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은 2일부터(현지시각) 이틀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 컨벤션센터 (CCIB)에서 열린 ‘이노베이션 서밋 바르셀로나 2019 (Innovation Summit Barcelona 2019)’에서 기존 전세계적인 전기화 및 탄소배출 감소 이니셔티브와 함께 디지털 방식의 에너지 사용법을 건물 절반에 구현할 경우 2040년까지 전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50% 감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장- 파스칼 트리쿠아 (Jean- Pascal Tricoire) 슈나이더일렉트릭 회장 겸 CEO는 ‘Powering The Digital Economy’주제로 열린 기조연설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장-파스칼 트리쿠아 슈나이더일렉트릭 회장 겸 CEO가 '이노베이션 서밋 바르셀로나 2019'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 /슈나이더 제공

그는 “세계는 전기화 및 디지털화의 전환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능하게 한다”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에코스트럭처 (EcoStruxure)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화를 통해 고객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디지털 경제리더로서 효율성 및 지속가능성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 고객 및 파트너와 협력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서 슈나이더는 사물인터넷(IoT) 지원 통합 아키텍처이자 플랫폼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 최신 버전을 공개했다.

주요 축은 4개다.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전력 관리 기능이 대폭 강화된 3세대 에코스트럭처 파워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 파워 3.0(EcoStruxure Power 3.0) △로우 프로파일 디자인 적용으로 크기를 60% 줄인 세계에서 가장 작은 에코스트럭처 마이크로 데이터 센터 6U(EcoStruxure micro Datacenter 6U) △광업 및 금속, 오일과 가스, 수자원 분야의 효율성 및 데이터 활용에 중점을 둔 에코스트럭처 플랜트 퍼포먼스 어드바이저 스위트(EcoStruxure Plant Performance Advisors Suite) △건물 및 호텔의 에너지 효율성 향상으로 보다 개별화되고 발전된 연결 허브를 제공하는 에코스트럭처 빌 커넥티드 룸 솔루션(EcoStruxure Building Connected Room Solution)이다.

또 새로운 파트너십 프로그램도 발표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개방형 비즈니스 플랫폼 '슈나이더일렉트릭 익스체인지(Schneider Electric Exchange)'를 통해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에 풍부한 고객 과제 솔루션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를 위한 액체형 냉각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해 전자 부품 및 임베디드 솔루션의 리더인 세계 최대 유통사 애브넷(Avnet), 영국 아이서톱(Iceotope), 디지털 트윈(Digital Twins)의 선두 업체인 소트와이어(ThoughtWire)와 협력 내용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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