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장애아동과의 눈높이 대화 나눈 AI...SKT "삶의 동반자는 ‘누구’"
[르포] 장애아동과의 눈높이 대화 나눈 AI...SKT "삶의 동반자는 ‘누구’"
  • 정명섭 기자
  • 승인 2017.08.23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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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하프 연주단과 찾아가는 음악회 열어...장애영유아 위해 누구 기증

[키뉴스 정명섭 기자] “팅커벨, 몇 살이야?” “나이를 잊고 산 지 오래됐어요”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스피커 ‘누구’가 재치있는 답변을 하자 아이들의 웃음이 터져 나왔다.

“팅커벨, 오늘 날씨 어때?”, “서울의 오늘 하늘은 흐리고 비가 계속 오겠습니다. 최고 기온은 영상 27도, 최저 기온은 23도입니다” 이어 생활 정보까지 알려주는 작은 단말기는 이내 긴장된 분위기를 누그러뜨렸다. 아이들은 말을 하는 누구가 신기한 듯 호기심 어린 눈으로 지켜봤다.

SK텔레콤은 23일 경기 광주에 위치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장애영아원에서 누구와 누구 미니 30대를 기증해 설치하고 영아원 장애영유아를 위한 하프 음악회를 개최했다.

SK텔레콤은 23일 경기 광주에 위치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장애영아원에서 누구와 누구 미니 30대를 기증해 설치하고 영아원 장애영유아를 위한 하프 음악회를 개최했다.

한사랑장애영아원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운영하는 장애영유아시설이다. 주저공간과 의료, 재활치료, 통합교육을 지원한다.

이날 음악회에는 총 4대의 하프 연주자가 참석해 AI 스피커 누구와 함께 아이들을 위한 공연을 열었다.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던 것은 하프 연주자와 누구의 협연이었다.

누구에 “팅커벨, 반짝 반짝 작은별 틀어줘”라고 하자 반주가 흘러나왔고 연주자들은 이에 맞춰 하프의 고운 선율을 뽐냈다.

SK텔레콤은 누구와 최근 선보인 후속 모델 누구 미니가 영아원의 장애아동에게 감성적인 교류를 나눌 친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누구와 누구 미니는 음악감상과 구연동화, 감성대화 등 어린이 고객 특화 기능을 포함한 30여 가지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주자가 “팅커벨, 위키에서 비발디 찾아줘”라고 하자 “비발디는 이탈리아의 작곡자이자 성직자입니다”라고 즉각 대답하는 등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선생님 역할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사랑장애영아원은 특별활동 시간에 기증 받은 누구 미니를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상호 SK텔레콤 AI사업단장은 “음악회와 최신 ICT를 접하기 힘든 어린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AI 품질 경쟁력과 제공 서비스 확대를 통해 ‘삶의 동반자’가 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연주를 맡은 사단법인 하피데이앙상블은 한국 유일 하프 연주 단체로, 2016년 뉴욕 카네기홀에서 리사이틀을 개최하는 등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하피데이앙상블의 음악감독 곽정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보사절단으로, 1997년 세계적인 지휘자 주빈 메타가 이스라엘 필의 협연자로 직접 선정해 데뷔한 음악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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