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접이식 스마트폰 개발 중"...삼성‧애플 겨냥
화웨이 “접이식 스마트폰 개발 중"...삼성‧애플 겨냥
  • 정명섭 기자
  • 승인 2017.10.2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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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화면 연결 부문 해결이 난제

[키뉴스 정명섭 기자] 중국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가 접이식 스마트폰을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IT 전문 매체 씨넷은 20일(현지시간) 리차드 유 화웨이 컨슈머비즈니스그룹 최고경영자(CEO)가 “접이식 스마트폰 샘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접이식 스마트폰은 액정을 접었다 펼 수 있는 스마트폰을 말한다. 이는 스마트폰 휴대성을 크게 증가시키는 등 차세대 스마트폰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화웨이의 접이식 휴대폰은 현재 두 개의 화면을 두고 중간에 작은 이음새가 있는 디자인이다. 그러나 리차드 유 CEO는 이 연결 부분을 없애는 “우수하고 유연한 스크린”을 필요로 한다고 설명했다.

IT 전문 매체 씨넷은 20일(현지시간) 리차드 유 화웨이 컨슈머비즈니스그룹 최고경영자(CEO)가 “접이식 스마트폰 샘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화웨이 프리미엄 스마트폰 메이트10을 소개하고 있는 리차드 유 CEO

화웨이가 접이식 스마트폰을 개발한다고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사는 접이식 스마트폰 출시로 글로벌 1, 2위를 다투는 삼성전자와 애플을 따라잡겠다는 계획이다.

접이식 스마트폰은 현재 삼성전자와 애플도 이미 개발에 나섰다는 소식이 보도된 바 있다. 지난 9월 고동진 삼성전자 부사장은 갤럭시노트8 출시 미디어 행사에서 “폴더블 스마트폰은 제품 개발 로드맵에 들어가 있으며, 내년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며 “몇 가지 문제를 극복하는 과정이어서 이를 확실히 해결할 수 있을 때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명은 갤럭시X로 알려졌다.

애플 또한 LG디스플레이와 함께 접이식 OLED 스크린을 개발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외에도 중국 내 화웨이의 경쟁사 ZTE는 접이식 스마트폰 액손X를 미국 이동통신사 AT&T를 통해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내년부터 접이식 스마트폰 시장이 점차 성장세를 보여 2019년 320만대, 2020년 1360만대, 2021년 3040만대, 2022년 5010만대 판매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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