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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필수 아이템...날씨 체크하는 스마트 우산 '조나스'[스타트업 탐방 ] 스테디셀러 우산 오퍼스원 김기영 대표

[키뉴스 이길주 기자] 장마로 인해 무서울 정도의 폭우가 쏟아지는 요즘 기상청 일기예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그러나 기상청에서 체육대회 때 비가 온다고 했던가...예보가 틀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기상청 예보말고 날씨를 예측하여 비가 올 것을 미리 파악해 우산을 챙겨 나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을 실천으로 옮긴 스타트업이 있다. 바로 우산을 필요로 하는 날씨를 체크해 주는 스마트 우산을 개발한 오퍼스원이다.

판교에 위치한 오퍼스원 김기영 대표를 만나 우산과 스마트기술이 접목된 똑똑한 스마트 우산에 대해 들어봤다.

김기영 대표는 삼성 출신이다. 남들이 부러워 하는 대기업을 박차고 힘들다는 스타트업에 뛰어 들었다. 이유는 단 한가지. 모바일을 적용한 새로운 먹거리로 재미있게 뭔가를 만들어 정보를 전달해 주고 싶은 마음에서다.

김기영 오퍼스원 대표가 스마트 우산을 소개하고 있다.

정보와 뗄 수 없는 현실에서 내 손안에 IoT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소비재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지금의 조나스다.

그는 삼성에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상품개발, 세일즈 마케팅 등의 굵직한 업무를 맡았다. 거기서 얻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외부로부터 나를 보호하는 작은 소모품이자 그냥 버리기 일쑤로 우산이 환경 문제를 유발하는 점을 걱정해 작은 혁명의 스마트한 우산을 개발한 것이다.

오퍼스원의 스마트 우산 조나스는 손잡이에 거의 모든 첨단 기능을 담았다. 모자 모양의 손잡이에 스마트폰과 통신을 담당하는 블루투스칩과 움직임을 알아채는 자이로 센서, 그래비티 센서, 알림을 위한 진동모터와 LED가 들어있다.

건전지를 넣으면 모자 윗부분에 달린 LED가 빨강, 초록으로 반짝인다. 스마트폰 앱과 페어링을 시도하면 우산을 알아채고 바로 등록된다.

4개의 건전지로 1년~2년 사용할 수 있는 날씨 알려주는 스마트 우산

페어링을 하고 난 다음에는 지역을 설정한다. 스마트 우산에 지금 우산이 있는 곳이 바로 여기라고 알려주는 것이다. 이렇게 설정된 지역의 기상상황을 분석해서 우산에 정보를 전달한다. 한번의 페어링으로 7일간의 날씨 정보를 동기화한다.

우산만으로 오늘 비가 오는 지 확인도 할 수 있다. 스마트 우산을 가볍게 터치하면 손잡이에 달린 LED가 반짝거리면서 알려준다. 초록색일 경우는 맑음을 표시하여 우산을 가지고 가지 말라는 뜻이고, 빨간색일 경우는 비가 오니 우산을 챙기라는 표시다. 이렇게 날씨 확인 가능하다.

또한 우산이나 핸드폰은 버스나 지하철, 카페, 식당 등에 두고 오기 딱 좋은 물건이다. 하지만 이젠 그런 염려에서 벗어나 우산과 핸드폰 분실을 예방할 수 있다.

스마트 우산 조나스는 제품이 10미터 이상 떨어지면 알람이 울린다. 그리고 우산을 20초 흔들면 알람이 울려 핸드폰의 위치를 찾을 수 있다. 거기에 비로 인해 미처 듣지 못한 전화나 문자를 우산이 진동으로 알려준다. 분실 우려도 날씨 걱정도 스마트하게 지킬 수 있다.

가장 세밀하게 신경 쓴 부분은 스마트 우산에 저전력을 적용했고, 우산 대는 알루미늄, 우산 살은 강화유리로 만들어 초경량으로 가볍고 살이 부러지지 않게 했다.

그래비티 센서 사용으로 한번 4개의 밧데리 장착으로 1년~2년 정도 사용할 수 있으며, 지역설정은 5개까지 가능하고 실시간으로 위치를 알 수 있다. 그리고 파워모드도 없앴다.

오퍼스원 메인 화면 이미지

회사는 2016년 14억 2천만원 매출에 이어 2017년은 15억~20억 매출을 내다보며 현재 일본과 유럽을 중심으로 11개국에 수출 중이고, 올 연말까지 캐나다, 홍콩 등을 포함 25개국 수출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콜라보레이션 비즈니스로 전환하며 B2C에서 B2B 시장으로 비즈니스를 확장 시킬 계획이다.

김 대표는 "엄청난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닌 회사를 구성하는 구성원들이 행복한 곳으로 만들고 싶다"며 "삶의 퀄리티를 중시하는 회사로 발전시키고 싶다" 말했다.

또한 그는 "회사 구성원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자신의 몫이고, 회사 구성원들은 회사를 어떻게 하면 좋은 회사로 만들까 생각하면 성공한 것 아니냐"며 웃음을 전했다.

끝으로 그는 "소비자가 굉장히 좋아하는 제품을 만들고 싶고, 실버와 키즈를 위한 제품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며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정보를 전달하는 IoT제품을 만들어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 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날씨 체크 해주는 오퍼스원 스마트 우산

이길주 기자  awzwy1017@k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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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스마트#우산#오퍼스원#조나스#IoT#블루투스#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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