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네이버 대표 “특정인 자녀에게 혜택 제공, 사과”
한성숙 네이버 대표 “특정인 자녀에게 혜택 제공, 사과”
  • 홍하나 기자
  • 승인 2017.09.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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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거진 법조계 출신 자녀 특혜 채용 논란에 대해 공식사과

[키뉴스 홍하나 기자] 네이버가 법조계 출신 자녀 특혜 채용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를 했다.

진경준 전 검사장이 고등학생인 딸의 인턴을 청탁한 것이 알려진 데 이어 현재 서울고등법원에 근무하는 한 부장판사의 아들을 인턴으로 근무시킨 사실이 드러났다.

13일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 공식 블로그 네이버 다이어리를 통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사과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과거 비공식적인 경로로 특정인들의 자녀에게 체험형 인턴십 등의 혜택이 제공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현(現) 대표로서, 앞으로 네이버를 더욱 투명하게 경영해야 할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 공식 블로그 네이버 다이어리를 통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사과했다. (사진=네이버)

이어 “지난 해 네이버는 라인 상장과 새로운 경영 리더십 구축을 계기로, 대외 조직의 일하는 방식도 쇄신하며 외부 문의나 요청들을 모두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진행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새로운 시스템에 허점은 없는지 다시 한번 면밀히 살피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더욱 강화해 나가며 네이버에 투명성이라는 가치를 다시 세워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과거의 과오로 실망을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 깊이 반성하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에 맞는 윤리의식을 확립하고 투명성을 강화해,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다시 한번 실망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 사과문 전문 (사진=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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