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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 출시...'오리지널 아이폰'부터 시작된 스마트폰 혁신 10년2007년 최초의 아이폰부터 아이폰7플러스까지 한 눈에

[키뉴스 김동규 기자] 12일 애플의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이자 10주년 기념폰인 ‘아이폰X’가 출시된다. 아이폰X와 더불어 아이폰8, 아이폰8플러스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2007년 혜성처럼 등장해 스마트폰 시장의 문을 연 아이폰의 변천사를 한 외신이 전했다. 11일(현지시간) 엔가젯은 최초의 아이폰부터 아이폰X직전 모델인 아이폰7플러스까지 아이폰이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보도했다.

아이폰 (2007)

애플 최초의 스마트폰인 아이폰은 10년 전인 2007년 출시됐다. 당시에는 블랙베리 스마트폰과 노키아의 듀얼 슬라이딩 폰이 유행했었다. 아이폰은 이들과 매우 달랐다. 최초의 아이폰은 3.5인치의 터치스크린과 알루미늄 바디, 플라스틱 커버, 그리고 매우 적은 수의 버튼이 적용됐다.

4GB, 8GB의 내부 저장용량의 이 폰의 가격은 각각 499달러(56만 4천원), 599달러(67만 7천원)였다. 당시 이 정도 가격은 다른 경쟁사에 비해 비싼 것이었다. 결국 애플은 8GB모델의 가격을 399달러(45만 천원)으로 낮췄다. 당시 애플이 주목받았던 것은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였다. 애플의 모바일 전용 운영체제인 iOS는 다른 스마트폰 OS와 달랐다. 터치스크린에서 구동되는 iOS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줬다. iOS가 이메일 사용에서 불편함이 있는 등 완벽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이 소프트웨어는 타 스마트폰 제조사들에게 자극을 준 것은 분명했다.

2007년 출시된 아이폰1 (사진=엔가젯)

아이폰3G (2008)

2008년 3월에 출시된 이 폰은 소프트웨어를 더 발전시켰다. 당시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탈로부터 아이폰은 소프트웨어에 활용하기 위해 1억달러(113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4달 후 iOS 2.0과 앱스토어가 추가된 아이폰3G가 출시됐다. 당시 앱스토어에 존재하는 앱의 수는 고작 500개였다.

아이폰3G는 블랙과 화이트 색상으로 출지됐고 내부 저장 용량은 8GB 혹은 16GB였다. 또 바디의 재질을 알루미늄에서 폴리카보네이트로 바꿨다. 하지만 이 소재는 알루미늄에 비해 긁힘에 약했다는 단점이 있었다. GPS라디오 기능도 있었지만 사용성에서 제한적이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아이폰3GS (2009)

2009년 6월 출시된 이 제품은 이전 제품보다 2배 속도가 빨라진 것이 특징이었다. 개선된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고 제품 디자인은 전 모델인 아이폰3G와 비교해 크게 달라진 것이 없었다. 내장 메모리는 16GB, 32GB였다.

하지만 전작 200만화소보다 더 발전된 300만화소의 오토포커스 기능이 들어간 후면 카메라를 적용했다. 또 소프트웨어에서는 화면 내 문장을 읽어주는 보이스오버와 같은 기능이 추가했다. 하지만 다른 기능들은 평범했다. 3.5인치의 스크린은 전작과 같았고, 해상도도 같았다. 다만 올리오포빅 코팅 처리로 전 모델보다는 얼룩 등에 더 강하게 만들었다.

아이폰4 (사진=엔가젯)

아이폰4 (2010)

아이폰3GS가 잘 팔렸음에도 애플은 차기작 준비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애플은 아이폰4에서 전후면 글라스를 채택하고 바디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적용했다. 하지만 아이폰4에서는 우측 상단을 잡았을 경우 통신 기능이 저하되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당시 이 사건은 ‘안테나게이트’라고 불렸다. 애플은 무료로 범퍼 케이스를 아이폰4 사용자들에게 지급했다. 하지만 비판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하지만 960X540 해상도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아이폰4의 명확한 차별 포인트였다. 당시 아이폰4는 선명도에서 타 스마트폰보다 강점을 보여 인기를 끌었다. 카메라는 500만화소의 후면 카메라를 적용했다. 전면 카메라도 아이폰 최초로 적용했다. 전면 카메라는 셀카를 찍는데 필수였고 애플의 영상통화 기능인 페이스타임에도 필요한 카메라다.

애플이 처음으로 자체 디자인한 새로운 A4칩셋도 적용됐다. iOS4의 출시도 아이폰에서 진정한 멀티태스킹이 가능해 졌다는 것을 의미했다. 소음 차단 기능이 발전했고, 더 발전된 자이로스코프 기능으로 더 정확한 움직임을 게임과 앱에서 제어할 수 있게 됐다. 내부 저장 용량은 8GB, 16GB, 32GB였다. 또 최초로 미국에서 통신사 AT&T 이외의 통신사로 출시된 폰이기도 하다.

