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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윈구, 6세대 OLED 공장 건설...2개 라인 추가로 지을 듯

중국 대륙에 들어서는 또 하나의 6세대 OLED 생산 공장이 뼈대를 드러냈다.

중국 허베이(河北)성 구안(固安) 소재 윈구과기유한회사(云谷科技有限公司, 이하 윈구)가 6세대 OLED 생산 공장의 건물 기초 및 골조 공사를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예정보다 1달 일찍 앞당겨 완료한 것이다. 중국전자보에 따르면 6세대 OLED 생산라인은 윈구에 새로운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산업화 역시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윈구는 곧 2기와 3기 라인 건설에 돌입할 전망이다.

윈구의 기술 지원 및 제공은 중국 OLED 제조 기업인 비전옥스(Visionox)가 맡고 있다. 비전옥스는 중국에서 가장 일찍 OLED를 발전시킨 기업으로 꼽힌다.

윈구의 6세대 OLED 생산라인에는 총 300억 위안(약 5조1192억 원)이 투자됐다. 총 건축 면적은 68만9200만 ㎡로 100개의 축구장을 합쳐놓은 크기다. 내년 초에 장비를 반입할 예정이며 내년 중반 생산을 시작한다. 월 3만장 양산을 목표로 하며 플렉서블 OLED 생산에 주력한다.

중국 허베이성 구안현에 지어지고 있는 윈구과기유한회사의 OLED 생산라인. (사진=중국전자보)

윈구 관계자는 중국전자보와 인터뷰에서 “이 생산라인 건설은 전면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중국 OLED 산업의 전방위 협력업체가 허베이에 밀집해 있어 전략적으로 산업 집적화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장이 세워지면 중국 OLED 생산 증가를 이끌면서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초 이래 중국 패널 기업이 앞다퉈 6세대 OLED 생산라인을 짓고 있다. 최근 중국 에버디스플레이도 6세대 OLED 공장 철골 구조물을 세웠다. 이전에 티안마와 BOE 역시 직접 직은 생산라인에서 잇따라 플렉서블 OLED를 내놨다. 4월 티안마는 6세대 LTPS OLED 생산라인에서 만든 리지드 및 플렉서블 OLED 제품을 선보였다. 5월 BOE는 청두에 지은 6세대 OLED 생산라인에서 플렉서블 OLED 제품을 선보인 이후 정식 생산에 돌입했다. 6월에는 우한 차이나스타(CSOT)가 6세대 플렉서블 LTPS OLED 생산 공장을 우한 광구(光谷)에서 착공했다.

이렇듯 지난 1년간 중국 대륙에서 투자된 OLED 생산라인은 개당 수배억 위안이 투입됐지만 아직 OLED 핵심 기술 결핍으로 최종 양산의 길목에 서 있는 상황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생산 능력이 상당부분 애플 제품에 쓰이면서 중국 시장에서 OLED 결핍은 심각해진 상황이다. 특히 로우엔드 기기 업체의 OLED 화면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중국 6세대 OLED 생산라인은 대규모 양산에 이르지 못해 아직 시장에서 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하기 힘들다.

결국 중국 현지에서는 올해 이후 연이은 6세대 OLED 생산 공장의 완공 소식에도 제대로 된 양산 기술의 결핍이 더 큰 문제로 부상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OLED 상품 측면에서 윈구의 기술 지원 기업인 비전옥스는 끊임없이 기술 혁신을 시도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형광소자 기술 등 OLED 재료의 기초 연구를 지속해 나가면서 화소 밀도를 높이고 플렉서블 OLED를 구현하는 등의 기술적인 노력이 최근들어 성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전옥스의 기술력은 이미 상당부분 입증됐다. 지난해 비전옥스는 글로벌 첫 3mm 곡률반경 180도의 제품을 선보였다. 5.5세대 2기 플렉서블 OLED 양산을 실현했다는 발표도 나온 상태다. 비전옥스 관계자는 중국전자보와 인터뷰에서 “양산 관점에서 보면 플렉서블 OLED 상품은 거의 구현됐다”고 말했다.

유효정 연구원  i_yoo@kipos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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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대 OLED#중국 OLED#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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