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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AR)에 주목하는 글로벌 IT공룡들2021년까지 시장 규모 93조원 이를듯

[키뉴스 김동규 기자] 글로벌 IT기업들의 AR관련 행보가 심상치 않다. AR(증강현실)은 포켓몬고와 같이 현실의 공간에 그래픽이나 다른 것을 덧붙여 완전히 가상 공간인 VR(가상현실)과는 다르다. 특히 VR기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HMD(Head Mounted Display)와 같은 기기가 필요한데 반해 AR은 특별한 기기가 필요하기도 하지만 스마트폰에서도 쉽게 구현할 수 있어 더 대중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애플은 AR키트 관련 소스를 2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애플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AR앱 개발자들을 위한 소스를 공개했다. 관련 내용은 ‘휴먼 인터페이스 가이드라인’에 관한 것이다.

구글 AR코어를 활용한 AR 시연 모습 (사진=구글)

애플은 AR키트 웹사이트를 통해 “직관적인 AR경험을 iOS에서 만들기 위해 AR키트에 새로운 코드가 등장했다”며 “이번 가을에 정식 배포될 iOS11을 기다리는 수많은 애플 유저들에게 신경써 달라”고 자사 개발자들에게 공지했다.

애플은 AR개발자들에게 세부적인 가이드라인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안전을 최우선, AR세상에서 길을 찾는 것을 도와줘라와 같은 사용자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내용이 많다.

또 디스플레이 전체를 활용해 AR콘텐츠를 제작할 것, 물리적인 제약을 고려할 것, 사용자의 편안함을 항상 숙지할 것, 문자로도 알림을 만들고 불필요한 방해물들을 제거할 것과 같은 제작상의 유의점도 개발자들에게 전달됐다.

매체는 애플의 휴먼 가이드라인이 매우 철저하다고 평했다. 애플은 이어 모든 AR관련 앱들이 앱스토어 안에서만 구입이 가능해게끔 만들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AR 경쟁 시작

구글도 AR관련 소프트웨어인 AR코어를 2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개발자들을 위한 이 프로그램은 앞으로 구글의 AR콘텐츠 제작에 사용된다. 구글은 이전에 탱고라는 AR프로그램을 내놨었는데 이제는 AR코어가 탱고를 완전히 대체하게 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탱고와는 달리 AR코어는 별도의 하드웨어 기기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탱고는 이전에 레노버 팹2프로와 에이수스 젠포스 AR에서만 작동했다.

매체는 이제 안드로이드 진영의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AR관련 콘텐츠를 보다 쉽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현재 AR코어를 통해 콘텐츠를 만들어 구동할 수 있는 기기로는 구글의 픽셀과 삼성전자의 갤럭시S8이 언급됐다.

구글은 현재 삼성전자, LG전자, 화웨이, 에이수스와 같은 스마트폰 제조사들과 함께 AR코어가 작동되는 기기를 만들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수백만대에서 AR코어가 작동하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 VR AR시장 규모 예측 보고서 (사진=디지캐피털)

페이스북도 올해 4월 AR관련 콘텐츠 제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천명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이용해 AR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글래스도 만들겠다”고 말한 바 있다.

페이스북은 자회사인 오큘러스를 통해 AR이 구현되는 스마트글래스 관련 특허를 신청한 상태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홀로렌즈’를 통해 AR과 VR(가상현실)이 결합된 MR(혼합현실)콘텐츠 개발에 나서고 있는 등 AR관련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경쟁에 글로벌 IT공룡들이 함께 뛰어들고 있는 양상이다.

산업분석기업인 디지 캐피털에 따르면 전 세계 AR시장 규모는 2021년까지 AR시장규모는 830억달러(93조 4165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2018년을 기점으로 AR시장 규모 성장속도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김동규 기자  dkim@k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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