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07-09 14:24 (목)
[Weekly Issue] 중국, 첨단 산업 육성에 향후 6년간 1700조원 이상 투입
상태바
[Weekly Issue] 중국, 첨단 산업 육성에 향후 6년간 1700조원 이상 투입
  • KIPOST
  • 승인 2020.05.25 1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이 향후 6년간 5세대 이동통신(5G)과 인공지능(AI), 산업인터넷 등 첨단기술 분야에 10조 위안 규모의 매머드급 투자를 단행할 전망이다. 우리 돈 1700조원이 넘는 금액이다.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조기 경제회복의 단초를 마련하는 동시에, 화웨이 제재 강화로 무역 전쟁 수위를 다시 높이고 있는 미국에 맞서 첨단 산업 패권 경쟁에서 뒤지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 21일 개막한 양회(兩會) 기간 코로나19 경기 부양책의 일환으로 오는 2025년까지 핵심 첨단기술 분야에 10조 위안을 투자하는 계획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이 계획은 지방정부와 화웨이, 알리바바, 텐센트, 디지털차이나, 센스타임 등 중국 대표 IT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5G 통신망 구축과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자율주행·자동화공장 등 첨단 산업 분야를 집중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미국과의 무역 갈등이 다시 고조되고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기술 민족주의’ 및 ‘리쇼어링’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단시일내 경기 부양 및 중국 산업의 외국 기술 의존도를 낮추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중국의 첨단기술 육성계획인 ‘중국제조 2025’의 연장선이다. 시스템통합(SI) 업체인 디지털차이나의 마리아 궉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 계획은 이전에 보지 못했던 거대 구상으로 중국이 전 세계 기술패권 경쟁에서 주도권을 쥐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번 첨단기술 육성책으로 중국내 첨단 기술 업체들이 대형화하면서 전통적인 글로벌 선두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대기업들이 속속 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중국은 오는 2025년까지 산업 인터넷 플랫폼 분야에서 세계 3대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같은 첨단 기술 산업 부양책은 중국 기업 중심으로 추진돼 외국 기업들은 중국내 기존 사업 기반도 상실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올 초 차이나모바일이 370억 위안 규모의 5G 기지국 프로젝트를 발주할 당시에도 화웨이와 다른 중국 업체들이 대부분 사업을 따냈다. 해외 업체로는 스웨덴의 에릭슨이 올 들어 4개월 동안 10% 조금 넘는 수주를 했을 뿐이다.

중국의 첨단기술 육성책은 최근 화웨이 제재 강화로 미·중 무역전쟁이 다시 격화하는 가운데 나와 주목된다. 세계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를 직접 겨냥한 미국의 제재 조치는 첨단 기술 강국을 지향하는 중국 정부의 구상에 제동을 걸고 있다는 데서 나온 대응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디지털차이나는 창춘의 동북부 도시에 IBM, 오라클, EMC로 구성된 미국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을 중국 기술로 대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새로운 인프라 개발의 상당 부분이 데이터 센터에서 이루어진다. UBS그룹에 따르면 이미 중국 내 20개 이상의 지방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사용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이후 조기 경기 회복을 위해 올해 5630억 달러(690조원) 규모의 사회기반시설 투자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건스탠리는 중국이 향후 11년간 전력과 철도 구축 등에 매년 1800억 달러(총 1조9800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인프라 투자 계획도 갖고 있다고 내다봤다. 

 

◇한 눈에 보는 기업 소식

기업명 내용
효성 효성은 울산시와 투자 협약을 맺고 613억원을 들여 효성첨단소재 울산공장에 아라미드 생산라인을 연간 1200t에서 3700t 규모로 증설한다고 20일 밝혔다. 올 하반기 착공해 내년 5월 완공 예정이다. 효성은 울산에 첨단소재와 케미칼 생산라인을 갖추고 타이어코드, 아라미드, 친환경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폴리케톤 등을 생산하고 있다. 유럽 중국 미국 멕시코 베트남 등으로 해외 생산기지를 확대하면서 최근 5년간 울산에 대한 신규 투자는 거의 없었다. 효성은 당초 베트남 동나이성에 아라미드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국가 간 무역 장벽이 높아지고 첨단 신소재 기술에 대한 보안 문제도 우려되자 울산으로 투자 방향을 틀었다. 효성은 산업용 가스 전문 글로벌 화학기업인 린데그룹과 함께 총 3000억원을 들여 2022년까지 울산에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신설 공장의 생산량은 연간 1만3000t 규모로, 수소차 10만 대에 사용 가능한 물량이다. 
