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테크날러지는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2023에서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용 위성 기반 양방향 메시지 송수신 솔루션인 스냅드래곤 새틀라이트(Snapdragon® Satellite)를 6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스냅드래곤 8 2세대 모바일 플랫폼 기반 플래그십 단말기를 시작으로 전 세계 모바일 메시지 서비스를 활용해 글로벌 연결성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스냅드래곤 5G 모뎀-RF 시스템 플랫폼으로 구동되는 스냅드래곤 새틀라이트는 이리듐 위성의 지원으로 제조사, 통신사 및 기타 서비스 제공업체가 글로벌 커버리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 역할을 한다. 스마트폰을 위한 해당 솔루션은 기후 변화에 대응 능력이 뛰어난 이리듐사의 L-band 주파수 대역을 활용해 업링크 및 다운링크 통신을 지원한다. 

스냅드래곤 새틀라이트 기반 긴급 메시징은 오는 2023년 중반부터 일부 지역에서 출시되는 차세대 스마트폰에 탑재될 예정이다.

스냅드래곤 새틀라이트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휴대용 노트북, 태블릿 및 IoT 등 다른 기기로 확대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냅드래곤  새틀라이트 관련 생태계의 성장과 함께 OEM과  앱 개발사가 위성 연결성에 기반을 둔 고유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냅드래곤 새틀라이트는 향후 비지상파 네트워크(NTN) 위성 시스템이 이용 가능해질 때 5G NTN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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