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컴퓨팅
한국HPE, '아폴로 6000 젠10'과 'SGI 8600'으로 AI·빅데이터 HPC 시장 공략

[키뉴스 박근모 기자] 한국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한국HPE, 대표 함기호)가 고성능컴퓨팅(HPC) 및 인공지능(AI)에 최적화된 'HPE 아폴로 6000 젠10'과 'HPE SGI 8600' 시스템을 발표했다. 한국HPE는 이번에 출시한 시스템을 통해 국내 제조, 반도체, 생명과학, 공공사업,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AI와 빅데이터 영역 확장에 나선다.

한국HPE는 13일 여의도 K타워 신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HPC와 AI를 위한 HPE 아폴로 6000 젠10, HPE SGI 8600 시스템을 공개했다.

최근 기업 내부 정보뿐만 아니라 고객 정보, 인텔리전스 엣지라고 불리는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수집되는 빅데이터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특히 빅데이터를 기업이 비즈니스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분석 작업이 요구된다. 이 분석 작업을 위해서는 AI의 도움이 없다면 불필요한 금전과 자원을 낭비해 비효율성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정석원 한국HPE 서버사업본부 부장이 'HPE 아폴로 6000 젠10'과 'HPE SGI 8600' 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다.

정석원 한국HPE 서버사업본부 부장은 "2년전만 하더라도 HPC 분야에 있어서 빅데이터나 AI, 머신러닝, 딥러닝 등과 같은 말이 따로 나오지 않고, 임파워(empower)라는 영역속에 포함됐었다"라며 "최근에는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머신러닝이나 AI 등에 최적화된 시스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AI가 적극 활용되면서 최근 AI 영역 중 머신러닝, 머신비전, 자연언어처리 등의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0년부터 AI 영역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HPE는 분석했다.

한국HPE는 AI와 빅데이터를 위한 HPC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이 분야에 최적화된 시스템인 HPE 아폴로 6000 젠10과 HPE SGI 8600를 발표하게 됐다고 전했다.

HPE 아폴로 6000 젠10 시스템 특징 (자료=한국HPE)

먼저, HPE 아폴로 6000 젠10 시스템은 공랭식 차세대 대형 HPC 플랫폼이다. 특히 랙(rack) 당 300개 이상의 테라플롭(teraflop), 랙 스케일(rack scale) 효율성과 가격대비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실리콘 루트 오브 트러스트' 기술을 적용해 보안성도 높였다고 한국HPE는 설명했다.

여기서 랙은 서버 장비를 하나로 합쳐서 정리·보관하는 공간을 의미한다. 랙은 공간의 제약이 있기 때문에 고성능 랙을 얼마나 많이, 효율적으로 구축하느냐에 따라 전체적인 성능차가 발생하게 된다.

현재 HPE 아폴로 6000 젠10 시스템은 글로벌 화학업체 바스프(BASF)가 도입한 상태다. 바스프는 "산업용 화학 연구를 위해 HPE와 공동으로 아폴로 6000 젠10 시스템을 통해 슈퍼컴퓨터를 개발하게 됐다"라며 "해당 슈퍼컴퓨터를 이용해 수개월씩 걸렸던 컴퓨터 시뮬레이션 및 모델링 시간을 며칠 내로 단축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HPE SGI 8600 시스템 특징 (자료=한국HPE)

또한 HPE SGI 8600 시스템은 HPE가 SGI를 인수한 이래 처음 공동 개발된 수냉식 페타스케일(petascale) 시스템이다. 기존 SGI ICE XA 아키텍쳐에 기반해 복잡한 과학, 엔지니어링, 국가 안보 과제 분석에 최적화된 시스템이다. 특히 병렬 프로세싱과 통합스위치, 하이퍼큐브 기술 등을 추가해 추가 스위치가 없이도 1만개 이상의 노드로 확장 가능해 고객들로 하여금 다양한 옵션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함기호 한국HPE 대표가 HPE의 서버 시장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함기호 한국HPE 대표는 "최근 빠르게 급변하고 있는 IT 인프라 환경 속에서 빅데이터, 클라우드, AI, IoT, 자율주행, 머신러닝 등 그 어떤 것이 됐든 그 이면에는 반드시 컴퓨팅 환경이 필요하다"라며 "HPE는 그러한 컴퓨팅 환경을 구현하는 것을 가장 잘하는 만큼, 고객들이 요구하는 사항을 파악하고 최적화된 시스템, 인프라 관리, HPE의 서비스 역량을 통해 새로운 컴퓨팅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모 기자  suhor@kinews.net

<저작권자 © 키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HPE#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아폴로 6000#SGI 8600#빅데이터#인공지능#AI#머신러닝#딥러닝#HPC#고성능컴퓨팅
네이버 뉴스 스탠드에서 키뉴스를 만나보세요.  키뉴스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 MY 뉴스 설정

박근모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키뉴스 TV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