화웨이 화웨이는 최근 폴더블폰에 탑재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삼성디스플레이에 주문했다. 패널은 8.03인치 크기로 차기 폴더블폰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는 지난해 출시한 첫 폴더블폰인 메이트X에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업체인 BOE의 패널을 탑재했다. 하지만 주름이 생기거나 액정이 파손되는 등 품질 이슈가 불거졌다. 
하나기술 2차전지 생산설비 제조업체 하나기술은 차세대 2차전지 제조 라인 '턴키' 수주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반고체 전지 생산을 위한 30MWh급 배터리 제조 라인이다. 하나기술은 극판 공정을 제외한 배터리 제조 조립 라인과 후공정 활성화 공정 장비에 들어가는 모든 설비를 납품하기로 했는데 수주액은 100억원 규모다. 
코세스지티 글라스 가공 및 인쇄 전문기업 코세스지티는 초박막유리(UTG)를 활용해 폴더블폰 커버 윈도로 사용할 수 있는 강화유리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코세스지티가 이번에 개발한 강화유리는 화면을 안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 폴더블폰에 활용할 수 있는 두께 35~60㎛ 제품과 아웃폴딩용 70~100㎛ 제품이다. 30만번 이상 접었다 펴도 깨지거나 주름이 생기지 않는다. 회사는 향후 전자펜이 채용될 경우를 대비해 직경 0.7㎜ 굵기의 B사 볼펜을 이용한 펜드롭(충격)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23㎝ 이상 높이에서 자유 낙하해도 유리가 깨지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피엔피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업체 피엔피는 22일 충남도와 투자협약(MOU)을 맺고 아산디지털산단에 210억 원을 들여 1만 6530㎡에 폴더블폰 및 디스플레이용 제조장비 생산시설을 건설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16년 아산에 2공장까지 증설했다. 이번 공장은 오는 8월 착공에 들어가 2023년 5월 완공하는 게 목표다. 
SMIC 중국 신랑 재경채널 등은 국가펀드인 국가대기금(國家大基金·국가반도체산업투자펀드) 2기와 상하이집적회로기금(상하이반도체산업투자펀드)은 지난 15일 SMIC에 각각 106억위안과 53억위안을 투자한다고 전했다. SMIC는 이미 국가대기금 1기의 집중적인 지원을 받았고, 이번에 2기 기금의 투자를 받게 됐다
제이엘케이 인공지능(AI) 기업 제이엘케이는 지난 21일 회사가 개발한 인공지능 의료 영상 분석 솔루션 5종에 대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2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인공지능 기반 유방 영상분석 소프트웨어인 ‘JBD-01A’, 인공지능 기반 뇌 영상분석 소프트웨어 ‘JBS-04A’와 ‘JBS-05A’인공지능기반 안저질환분석 보조소프트웨어 ‘JOD-01A’, 인공지능기반 복부 영상분석 소프트웨어 ‘JSEG-02A’ 총 5종이다. 이 회사는 14개의 신체 부위에 적용 가능한 37개의 인공지능 의료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제덱스 제덱스는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생산공정에서 이물질 검사를 통해 청정도를 높이는 다용도 입자계수기 'SM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SM 시리즈는 독자적인 입자 채취 필름을 이용해 기존 표면입자계수기보다 입자 및 이물 계수 등의 오염제어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제덱스는 세계 최초로 필름 채취 방식의 입자계수기와 입자 채취용 필름을 개발해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 등이다.
이엠이코리아 전기자전거, 전동스쿠터 등 스마트 모빌리티를 생산하는 이엠이코리아는 경북 경산시에 100억원을 투자해 2차전지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2023년까지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3800평에 100억여원을 투자해 연간 30만대 제조 규모의 2차전지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60여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엘아이에스 레이저 응용 장비업체 엘아이에스는 중국 BOE와 480억원 규모의 플렉서블 OLED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33.05% 규모이며, 계약 기간은 2020년 5월 15일부터 2021년 4월 7일까지다. 엘아이에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27억원, 영업이익은 44억원이다. 실질 수주 잔고는 1천억원 이상이다. 
에스엠랩 2차전지 양극재 업체 ㈜에스엠랩은 이차전지 수요 증가에 따라 올 상반기 내 울산사업장 인근 새 매입 부지에 400억원 규모의 생산라인 증설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학내 벤처기업으로 출발했다. 조재필 대표는 UNIST 현직 교수도 겸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2일 중국 산시성 시안(西安) 반도체 공장에 증설 업무 관련 인원 300명원을 추가 파견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달 22일에도 시안에 반도체 기술진 200여명을 급파한 바 있다. 
