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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국내 100대 사이트 중 절반만 '크롬·파이어폭스' 지원...'액티브X가 원인'

[키뉴스 박근모 기자] 국내 민간 100대 웹사이트 중 절반 이상이 크롬이나 파이어폭스 등 마이크로소프트(MS) 익스플로러(IE) 외 다른 웹브라우저를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상당수 인터넷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인으로는 웹표준을 지키지 않고 IE 구번만 지원하는 액티브X가 지목됐다.

민간 100대 웹사이트는 포털, 인터넷, 서비스, 쇼핑, 금융 분야 등의 국내 주요 웹사이트를 포함한다.

1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신용현 국민의당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2016년 말 기준 국내 민간 100대 사이트 모두 IE는 지원하는 반면, 크롬 지원이 되는 사이트는 49개, 파이어폭스는 50개, 오페라는 43개, 사파리는 28개에 그쳤다.

국내 민간 100대 사이트 연도별 브라우저 지원 사이트 및 액티브 X 현황 (자료=과기정통부)

실제 전세계의 웹브라우저 사용량 통계를 발표하는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크롬은 51.6%로 가장 높은 사용량(데스크탑,모바일 포함)을 나타냈고, 사파리가 14.02%로 그 뒤를 이었다. IE는 4.44%에 불과했다. 한국에서도 크롬이 52.8%로 IE 22.06%의 사용량을 배 이상으로 앞서고 있다.

과기정통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100대 웹사이트의 액티브X는 358개로 1개 사이트 당 평균 3.5개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용현 의원은 "최근 몇 년 동안 모바일 환경이 활성화 되는 등 웹환경이 크게 변동되고 익스플로러의 전세계 점유율이 한 자리 수에 그치는 것을 고려할 때 이 같은 IE 종속현상은 글로벌 웹환경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액티브X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웹브라우저인 IE 구버전에서만 사용 가능한 플러그인 방식의 확장 프로그램이다. 과거 국내 IE가 웹브라우저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함에 따라 국내 공공분야 웹사이트를 비롯해 민간 웹사이트들도 IE 기반의 액티브X 기술을 무분별하게 사용해 왔다. 하지만 보안 취약점과 타 웹브라우저 사용이 불가능해 그동안 사용자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공약으로 액티브X를 폐지하겠다고 밝혔으며, 주무부처인 과기정통신부에서는 오는 2021년까지 500대 웹사이트의 액티비엑스를 제거한다는 계획을 공개한바 있다.

신용현 의원은 "주요 웹사이트 액티브X를 2021년까지 폐지하겠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계획은 변화하는 인터넷 환경을 따르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근모 기자  suhor@kinews.net

<저작권자 © 키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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