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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지원금 상한제 폐지 첫날, KT '갤럭시J7' 첫 수혜총 5종의 중저가폰 지원금 올라...6만원대 데이터 요금제 기준 4종이 '공짜폰'

[키뉴스 백연식 기자] 지원금 상한제가 폐지된 첫 날(1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쏠프라임이나 갤럭시J7 2017년형 등 총 5종의 중저가폰에 지원금을 올렸다.

이날 이통3사가 지원금을 올리면서 쏠프라임을 제외한 단말기 4종은 공짜폰으로 시장에 풀렸다. 하지만 지원금 상한제가 시행될 때의 기준인 33만원보다 더 많이 지원금이 제공된 단말기는 KT의 갤럭시J7 2017년형 하나에 불과했다.

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3사는 중저가 단말기 위주로 공시지원금을 올렸다. SK텔레콤은 쏠프라임과 X300, KT는 갤럭시J7 2017년형과 갤럭시J7 2016년형, LG유플러스는 스타일러스2에 지원금을 인상했다.

이용자가 선호하는 6만원대 데이터 요금제 기준 KT는 갤럭시J7 2017년형(출고가 39만9600원)에 34만5000원의 지원금을 제공해 추가지원금(지원금의 15%)을 받을 경우 공짜로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이통사 대리점이 아닌 이통3사 단말기를 모두 판매하는 판매점에서 구입할 경우 공시지원금과 별도로 추가지원금을 더해 받을 수 있다.

지난 9월 30일까지는 지원금 상한제가 실시됐기 때문에 출시된지 15개월이 지나지 않은 단말기는 최대 33만원의 지원금만 지급될 수 있었다. 갤럭시J7 2017년형은 지원금 상한제 폐지 이후 처음으로 혜택을 받은 폰이라고 볼 수 있다.

갤럭시J7 2017년형 (사진=KT)

KT는 갤럭시J7 2016년형(출고가 33만원)에도 같은 요금제 기준 32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해 추가지원금을 받을 경우 무료로 구입할 수 있게 만들었다.

6만원대 데이터 요금제 기준, SK텔레콤은 쏠프라임에 25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추가지원금까지 더하면 총 지원금은 28만7500원이다. 쏠프라임의 출고가가 33만원이기 때문에 실제 구매가(출고가-지원금)는 4만2500원이다. SK텔레콤은 X300(출고가 25만3000원)에 같은 요금제 기준 22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해 추가지원금을 더할 경우 무료로 구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스타일러스2(출고가 31만9000원)에 6만원대 요금제 기준 27만8000원의 지원금을 제공해 추가지원금을 더할 경우 공짜로 구입할 수 있게 했다.

지원금 상한제가 폐지됐지만 이통사들은 여전히 단말기 지원금을 공시해야 한다. 또한 이통사들도 갤럭시노트8이나 V30등 프리미엄 스마트폰보다는 재고 처리 등을 이유로 중저가폰의 지원금만 올릴 가능성이 크다.

방통위 단말기유통조사과 관계자는 “지원금 상한제가 폐지됐지만 공시제도가 있기 때문에 지원금이 크게 올라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공시지원금은 이통3사가 단말기 재고, 시장, 경쟁환경 등에 따라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자율적으로 정한다”고 말했다.

10월 1일, 지원금이 인상된 단말기 (6만원대 데이터 요금제 이용 기준)

백연식 기자  ybaek@k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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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 상한제 폐지#중저가폰#단말기#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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