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투데이 광장 인터뷰/탐방 스타트업 열전
"당뇨 환자에게 희망을" 식이요법 전문 파트너 '닥터키친'[스타트업 탐방] 박재연 닥터키친 대표 인터뷰

[키뉴스 이길주 기자] 딱딱딱! 칼질 소리에 고소한 음식 냄새가 난다. 그옆에서는 서로 머리를 맞대고 의견 내기에 분주하다. 이리저리 방마다 체크하느라 박재연 대표는 바쁘다. 기자 눈에 들어온 닥터키친 사무실의 생소한 풍경이다.

닥터키친은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식이요법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연구 스타트업이다.

최근 살충제 성분 검출 달걀 파문, E형 간염으로 인한 수입산 햄. 소시지, 발암물질 검출 생리대, 요가 매트 유해물질 검출 등 환경과 유해 성분 검출로 인해 현대인은 건강의 위협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이에 건강에 대한 인식이 새로이 부각되면서 건강식품이나 헬스케어 제품,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고령화와 획일적인 식습관으로 발병율이 높은 당뇨병은 합병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질병으로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이미 당뇨를 앓고 있는 이들이 많다. 현재 국내 당뇨환자 500만명, 고위험군 포함시 1천만명 수준에 육박하는 등 심각하다.

사무실 내부에 위치한 메뉴 개발 공간

"모든 병에는 식습관이 중요한 요소로 부각됩니다", "질환 발병은 개인적인 고통을 안겨주는데 조금만 관심을 갖고 꾸준히 조절하고 관리 한다면 질환 예방과 질병을 완화 시킬 수 있습니다" 닥터키친의 배경이다.

좋은 회사를 만들어 보자라는 막연한 생각끝에 다양한 경력으로 단단함을 갖춘 박재연 대표는 만성질환이 오랜시간 동안 잘 조절한다면 나아진다는 사실에 입각. 약이나 수술 전단계인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의 예방의학으로 해결책에 대한 시간을 투자하게 된다.

닥터키친은 병원을 비롯한 전문 헬스케어 기관들과의 공동연구를 바탕으로 과학적인 식단을 만들어냈다. 당뇨환자에게 의학적으로 검증된 식단을 선보이며 식습관관리를 돕는 것이다.

닥터키친 메인 화면

2주, 4주, 12주 포맷에 따라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고, 자기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끼니 수, 밥의 종류 등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10분의 간편한 조리로 주2회 배송을 원칙으로 한다.

또한, '당뇨식은 맛이 없다’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특급호텔 출신 요리사, 한식 요리연구가와 함께 당뇨 및 건강에 좋지 않은 재료는 빼거나 대체품을 활용하여 맛있는 건강 음식 레시피 410여개를 개발. 맛과 건강을 모두 지킬 수 있는 식단을 제공한다.

특히, 재료, 소스, 요리법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힌 것은 기존 업체들이 제공했던 방식과는 차별화된 방식이다.

회사는 현재 출시된 지 1년만에 1만명의 당뇨 환자들에게 맛있는 당뇨식을 반조리 형태로 배송은 물론, 라이프 스타일,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식이요법을 제공하고 식단을 통한 건강관리 효과와 더불어 식이요법 전문 상담가의 세심한 케어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당뇨환자의 식이요법 실천율과 환자의 바이오 정보 입력 통한 개선 목표치를 알려주는 단계별 프로그램, 그리고 각 개인의 변수를 예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올해 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당뇨병과 유관 합병증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에 혈당 진단 알고리즘의 정확도 고도화에 이어 신장질환 식단을 준비 중이다.

닥터키친 박재연 대표

박 대표는 "맛이 없는 단조로운 식단으로 고생 받는 당뇨환자들의 식생활을 바꾸는 것을 목표로 의학적 연구를 준수하면서도 맛있고 풍성한 식단을 간편하게 제공할 것이다"면서 "닥터키친이 맛도 있고 몸에 좋은 음식으로 과학적이며 균형잡힌 식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발점으로 타 기업들에게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패러다임과 접근법을 제시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식이요법을 필요로 하는 무. 유형의 서비스 제공하여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받고 성분 분석을 통한 먹거리 인프라와 먹거리 문화형성을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질환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짜장면에 이어 커피믹스 등과 같은 음료나 디저트 영역으로 상품개발을 확장 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후발주자들에게 "잠재적으로 숨어있는 시장의 니즈를 발견하여 규모에 상관없이 마인트컨트롤을 하면서 어려움을 혜처나간다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없다"라며 "꾸준히 자기개발을 해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식이요법 생태계 육성을 위해 '이런 것들은 없느냐? 이런 것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닥터키친에 대한 관심있는 분들의 조언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길주 기자  awzwy1017@kinews.net

<저작권자 © 키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트업#당#닥터키친#식이요법#헬스케어#당뇨

이길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키뉴스 TV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