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MS, 인공지능 음성비서 연내 연동...각각의 강점 활용
아마존-MS, 인공지능 음성비서 연내 연동...각각의 강점 활용
  • 홍하나 기자
  • 승인 2017.08.31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마존 '알렉사'-MS '코타나', 각각 스마트스피커 PC서 강점

[키뉴스 홍하나 기자] 아마존의 알렉사, 마이크로소프트(MS)의 코타나, 애플의 시리, 구글의 구글어시스턴트 등 인공지능(AI) 음성비서가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아마존과 MS가 손을 잡았다.

아마존과 MS는 연내 AI 음성비서 알렉사와 코타나를 연동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외신 뉴욕타임스가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지난 한 해 동안 두 회사는 알렉사, 코타나를 연동하는 방안의 협의를 진행해왔다. 두 회사는 올해말까지 두 음성비서를 연동할 계획이다.

빌 게이츠 MS 공동 창업자와 아마존 제프 베조스 CEO (사진=테크 인사이더)

따라서 사용자는 알렉사를 통해 코타나를 소환할 수 있으며, 역으로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알렉사가 탑재된 장치를 사용하는 사용자는 “알렉사, 코타나를 실행해줘”라고 명령할 수 있다. 이 경우 아마존이나 MS 중 하나의 기기만 소유하고 있더라도 두 음성비서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치열한 신기술 경쟁 속에서 대기업간의 협력은 드문 사례다. 아마존, 애플, MS, 구글 등 IT 대기업은 사람들이 기기, 온라인 서비스와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AI 음성비서를 개발하기 위해 많은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MS 사티아 나델라 CEO는 “상호 연동될 경우 두 음성비서 각각의 개성과 전문성은 사용자가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면서 “이 점은 나와 아마존 CEO도 공감했다”고 말했다.

외신은 “두 음성비서를 함께 사용하면 좋은 이점이 있다”면서 “각 음성비서의 강점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알렉사는 아마존 스피커 기기에서 사용되며 코타나는 PC에서 주로 사용된다. 시장조사기관인 이마케터에 따르면 아마존은 스마트스피커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10을 통해 매달 1억4천5백만명의 코타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스마트 스피커 시장, PC시장을 선두하고 있는 두 회사가 음성비서를 연동할 경우 업계에 파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네이버 뉴스 스탠드에서 키뉴스를 만나보세요. 키뉴스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 MY 뉴스 설정
관련기사

  • 서울시 강남구 역삼로25길 46, 3층(역삼동) (주)디지털투데이
  • 대표전화 : (02)786-1104
  • 팩스 : (02)6280-110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효정
  • 제호 : 온라인 디지털 경제미디어 키뉴스(KINEWS)
  • 등록번호 : 서울 아 00926
  • 등록일 : 2009-08-03
  • 발행일 : 2007-05-09
  • 발행인/편집인 : 김영준
  • 온라인 디지털 경제미디어 키뉴스(KI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8 온라인 디지털 경제미디어 키뉴스(KI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inews@kinews.net
ND소프트
인터넷신문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