아이폰4S (2011)

애플의 CEO가 팀쿡으로 바뀐 후 출시되는 첫 아이폰인 아이폰4S는 후면 카메라가 800만화소로 업그레이드됐다는 것이 특징으로 꼽혔다. 이 카메라로 1080P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었고 내부 저장 용량 역시 최대 64GB로 다수의 동영상 저장이 가능했다. 또 애플은 아이폰4에서 발생했던 안테나 불량도 안테나 개선을 통해 잡아냈다.

iOS5도 적용돼 애플의 새로운 아이클라우드 저장 시스템도 사용이 가능해졌다. 아이메시지에서도 파란색 버블이 적용됐고, 음성비서인 시리도 아이폰4S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능이다.

아이폰5 (사진=엔가젯)

아이폰5 (2012)

2012년에 출시된 아이폰5는 디자인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아이폰4시리즈보다 더 얇고 길쭉해 보이는 디자인으로 바뀐 것이다. 또 알루미늄 바디로 바뀌었고 4인치로 디스플레이 크기도 확장했다. 이는 당시 화면을 크게 만들던 경쟁 스마트폰인 안드로이드 진영의 유행을 의식한 것이라는 평이 많았다.

또 30핀 커넥터에서 라이트닝 커넥터로 바꿨다. 칩은 듀얼코어 A6칩이 적용됐고 이로 인해 전작보다 처리 속도가 2배 이상 빨라졌다. 특히 사진 캡처 속도는 이전 아이폰 모델에 비해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

아이폰5S (2013)

이 제품의 외형에서 이전 아이폰들과 가장 달라진 점은 홈버튼이 원형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모서리가 둥근 정사각형의 디자인을 포기하고 메탈 링을 적용했다. 터치 ID가 적용됐고 애플의 첫 지문인식 센서가 적용됐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은 잠금을 풀거나 아이튠즈에서 구매를 쉽게 할 수 있었다.

하드웨어적 측면에서 변화는 더 빨라진 A7칩셋이 적용됐다. M7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모션 코프로세서도 탑재됐다. 이 프로세서는 아이폰 내에 수많은 센서로부터 오는 데이터를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는 센서로 알려져 있다. 800만화소의 카메라는 슬로모션 비디오 촬영이 가능했다. 소프트웨어는 iOS7가 적용돼 컨트롤 센터와 알림 센터에서의 개선, 에어드롭기능 등이 특징으로 꼽혔다.

한편 같은해 출시된 아이폰5C는 폴리카보네이트 바디를 적용해 알루미늄 바디가 적용된 아이폰5S시리즈보다는 가격을 낮출 수가 있었다. 대부분의 기능은 아이폰5와 비슷했고, 저렴한 가격과 블루, 그린, 옐로, 레드, 화이트 테두리의 다양한 색상이 이 제품의 장점으로 꼽혔다.

아이폰6플러스와 아이폰6 (사진=엔가젯)

아이폰6·아이폰6플러스 (2014)

안드로이드 폰들과 치열한 경쟁 속에 애플은 이전 모델보다 큰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아이폰6시리즈를 출시한다. 4.7인치의 아이폰6와 5.5인치의 아이폰6플러스가 바로 그 주인공이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 시리즈로 대화면 스마트폰의 새로운 시장을 연 것에 비해 다소 늦은 시도였지만 애플의 이 시도는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다.

아이폰6시리즈는 화면은 커졌지만 오리혀 초기 아이폰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각광을 받았다. 두께도 아이폰5보다 얇게 만들었다. 칩셋은 A8이 적용됐고 저장용량도 16GB부터 128휴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었다. iOS8이 기본 OS다. 카메라는 두 모델 다 800만화소고, 플러스 모델에만 광학식손떨림보정기능(OIS)가 적용됐다. 디스플레이는 레티나HD였다.

아이폰6S·아이폰6S플러스 (2015)

A9칩셋이 탑재된 이 제품들은 아이폰6시리즈보다 더 강한 내구성을 지녔다. 카메라도 4K급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1200만화소의 카메라가 적용했다. 또 사진에서 ‘라이브포토’기능이 추가됐다. 가장 중요한 특징으로는 압력에 민감한 스크린을 이용해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줄 수 있는 3D터치가 꼽혔다.

이 모델은 iOS9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음성인식 기능인 시리가 더 발전했고 애플 뉴스도 더 보기 편하게 바뀌었다.

한편 2015년에 출시된 아이폰SE는 크기가 커진 아이폰에 실망한 사람들을 위한 폰으로 아이폰5의 크기였다. 기능은 아이폰6S시리즈와 비슷했다. A9칩이 탑재됐고 배터리 수명도 늘어났다. 저장용량도 32GB부터 128GB까지 늘렸다

아이폰7·아이폰7플러스 (2016)

아이폰7 시리즈에서는 헤드폰 잭이 없어졌다. 그리고 물리적인 홈버튼이 제거됐다. 또 IP67의 방수기능이 적용됐다. 이는 아이폰에 처음으로 적용된 방수기능이다. 칩은 A10퓨전 칩셋이 사용됐다.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의 가장 큰 차이는 아이폰7플러스에만 듀얼 카메라가 적용됐다는 것이다. 1200만화소 카메라에 OIS기능이 적용됐다.

이제 12일(현지시간) 아이폰X와 아이폰8, 아이폰8플러스가 공개된다. 새로운 아이폰을 출시할때마다 화제를 모았던 애플이 어떤 새로운 기능을 보여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동규 기자  dkim@k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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