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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300억 이상 SW기업 220개사"...전년대비 17.6%↑

[키뉴스 박근모 기자] 지난해 300억 이상 매출을 기록한 소프트웨어(SW)기업 수는 전년대비 17.6% 증가한 220개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들의 지난해 매출합계는 51조591억원에 달해 지난 2015년 집계된 매출합계 43조3727억원에 비해 17.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국내 SW기업들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나 올해 신규 일자리 창출과 산업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SW산업협회(회장 조현정)의 '2017년 SW천억클럽' 보고서 발표 기자 간담회가 17일 강남 비트컴퓨터에서 마련됐다.

SW천억클럽 보고서는 SW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의 전년 매출액 규모에 따라 조(兆), 5000억, 1000억, 500억, 300억 등 매출액 구간별로 집계한 결과다.

매출액 300억원 이상 SW 기업 수와 매출액 (자료=한국SW산업협회)

한국SW산업협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300억 이상 SW기업은 220개사, 매출 합계 51조591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기업수와 매출합계는 각각 17.6%(2015년 187개사), 17.7%(2015년 43조3727억원) 증가한 수치다.

조현정 한국SW산업협회 회장은 주요 원인으로 "모바일 기반 퍼블리싱 확대 등에 기인한 게임업종의 상승(20.8%↑)과 카카오톡 등 대형 모바일 플랫폼 기반 콘텐츠 증가 및 O2O 기업들의 신규 진입 등이 상승을 견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출액 100억원 이상 SW기업의 BSI 수치 (자료=한국SW산업협회)

기업들의 전년대비 매출 실적 수준을 나타낸 경기 지표로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수치가 크고 작음에 따라 업계 호황 여부를 알 수 있는 'BSI(기업경기실사지수)' 조사 결과 매출액 500억 이상 기업들은 BSI 150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SW산업 전반적으로 호황을 이뤘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조현정 회장은 "현재 한국SW산업협회에 등록된 약 9000여개의 SW기업 중 50% 이상이 100억원 미만을 기록한 상태"라며 "이번 조사는 300억원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 결과로 100억원 미만을 기록한 기업들은 전반적으로 매출이 줄어들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100억원대 규모의 SW기업은 제조업 분야의 300~500억원대 규모의 기업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SW산업의 핵심 역할을 하는 100억원대 SW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적인 방법이 마련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출액 100억원 이상 SW기업의 종사자 수 변화 (자료=한국SW산업협회)

문재인 대통령이 최우선 정책 과제로 꼽으며 대통령 직속 '일자리 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움직임을 가속화 하는 와중에 매출액 기준 300억원 이상의 SW기업 종사자수가 전년대비 5.7% 증가한 10만6000여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SW산업군에서 일자리 확충이 순조롭게 이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올해 청년 실업률이 10.5%로 늘어난 상황에서 SW직종에서는 청년 일자리가 많다는 것으로 정부 지원이 추가 된다면 올해도 SW산업군에서 질 좋은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국SW산업협회 측은 설명했다.

조현정 한국SW산업협회 회장이 'SW천억클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조현정 회장은 "세계적인 불황 속에서도 SW산업의 업황은 우려를 불식시키며 기대 이상의 실적을 냈다"라며 "이는 최근 산업 환경이 급변하며 자구책을 찾으려는 SW기업들의 노력과 정부에서도 SW산업을 차세대 산업으로 성장시키고자 하는 정책 지원이 병행되며 가져온 결과라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매년 1회씩 전년도 매출액 100억원 이상 SW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 IT 솔루션 유통, 서버, 스토리지 등 외산 IT 솔루션을 취급하는 기업은 제외됐다.

박근모 기자  suhor@k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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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기업#한국SW산업협회#비트컴퓨터#SW#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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