브이원텍 브이원텍은 LG전자와 중대형(ESS) 2차전지 검사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5억7500만원이며 이는 2019년 매출 대비 5.88%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1년 6월 30일까지다.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마이셀’ ‘PM SOL’ ‘원더무브’ ‘엘앰캐드’ 등 유망 사내스타트업 4개사를 이번달 분사했다고 18일 밝혔다. 2000년부터 사내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현대차그룹은 현재까지 유망 스타트업 기업 53개를 육성해 올해까지 총 16개 기업을 분사했다. 이번에 독립한 마이셀, PM SOL, 원더무브, 엘앰캐드는 각각 버섯 균사 기반 바이오, 복합 윤활제, 커뮤니티 모빌리티 서비스, 3D 도면 정보 솔루션 등의 기술을 보유했다.  
다우케미칼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 카운티의 댐 2개가 폭우로 붕괴된 가운데, 이곳에 본사를 둔 다우케미칼은 성명을 통해 화학적 봉쇄를 관리하는 데 필요한 시설을 제외하고 모든 운영 장치를 폐쇄했다고 발표했다.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은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1617억원을 투자해 쇼와덴코의 지분 4.46%를 사들였다. 쇼와덴코는 시가총액 3조8000억원 규모의 중견 화학기업으로, 반도체 소재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소재에 강점을 지니고 있고 지난해 말 롯데케미칼과 경합 끝에 2차전지 음극재 기술을 보유한 히타치케미칼까지 인수한 바 있다. 
로레알코리아 로레알코리아는 '로레알-테크 스타트업 1대1 밋업'을 열고 파이퀀트, 비주얼캠프 및 디네이쳐를 우선협력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금번 밋업에는 소비자 경험(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등), 제품(바이오 기술, 친환경 기술 등), 오퍼레이션(3D 프린팅, 사물인터넷 등) 3가지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테크 스타트업 113개사가 지원했다. 
네온테크 네온테크는 1분기 영업이익이 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기간 1분기 매출액 90억원으로 121.5% 급증했다. 1분기 FA시스템 및 절단 장비의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앞서 네온테크는 지난달 29일, 산업용 로봇 자동화부품 업체 케이와이에스 인수를 완료했다. 케이와이에스는 지난해 매출액 144억원을 기록해 2018년도 대비 84.4%의 성장률을 달성한 업체다. 케이와이에스의 실적은 2분기 연결재무제표 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SOS랩 자율주행 관련 라이다(LiDAR) 센서 스타트업 SOS랩이 98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SOS랩은 누적 투자금액 170억원을 달성했다. SOS랩은 카메라, 레이더와 함께 인공지능(AI)에 거리·형체 등 정보를 제공하는 센서 개발사다. 빛을 이용해 물체와의 거리를 측정해 카메라, 레이더가 인지하지 못하는 환경에서도 도로·차량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LG화학 LG화학은 최근 첨단소재사업본부에 신사업인큐베이션(incubation) 센터를 새로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울러 기존 첨단소재사업 연구개발을 담당하던 조직을 산업소재개발센터, 유기소재개발센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EP)소재개발센터 3개의 연구개발 센터로 세분화해 연구개발을 강화했다. 첨단소재사업본부 산하에 설립된 ‘신사업인큐베이션 센터'는 새로운 첨단소재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사업화하기 위한 조직이다.
효성화학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광전하이브리드연구센터 곽순종 박사와 효성화학 조성민 폴리케톤 사업단장 공동연구팀이 기체 차단성이 우수하면서 습도에 강하고 유연성이 좋은 포장용 고분자필름 신소재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체 차단성이 우수한 포장용 소재는 산소와 수증기 등의 침투를 막아 식품을 보호하는 기능이 뛰어나기에 식품 등 다양한 제품 포장재로 사용된다. 현재 식품용 기체차단 포장 소재로는 1970년대 일본에서 상용화된 '에틸렌 비닐 알코올'(EVOH)' 고분자가 널리 쓰인다. 
이그잭스 소재·부품 전문업체 이그잭스가 플렉서블(폴더블·롤러블)용 OCA(광학투명접착필름), OCR(광학투명접착제) 개발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플렉서블 OCA는 양면의 접착 기능으로 디스플레이 층끼리 붙게 만드는 필름형 접착제다. 접거나 구부리는 플렉서블 특성상 수십만회 꺾여도 접착 부위에 변형이 일어나지 않는 접착력과 회복력이 특징이다. 일반 디스플레이에 2~3장의 OCA가 부착되는 반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는 5장 내외의 OCA가 적용된다. 
