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소재/부품
넥스트칩, 1분기 적자 지속... "자동차 반도체 투자로 반등 노린다"

반도체 팹리스 업체 넥스트칩이 지난해에 이어 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회사측은 영상보안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신규 자동차용 반도체 투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넥스트칩(대표 김경수)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28억1000만원, 영업손실은 13억6000만원이라고 2일 밝혔다.

주요 이유는 CCTV 반도체 시장에 중국 업체들이 신규 진입하면서 가격 경쟁이 심해졌기 때문이다. 이 회사가 주력으로 판매하는 영상처리칩 가격은 국내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3035원, 2259원, 1701원으로 떨어졌고, 수출 단가는 1454원, 1502원, 1188원으로 더욱 박하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는 보통 비수기라 실적이 좋지 않은 측면이 있다"라면서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향 반도체 사업 투자도 영업손실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넥스트칩은 다음분기 초고해상도 영상보안용 AHD(동축케이블을 이용한 FHD 영상 전송 솔루션), 이미지시그널프로세서(ISP)를 신규로 출시해 매출·수익성을 회복할 계획이다.

넥스트칩이 개발하는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 (자료=넥스트칩 홈페이지)

자동차용 카메라에 탑재될 신규 영상처리 반도체 제품 개발에도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다. 최근 차량용 반도체 개발 인력을 대거 채용했고, 최근 독일에서 열린 ‘2017 IS AUTO’ 세미나에 참석해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전프로세서 기술(pre-processor technology)'라는 주제로 기술 강연(technical speech)을 하기도 했다. 해외 자동차 1차 협력사에 샘플을 제공하고 공급을 논의 중이다.

김경수 대표는 “자동차 시장 진입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여러 가지 난관도 있겠지만,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로 자동차 시장에서 꼭 좋은 소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오은지 기자  onz@kinews.net

<저작권자 © 키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넥스트칩

오은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키뉴스 TV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