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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만원 넘는 아이폰X...애플, 고객 충성도 시험대 올라최저 예상가 1000달러,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보다 낮아...의견 분분

[키뉴스 정명섭 기자] 애플이 올해 아이폰 탄생 10주년 기념으로 출시하는 아이폰X에 첨단 기술을 대거 탑재하면서 아이폰 시리즈 중 역대 가장 높은 출고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이폰의 충성 고객이 어느 정도 이 제품을 구매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외신 파이낸셜타임즈는 10일(이하 현지시간) 애플의 신작 아이폰X의 가격이 1000달러(112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아이폰X의 성공 여부는 애플 고객들의 충성도에 달렸다고 전했다.

애플은 오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전반적인 디자인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신작 아이폰X와 아이폰7 후속작인 아이폰8 시리즈를 선보인다.

아이폰8 추정 이미지 (사진=나인투파이브맥)

관건은 고객의 이탈 여부다. 최소 1000달러에 달하는 예상되는 아이폰X가 애플의 충성 고객을 붙잡아둘 수 있을지 의견이 분분하다. 이전 제품 가운데 가장 고가 모델은 애플이 지난해 말 출시한 아이폰7 플러스 256GB로 글로벌 출고가가 969달러(109만원)였다.

시장조사업체 크리에이티브 스트래티지 벤 버저린 연구원은 “그동안 비싸지 않았던 아이폰은 없었다”며 “애플의 충성 고객은 다른 제품으로 갈아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크리에이티브 스트래티지가 아이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3%는 차기 아이폰이 너무 비싸면 구매하지 않겠다고 말했고, 21%는 비용이 들어도 구매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반면 영국 투자은행 바클레이스 설문에 따르면 1000달러 넘는 아이폰X를 구매하겠다는 소비자는 11%에 불과했다.

일각에서는 스마트폰이 일상 생활의 필수 제품이 된 만큼 많은 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PC보다 스마트폰에 많은 돈을 쓰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1000달러 스마트폰은 스타벅스 연간 라떼 소비에 비해 적은 비용이다.

실제로 다른 제조사들도 이같은 점을 활용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오는 21일 공식 출시하는 갤럭시노트8의 글로벌 가격은 960달러(109만원)다.

시장조사업체 IHS의 웨인 람 연구원은 “스마트폰을 2년 이상 사용하지 않으면 너무 큰 투자다”라며 “증가하는 기기 비용으로 인한 경제적인 계산이 필요한 때다”라고 전했다.

정명섭 기자  jjms9@k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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