이삭엔지니어링 이삭엔지니어링은 연내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투자가 상장 주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삭엔지니어링은 2007년 초 법인 전환 이래 반도체와 철강, 발전 등 주요 제조 산업을 상대로 운영 기술(Operation Technology)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공장 자동화를 위한 설계, 제조, 설치, 유지보수 등 엔지니어링 솔루션도 주축 사업이다. SK하이닉스(반도체 공정 제어시스템 구축)와 현대제철(대형압연공장 데이터 기반 마련), CJ올리브네트웍스(사이버통제센터 빅데이터플랫폼 구축), LG전자(CTO L&A 연료전지 개발 인프라 구축) 등에 솔루션을 제공했다.
넥스콘테크놀러지 유암코(연합자산관리)가 2차전지 배터리 보호회로 생산업체 넥스콘테크놀러지 매각을 철회했다. 지난 2월 14일 넥스콘테크놀로지 예비 입찰을 실시한 지 석 달 만이다. 예비입찰에 전략적 투자자(SI) 5~6곳이 참여하는 등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오랜 기간 본입찰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결국 무산으로 결론이 났다. 
서플러스글로벌 반도체 중고장비 거래업체 서플러스글로벌이 8인치(200㎜) 반도체 웨이퍼용 장비 생산대행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중고 장비를 활용해 초기에는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에 모듈단위로 납품을 하고 이후 중고장비 리퍼비시(Refurbishment)를 비롯해 중고와 신규 부품이 섞인 하이브리드 장비 납품, 신규장비 납품 등으로 단계적인 확대를 계획했다. 
나노씨엠에스 기술특례상장에 한 차례 실패했던 나노씨엠에스가 최근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에 기술성평가를 신청했다. 기술성평가 결과를 토대로 내달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나노씨엠에스는 2003년 4월 설립됐다. 위조 방지용 보안소재를 비롯해 각종 산업용 응용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UV형광체, 근적외선흡수제, 적외선반응물질 등이 핵심 제품이다. 화폐와 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국가보안인쇄물 등에 위조방지 물질로 사용되고 있다. 
LG전자 LG전자의 국내 TV 생산라인이 '마더팩토리(Mother Factory)'만 남기고 모두 해외로 이전한다. 회사는 올해 안으로 구미 사업장의 6개 생산라인 가운데 2개 라인을 인도네시아에 찌비뚱(Cibitung) 공장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마더팩토리는 양산보다는 연구개발(R&D)에 활용하는 파일럿(Pilot) 라인과 양산성 검증 라인, 디자인 등 고부가가치 작업을 수행하는 공장을 말한다. 양산에 필요한 기술과 수율을 검증을 거쳐 세계 각국에서 운영하는 공장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일종의 컨트롤 타워다. 
핌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의 핵심 부품인 마스크 제조사 핌스가  20일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상장 예정 주식 수는 727만2312주다. 이중 공모를 통해 모집되는 주식 수는 27.5%(200만주)다. 핌스의 IPO는 DB금융투자가 단독으로 대표 주관한다. 핌스는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F-마스크와 S-마스크를 제조한다. 2019년말 연결기준 핌스의 매출액은 378억원으로 전년(122억원) 대비 209% 급격히 커졌다. 지난해 영업이익 역시 65억원으로 전년 22억원과 비교해 194% 늘었다. 
(참고: 전자공시시스템, 더벨, 한국경제 )

 

◇신기술 동향

서울대 공대 이태우 재료공학부 교수와 미국 드렉셀대 유리 고고치 교수 공동 연구팀 서울대 공대는 이태우 재료공학부 교수와 미국 드렉셀대 유리 고고치 교수 공동 연구팀이 2차원 ‘맥신(MXene)’ 소재를 투명 전극으로 활용한 고효율 발광 소자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맥신은 2011년 유리 고고치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평판 구조의 새로운 나노 재료다. 연구팀은 맥신 박막을 용액 공정으로 만든 후 저온 진공 처리해 맥신 표면에 있는 작용기의 비율을 조절했고, 산도가 낮고 빠르게 기화되는 새로운 정공주입층을 개발해 맥신 투명 전극에 적용했다. 이렇게 표면과 계면을 개질한 맥신 투명 전극을 사용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발광효율은 기존의 투명 전극과 동등한 수준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수차례 굽혔다 펴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화학연구원 화학공정연구본부 이제욱 박사팀 한국화학연구원은 화학공정연구본부 이제욱 박사팀이 개발한 ‘차세대 전기화학 박리공정’을 적용한 멀티 전극 시스템으로 그래핀을 연내 대량 생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전해질 용액 수조에 ‘금속 전극-흑연 전극-금속 전극’을 샌드위치처럼 배치한 묶음을 여러 개 담가놓은 장치다. 일단 흑연 전극에 전기를 흘려보내 그래핀을 아주 얇은 층으로 벗겨낸다. 이렇게 벗겨진 그래핀은 장치 하단의 필터를 통해 용액과 분리되어 가루 형태로 추출된다. 이를 통해 고품질 그래핀을 1시간 만에 만들어낼 수 있다. 그래핀 1g당 생산 가격도 20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하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미래발사체연구단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임병직·이금오 선임연구원 등 미래발사체연구단 연구진이 3D 프린팅 기반 발사체 부품 제작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발사체 '키 컴퍼넌트' 역할을 하는 요소들을 기존 방식보다 훨씬 저렴하게 제작할 수 있다. 