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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전성시대...음원부터 동영상까지 '맞춤형 콘텐츠' 추천이용자 취향 파악해 좋아할만한 콘텐츠 추천...외국기업부터 국내기업까지

[키뉴스 홍하나 기자] #대학생 A씨는 평소 등하교 때만 음악을 듣지만 최근에는 틈만 나면 이어폰을 귀에 꽂는다. 음원 플랫폼에서 취향에 맞는 음악을 추천해주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다.

#직장인 B씨는 모바일로 동영상을 즐겨 본다. 예전에는 원하는 영상을 보기 위해 직접 찾아야했지만 이제는 플랫폼에서 취향에 맞는 동영상을 추천해주기 때문에 편리하다. 이때문에 B씨는 요즘 시간가는 줄 모르고 모바일로 동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이처럼 최근 음원, 동영상 시장에서 사용자 맞춤 추천 서비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 서비스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이용자가 평소 자주 찾는 콘텐츠를 토대로 이용자가 좋아할 만한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방식이다. 음원,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에 적용된다.

빅데이터는 기존의 방법이나 도구로 수집해서 저장이나 분석이 어려운 정형, 비정형 모든 형태의 데이터다. 구글에서는 1분동안 약 200만건의 검색, 유튜브에서는 72시간의 비디오, 트위터에서는 27만건의 트윗이 생성된다. 이 모든 것들도 빅데이터에 해당된다.

멜론 이용자 맞춤 서비스 '포유' (사진=로엔엔터테인먼트)

음원 플랫폼에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음원 추천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그중 멜론의 큐레이팅 서비스가 '포유'가 가장 대표적이다. 포유는 멜론이 10년간 쌓아온 데이터와 고객이용 행태 분석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인을 위한 큐레이션 알고리즘을 마련한 것이다.

외국 기업으로는 온라인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판도라가 대표적이다. 판도라는 약 10년간 2억명 이상 이용자들의 프로필, 음악 청취 행태를 수집해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도입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판도라는 이용자들의 '좋아요', '싫어요' 등의 데이터를 수집해 선호하는 음악, 음악 청취 장소 및 시간, 이용단말 등의 데이터를 수집해왔다.

또한 판도라는 2000년대 초반 '뮤직 게놈 프로젝트'를 통해 음악의 음조, 템포 등을 분석해 400개 이상 기준으로 마련된 데이터도 확보하고 있다. 따라서 판도라는 이러한 풍부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통해 원하는 동영상을 볼 수도 있다. 유튜브, 넷플릭스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용자 취향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는 매일 3천만 건 이상의 이용자들의 콘텐츠 시청에 대해 세부적인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이렇게 구성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예측분석을 통해 이용자들이 좋아할만한 콘텐츠를 추천해준다. 실제로 넷플릭스 이용자들은 추천 알고리즘에 의해 추천된 콘텐츠를 최대 70%까지 선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빅데이터 기반의 콘텐츠 추천은 이용자뿐만 아니라 기업에게도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 결과가 광고부터 이용자의 구매단계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기업은 빅데이터를 통해 세부적으로 이용자들을 나눠 광고 타겟을 설정할 수 있다. 따라서 광고 타겟에 해당되는 이용자들에게만 특정 광고를 보여줘 광고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밖에 기업이 이용자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다. 이용자들의 다양한 정보가 담긴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관심분야를 세부적으로 분류할 수 있다. 따라서 이를 마케팅에 반영해 수익을 올릴수 있다.

한 음원 플랫폼 관계자는 "빅데이터가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기능이 활성화됨으로써 이용자가 찾지 않아도 다양한 콘텐츠를 손쉽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또 기업의 입장에서는 여러 기회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면서 “4차산업혁명 시대에 빅데이터 기반의 콘텐츠 추천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하나 기자  0626hhn@k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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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음원#맞춤형콘텐츠#콘텐츠#동영상#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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