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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도전은 현재진행형...크게 멀리 보는 과정고객 감동을 목표로 로켓배송 이은 혁신 서비스 지속적으로 선보여

[키뉴스 이길주 기자] 최근 주요 온라인 쇼핑 업체들이 실적 발표를 하면서 매출 급증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얻었다. 그러나 여전히 수천억원대 적자를 기록해 우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빠른 배송 서비스로 유통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이커머스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쿠팡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지금 당장의 결과만으로 미래를 예단하면 안된다고 강조한다. 그는 "쿠팡을 비롯한 이커머스 기업의 도전은 현재 진행형으로 섣불리 실패를 논할 단계가 아니다. 쿠팡이 그리는 비전과 목표를 어떻게 실현할지 묵묵히 지켜보고 응원해 달라"고 강조했다.

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2016년 매출 1조9천억원을 달성했다. 쿠팡은 매년 두자리 성장을 거듭해오면서, 올해는 전년 대비 69%라는 증가세를 기록했다. 매출 총이익은 약 3천9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6배 성장했다. 창업 7년만에 이커머스 업체 중에서 가장 빠르게 매출 2조 달성을 앞두고 있다.

반면 전년 영업손실은 5,652억원으로, 이는 재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2년간 1조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쿠팡은 '예견된 적자'라는 반응이다. 사업이 성장궤도 있기 때문에 불가피한 투자라는 것이다.

쿠팡의 손실 폭이 오른 것은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에 이유가 있다. 쿠팡은 2016년까지 축구장 102개 규모(73만m²)의 물류인프라를 구축했고, 로켓배송 가능 지역을 전국 100%가 되도록 확장했다. 이 중 쿠팡맨 배송지역은 85%를 넘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했다.

또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도 투자를 지속했다. 무엇보다 수익성의 주요 지표로 사용되는 공헌이익이 2016년 4분기부터 흑자전환 했다. 이후 발생하는 매출로 그 동안의 인프라 투자 비용을 회수하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크게 멀리 보고 움직이는 회사다. 결과를 쉽게 예상할 수 있는 작은 시도 보다는 고객에게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거대한 도전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담하게 투자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쿠팡의 적자에 대해 계획된 적자라는 것을 수 차례 강조해 왔다. 물류와 배송인력에 투자하지 않으면 당장 흑자를 낼 수도 있지만, 그러면 기업은 성장하지 못한다는 것이 그의 논리이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항상 고객만 바라보는 우리가 과감한 투자를 단행하며 달려가고 있는 최종 목표는 고객으로부터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라는 이 한마디를 듣기 위해서"라며 "쿠팡은 계속 성장에 집중하고 고객 경험을 혁신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쿠팡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쿠팡은 지난 2010년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만 7년 된 신생 기업이다. 그러나 매출 규모나 혁신적인 경영 사례를 보면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 갖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지난해 6월 미국 MIT 테크놀로지 리뷰가 뽑은 세계 50대 스마트 기업(50 Smartest Companies 2016)에 한국 업체로는 유일하게 쿠팡이 선정됐다. 또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김범석 쿠팡 대표를 기존 시장의 판을 흔드는 혁신적인 인물, 즉 글로벌 게임 체인저(Global Game Changer) 30인 중 한 명으로 뽑았다.

2015년에 쿠팡에 10억달러를 투자한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은 쿠팡을 한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넘버원 기업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그는 "쿠팡은 매우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라며 "범상치 않은 재미있는 기업"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현재 쿠팡은 '고객 감동'이라는 회사의 궁극적 목표 실현을 위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만드는 중이다. 쿠팡 관계자는 이러한 도전이 국내 유통 패러다임을 변화 시키고 있다고 주장한다.

쿠팡의 주요 혁신 서비스로는 주말 포함 익일 배송하는 로켓배송, 가장 좋은 조건의 판매자를 보여주는 자동 비교 시스템, 최대 10% 추가 할인되는 정기배송, 단점도 볼 수 있는 솔직한 리뷰 시스템, 원터치로 끝나는 간편결제인 로켓페이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런 혁신 덕분에 2016년 말 쿠팡 이커머스의 고객 만족도(NPS)는 최고 96점에 이른다.

쿠팡은 앞으로도 더 나은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해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한다. 김범석 대표는 "항상 고객만 바라보는 우리가 과감한 투자를 단행하며 달려가고 있는 최종 목표는 고객으로부터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라는 이 한마디를 듣기 위해서"라며 "쿠팡은 계속 성장에 집중하고 고객 경험을 혁신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길주 기자  awzwy1017@k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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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김범석#손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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