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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40만원 돌파 역대 최고가 달성..."견고한 가격 형성 중"오늘의 가상화폐 시세(2017.10.13)...비트코인 11.87%↑·BCH 1.12%↑·이더리움 0.42%↑·리플 -4.62%↓

[키뉴스 박근모 기자] 연일 상승세를 유지하던 비트코인이 5000달러(한화 약 566만원) 를 훌쩍 뛰어넘어 5490달러(한화 약 621만원)선에 안착했다. 그동안 전문가들이 말해온 강력한 저항선이었던 5000달러를 넘어서면서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에 날개를 단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특히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더라도 5000달러선을 견고하고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도 쏟아지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으로 자금이 쏠리면서 이더리움, 리플 등 알트코인들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 가상화폐 통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의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가상화폐 중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55%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코인텔레그래프, 비트코인닷컴 등 가상화폐 관련 외신들은 비트코인의 가격이 역대 최고가인 5490달러를 돌파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전 최고 기록은 지난달 1일 기록했던 5013달러였다.

이번에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비트코인은 지난주와 비교해 18.75%가 증가한 수치로,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라는 중국발 악재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미국, 일본, 러시아 등 각국 금융당국의 가상화폐와 가상화폐공개(ICO)에 대한 규제 방침에도 불구하고 상승한 결과로 의미가 있다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비트코인 기술적 분석 차트 (자료=코인데스크)

코인데스크는 "지난달 중국정부의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이후 비트코인의 가격이 2980달러(한화 약 337만원)까지 하락했다"라며 "이후 일본, 한국 등에서 막대한 투자 자금이 유입되며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트를 기술적으로 분석한 결과 심리적 가격 저항선인 5000달러를 넘어서 견고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 물량으로 단기 하락 가능성이 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5154달러(한화 약 583만원)를 마지노선 이 이상 쉽게 하락하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지금까지 가격 저항선으로 여겨졌던 5000달러를 돌파했다"라며 "어려운 장애물은 넘어선 만큼 5500달러(한화 약 622만원) 이상으로 상승할 가능성도 커졌다"고 전망했다.

지난 1일 4300달러(한화 약 486만원)였던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열흘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하며 5000달러 돌파를 연이어 시도했지만, 강력한 가격저항선인 5000달러를 앞두고 번번히 실패했다.

이달 들어 비트코인의 상승 원인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수많은 가상화폐 중 비트코인으로 가격 쏠림 현상이 가속화 된 점이 꼽혔다.

글로벌 전체 가상화폐 중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 변화 추이 (자료=코인마켓캡)

올해 초까지만 해도 글로벌 전체 가상화폐 중 85%를 차지했던 비트코인은 이더리움, 리플, 라이트코인, 비트코인캐시(BCH) 등 ICO와 함께 다양한 알트코인이 등장하면서 37%(6월 18일 기준)까지 하락했다. 이후 ICO 전면 금지 등 각국 금융당국의 가상화폐 규제안이 나오면서 비트코인으로 쏠림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코인텔레그래프는 분석했다.

또한 오는 25일 예정된 비트코인 세그윗2X 하드포크로 인해 새롭게 탄생할 비트코인골드 등 비트코인 기반 코인들이 보유한 비트코인만큼의 신규 코인을 지급할 방침을 공개함에 따라 추가 투자 수익을 거두기 위한 자금도 비트코인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코인텔레그래프는 설명했다.

오는 25일 비트코인 하드포크 이후 내달 1일 본격적인 거래가 이뤄질 계획인 비트코인골드는 홍콩의 비트코인 채굴업체 라이트닝ASIC가 주도하는 가상화폐다. 잭 리아오 라이트닝ASIC 대표는 지난달 27일 비트코인골드 거래전에 비트코인 보유 투자자들에게 해당 수량만큼 비트코인골드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25일 예정된 비트코인 하드포크까지 비트코인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라며 "이달 중 비트코인 가격이 6000달러(한화 약 678만원)를 넘어설 수 있다"고 덧붙였다.

10월 13일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시세 (자료=코인마켓캡)

글로벌 가상화폐 통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의 10월 13일 오전 9시 기준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거래 가격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 5401.08달러(한화 약 610만6461원) ▲이더리움 304.55달러(한화 약 34만4324원) ▲리플 0.252388달러(한화 약 285.35원) ▲비트코인캐시(BCH) 317.90달러(한화 약 35만9417원) ▲라이트코인 58.84달러(한화 약 6만6524원) 등을 기록 중이다.

이들 가상화폐는 12일 대비 ▲비트코인 11.87% ▲이더리움 0.42% ▲리플 -4.62% ▲비트코인캐시(BCH) 1.12% ▲라이트코인 15.57% 등으로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은 소폭 하락하며 횡보합을 보이고 있다.

10월 13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시세 추이 (자료=빗썸)

국내 가상화폐 거래 중 60%를 차지하고 있는 빗썸의 국내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641만7000원 ▲이더리움 35만2050원 ▲리플 283원 ▲라이트코인 7만810원 ▲BCH 36만600원 ▲모네로 10만1400원 ▲제트캐시 26만4150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12일 대비 ▲비트코인 15.66% ▲이더리움 1.20% ▲리플 -5.98% ▲라이트코인 21.66% ▲BCH -0.02% ▲모네로 1.04% ▲제트캐시 2.25% 등으로 비트코인과 라이트코인이 급등한 가운데 알트코인들이 소폭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이 하루만에 90만원 이상이 급등하며 역대 최고가인 640만원을 넘어섰다. (자료=코인원)

오는 25일 하드포크를 앞둔 비트코인은 550만원선에서 하루 사이에 640만원까지 90만원이 넘게 상승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매수 물량이 하루 종일 이어진 결과로 원인으로는 하드포크로 인한 추가 수익 가능성이 지목되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측은 하룻만에 90만원이 넘게 상승한 만큼 차익 실현 매도 물량이 나올 가능성과 이에 따른 가격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며 '나몰라 투자'에 경고했다.

이더리움은 오는 19일 비잔티움 업데이트까지 현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자료=코인원)

이더리움은 300달러를 꾸준하게 유지하면서 새로운 가격 저항선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더리움의 핵심 기능인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을 확장할 비잔티움 업데이트가 오는 19일 예정돼 있는 만큼 그때까지는 현재 가격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비트코인 상승과 반대로 BCH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자료=코인원)

비트코인캐시(BCH)는 비트코인 하드포크가 가까워지면서 지속적인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국내외 가상화폐 커뮤니티에서는 BCH의 상승 재료가 없는 만큼 당분간 상승반전을 꾀하기는 어렵다는 반응이다. 특히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급등을 하는데에는 BCH에 투입된 자금이 역으로 비트코인으로 들어가고 있다는 분석도 일각에서 나오는 만큼, 비트코인 상승과 반대의 움직임을 당분간 보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BCH 가격은 현재 36만원선으로 이더리움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박근모 기자  suhor@k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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