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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별 의미 없는 iOS·안드로이드OS 우위 논쟁소비자 편의성에 따라 사용해야...경쟁은 결국 좋은 기술 발전의 밑거름

[키뉴스 김동규 기자] 애플이 아이폰X, 아이폰8, 아이폰8플러스를 출시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이 새로운 스마트폰에 탑재될 운영체제인 iOS11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구글도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OS도 새로운 버전인 안드로이드8.0 오레오를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모바일계의 양대 운영체제인 iOS와 안드로이드간에 우위 논쟁도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한 외신은 뉴스분석을 통해 이제는 두 모바일 운영체제간의 우위 논쟁이 별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13일(현지시간) 컴퓨터월드는 뉴스분석 칼럼을 통해 두 OS를 비교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우위논쟁은 별 의미가 없다고 전했다. 매체는 “언제나 애플과 구글의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OS)가 출시될 때마다 무엇이 더 나은가라는 질문이 나왔다”며 “솔직하게 말하면 그 어떤 운영체제도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고 보도했다.

오직 두 운영체제의 우위 논쟁이 의미가 있었을 때는 7년 전인 2010년이라고도 덧붙였다. 매체는 “2010년만 해도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기기가 각각의 고유성을 갖고 소비자들에게 신선함을 줬다”며 “당시에는 그저 스마트폰 자체만으로도 애플과 안드로이드 진영간의 재밌는 비교 논쟁이 활발했다”고 밝혔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두 기기의 운영체제인 iOS와 안드로이드도 활발하게 비교가 됐다는 것이다.

안드로이드 오레오 이미지 (사진=구글)

당시 안드로이드는 iOS에 비해 언더독이었다. 또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서 전통을 갖고 있던 애플의 아성을 구글이 절대 넘을 수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구글은 새로운 안드로이드OS를 내놓을 때 마다 특색을 부여해 애플에 버금가는 모바일OS제조사가 됐다.

우위를 가릴 수 없다는 것의 이유로는 이분법으로 나눠서 논쟁을 할만한 이슈가 아니라는 점이 꼽혔다. 또 대다수의 사람들은 모바일 기기에서 어떤 운영체제가 더 나은지에 관심이 없다는 것도 논쟁 무의미의 배경으로 거론됐다.

매체는 “이제는 두 운영체제 모두 다 성숙기에 접어들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iOS와 안드로이드OS를 비교하는 사람들이 줄어들었다”며 “불행하게도 현재를 살고 있는 사람들은 OS에 따라서 기기를 구입하지 않고 관심도 없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요즘 소비자들은 OS의 차이보다는 OS안에서 즐길 수 있는 생태계를 더 중요시한다는 것이 매체의 분석이다. 앱, 액세서리, 인터페이스, 서비스 등 개개인별로 최적화된 시스템이 구현된 OS생태계를 더 중요시 한다는 것이다.

맥과 윈도 중 어느 것이 더 우위냐는 논쟁도 예전에 있었다. 이 논쟁이 결국에는 개인 취향 차이에 따라 필요한 것을 쓰면 된다는 결론에 이른것처럼 iOS와 안드로이드OS의 논쟁도 개인 취향으로 진화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이어 두 회사의 OS경쟁은 결국 소비자에게 좋기 때문에 즐겁게 지켜보면 된다고도 말했다.

매체는 “애플과 구글의 경쟁은 알게 모르게 서로의 기술을 보고 영향을 주고 받고 기술 개발 비용 절감을 할 수도 있다”며 “경쟁이 지속돼 소비자 입장에서도 더 나은 새로운 OS를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는 것은 좋은 현상”이라고 전했다.

김동규 기자  dkim@k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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