽 지울까갤럭시S7 판매 넘을 것이란 전망 지배적...붉은 액정 논란 여전

[키뉴스 정명섭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8이 21일 정식으로 판매되기 시작했다. 예약 판매가 100만대를 넘어서면서 역대 스마트폰 중 최고 실적을 기록하면서 인기가 지속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갤럭시S8은 끝나지 않은 액정 색상 불량 논란과 미완성의 빅스비 등이 흥행 가도의 발목을 잡고 있다.

삼성전자는 21일부터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를 이동통신 3사의 대리점과 일선 스마트폰 판매점,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한다.

갤럭시S8은 64GB로 세 가지 색상(오키드그레이, 미드나잇 블랙, 아크틱 실버)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93만5000원이다. 갤럭시S8플러스는 64GB(오키드 그레이, 코랄 블루), 128GB(미드나잇 블랙)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각각 99만원, 115만5000원이다.

갤럭시S8이 21일 정식 판매되기 시작했다. 예약 판매가 100만대를 넘어서면서 삼성 스마트폰 중 최고 실적을 기록하면서 인기가 지속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삼성, 갤노트7로 바닥 친 신뢰 회복하나

삼성전자에 갤럭시S8은 어느 스마트폰보다 특별하다. 지난해 3월 갤럭시S7 출시 이후 사실상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제품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매년 상반기에는 갤럭시S 시리즈, 하반기는 갤럭시 시리즈의 대화면 버전인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발표했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한 갤럭시노트7이 예상치 못한 발화 사태를 겪고, 결국 단종에 이르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톱이라는 삼성전자의 아성에 금이 갔다. 갤럭시노트7 회수는 아직도 진행 중일 정도로 여파는 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에 심혈을 기울였고,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 갤럭시S8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를 탑재했으며, 베젤을 최소화하고 비율을 18.5대 9로 맞춘 디스플레이는 한 세대 앞선 디자인으로 평가받았다. 갤럭시S8을 PC에 연결할 수 있는 덱스도 혁신적인 액세서리로 호평 받으면서 갤럭시S8의 인기를 더했다.

국내외 언론과 소비자들의 호평뿐만 아니라 갤럭시노트7의 부재로 쌓인 대기수요가 수면 위로 나오면서 예약 판매 100만대돌파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갤럭시노트7의 판매 기록인 40만대를 가뿐히 넘어섰다. 현재 갤럭시S8은 전작인 갤럭시S7의 실적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삼성전자 갤럭시S8 (사진=삼성전자)

붉은 액정 논란, 흥행에 발목...빅스비도 혹평

그러나 삼성전자는 한 차례 가슴을 쓸어내렸다. 잘 나가던 갤럭시S8이 개통 첫날부터 붉은 액정 논란에 휩싸인 탓이다. 뽐뿌 등 휴대폰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갤럭시S8에 붉은 빛이 보인다는 제보가 잇따랐다. 일부 누리꾼은 갤럭시S8을 두고 ‘벚꽃 에디션’이라고 조롱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화면 설정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제로 본지 취재 결과 일선 이통사 대리점에 방문한 갤럭시S8 구매 희망자들은 액정 불량에 대한 문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최초로 적용한 AI 비서 빅스비도 도마 위에 올랐다. 해외 IT 매체는 빅스비가 삼성의 10여개의 기본 애플리케이션에서만 작동한다며, 빅스비의 낮은 활용도를 지적했다.

국내 일부 소비자들 또한 아직은 빅스비의 실용성을 체감하지 못해 부정적인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휴대폰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의 한 누리꾼은 “S보이스나 시리 등은 다른 앱을 구동하면서 동시작동이 되지 않아 아쉬웠다”라며 “빅스비는 음성으로 불러낼 수 있도록 설계해도 될텐데 굳이 왜 버튼형식으로 만들었는지 잘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정명섭 기자  jjms9@k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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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삼성전자#액정#갤럭시노트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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