연구 분야는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는 엔진 헤드 부분이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에 쓰이는 75톤 엔진은 헤드에 총 700개 분사기(인젝터)가 들어간다. 분사기 자체도 3개 구성품으로 이뤄진다. 전통적 방법으로는 각 요소를 일일이 만들어 시험하고, 조립·결합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제작비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다. 반면에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하면 인젝터를 담은 상태로 한 번에 헤드를 구성할 수 있다. 이 분야에서 연구진은 이미 성과를 내고 있다. 3D 프린팅을 적용, 여러 절차를 해소한 결과 제작비용을 5분의 1 이하로 줄일 수 있게 됐다. 또 기존에는 어려웠던 헤드 형태, 분사기 내부유로 방향 조절도 가능하게 했다.기술 검증도 마친 상태다. 미래발사체연구단은 오는 2025년으로 예정된 소형발사체 체계 사업 전에 관련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정책 소식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챌린지 트랙'을 올해부터 추진하고, 6개 사업 16개 과제를 18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공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챌린지 트랙은 업종별 기존 연구개발(R&D) 사업 중 산업적 파급력과 도전성이 높은 과제를 말한다. 산업부는 올해 챌린지 트랙에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바이오, 기계, 로봇, 지식서비스 등 6개 업종 16개 과제에 약 11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반도체에선 '세계 최초 원자 수준의 식각장비 상용화 기술개발', '인공지능(AI) 기반의 차량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국내 최초 상용화 기술개발' 등을 지원한다. 디스플레이는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개발을 위한 세계 최초 공정 기술개발 과제', '초절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소자 제조 기술개발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재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산·학·연이 참여하는 ‘소재혁신 선도프로젝트’ 연구단 아홉 곳을 선정했다고 17일 발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주관하는 ‘초고해상도·초유연 디스플레이 소재 개발’ 연구단, 한국화학연구원 중심의 ‘고용량·고안전성 차세대 2차전지 핵심소재 개발’ 연구단 등 아홉 곳이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5년간 소재혁신 선도프로젝트 사업에 206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14~15일 온라인으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WEF 선진제조생산 전략회의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 조주현 중기부 중소기업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이 세계 각국 패널들에게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한 스마트공장 기술 지원 사례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조 단장은 대기업이 스마트공장 기술을 마스크와 진단키트를 제조하는 중소기업에 지원해 생산량이 대폭 증가한 사례를 설명했다. 앞으로 대기업과 협력관계에 있는 중소기업을 하나로 묶어 '등대공장'(혁신적 스마트공장)으로 지정해 기술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고 제안했다.
충북테크노파크(TP) 충북테크노파크(TP)는 사업비 4억원을 들여 한국산업진흥협회가 참여하는 '2020년 뿌리기술산업 경쟁력 강화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금형·주조·용접·표면처리·열처리·소성가공 등 6대 뿌리산업과 충북형 뿌리산업인 에너지신산업, 스마트IT 부품산업, 수송기계 소재부품 산업 등의 기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충북TP 홈페이지 공고에 따라 다음 달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충북 뿌리산업 관련 기업이다. 선정된 업체는 혁신성장 지원, 생애주기별 맞춤형 컨설팅, 기업 경쟁력 강화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기술 강소기업이 연구개발(R&D) 기반을 확충하도록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을 지원 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역 주력산업뿐만 아니라 미래 자동차와 신소재, 친환경에너지, 수소 등 미래 신산업 관련 기술 강소기업을 지원해 지역 연구개발 기반을 확충하는 것이 목표다. 시와 테크노파크는 현장실태 조사, 선정 평가 등을 거쳐 3억원의 예산으로 총 10개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이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의 산업 분야를 보면 조선해양(28.6%), 정보통신기술(ICT) 융합(21.4%), 친환경에너지(17.9%), 친환경 자동차(10.7%), 첨단화학 신소재(10.7%) 등의 순이다. 기타 산업 분야로 산업 장비, 환경, 바이오 의료기기 등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