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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16코어 CPU '쓰레드리퍼(라이젠9)' 공개...내달 출시

[키뉴스 박근모 기자] AMD가 올해 초 6코어 이상의 멀티코어를 탑재한 라이젠 시리즈를 출시함에 따라 개인용 PC 시장에 본격적인 멀티코어 경쟁이 시작됐다. 전통적인 CPU 강자 인텔은 18코어를 장착한 i9 CPU를 출시하며 하이엔드 멀티코어 CPU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이에 AMD도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16코어 CPU를 탑재한 '쓰레드리퍼(라이젠9)을 공식적으로 공개하며 하이엔드 멀티코어 CPU 시장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13일(현지시간) AMD는 16코어 CPU를 탑재한 라이젠9 쓰레드리퍼 1950X를 공개했다. 내달 10일 공식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며, 가격은 999달러(한화 약 113만원)로 책정됐다.

AMD가 16코어 CPU를 탑재한 라이젠9 쓰레드리퍼를 공개했다.(자료=AMD)

라이젠9 시리즈 중 하이엔드급인 쓰레드리퍼 1950X은 16코어를 장착했으며, 기본 3.4GHz의 동작속도와 최대 4GHz의 부스터 속도를 자랑한다. 또한 이보다 코어 수를 낮춘 12코어 쓰레드리퍼 1920X는 기본 3.4GHz에 최대 4GHz의 동작속도로 설정됐다. 가격은 1950X보다 200달러가 낮은 799달러(한화 약 90만원)로 책정됐다. 코어가 줄어들었지만, 동작속도는 비슷하며 가격은 200달러(한화 약 22만7000원)나 낮아 1950X보다 1920X가 더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AMD가 멀티코어 CPU 라이젠 시리즈 이후 16코어를 탑재한 라이젠9 쓰레드리퍼 출시 계획이 알려짐에 따라 인텔은 지난 5월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에서 18코어를 탑재한 i9을 공개하며 멀티코어 경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움직임을 보여줬다.

인텔의 18코어 CPU i9 7980XE는 AMD의 라이젠9 쓰레드리퍼보다 더 많은 코어를 탑재했지만, 초기 설정 가격이 1999달러(한화 약 227만원)로 책정된 탓에 쓰레드리퍼 출시 이후 본격적인 경쟁이 가능할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쓰레드리퍼 1950X와 동일한 16코어를 장착한 i9 7960X의 경우에도 가격이 1799달러(한화 약 204만원)에 달해 가격 격차가 800달러(한화 약 90만원)에 이른다.

AMD에 따르면 하이엔드급 멀티코어 CPU 라인업인 라이젠9 쓰레드리퍼에 이어 보급형 멀티코어 CPU인 라이젠3도 곧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CPU 시장에 AMD와 인텔의 치열한 경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AMD 라이젠 시리즈 전체 라인업 (자료=WCCF테크)

박근모 기자  suhor@k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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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라이젠#쓰레드리퍼#인텔#i9#멀티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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