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12.31% 인수…시스템반도체 설계 및 개발 등 미래 먹거리 사업 안정적 확보

▲지난 9일 투자 협약 체결 후 솔루엠 전성호 대표이사(사진 우측)와 스카이칩스 이강윤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9일 투자 협약 체결 후 솔루엠 전성호 대표이사(사진 우측)와 스카이칩스 이강윤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솔루엠(대표 전성호)은 유망 팹리스 기업 ㈜스카이칩스(대표 이강윤)에 전략적 투자를 통해 반도체 부문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스카이칩스는 성균관대학교 집적회로(IC) 연구실을 시작으로 지난 2019년 설립된 팹리스 기업으로, 시스템 반도체의 설계와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을 접목한 근거리·원거리 무선충전기술, 다중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 등을 핵심 기술로 보유 중이다.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전자가 주최한 '팹리스 챌린지 대회'에서 유망 팹리스로 선정돼 삼성전자로부터 시제품 제작 공정을 제공받는 등 급성장하며 주목받고 있다.

솔루엠은 스카이칩스의 지분 12.31%를 인수해 3대 주주로 올라서게 되며, 추가로 스카이칩스로부터 IC 제품을 공급받는 계약도 체결했다. 회사는 향후 스카이칩스의 우수한 IC 설계 인력을 활용해 자사의 다양한 IC 제품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스카이칩스는 솔루엠의 전략적 투자와 제품 공급 계약으로 설계부터 양산까지 모두 가능한 펩리스 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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