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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 퀄컴 인수 무산...협의는 계속

[키뉴스 김동규 기자] 세계4위 반도체회사인 브로드컴의 퀄컴 인수가 무산됐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는 브로드컴이 퀄컴을 1030억달러(115조 1300억원)에 인수하려는 시도가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인수가격이 퀄컴의 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퀄컴 이사회의 반대가 배경이다.

하지만 인수가 완전히 물건너갔다고 보기는 힘들다. 브로드컴이 퀄컴 이사회외 협의를 계속 해 나가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브로드컴은 “퀄컴의 이사회와 이야기를 계속 할 것이고, 주요 고객과 주주들로부터도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고 밝혔다.

두 회사의 최대 고객은 애플이다. 증권가에서는 애플이 브로드컴과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만약 브로드컴이 퀄컴을 인수하게 되면 애플과 퀄컴의 갈등 역시 봉합될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브로드컴은 와이파이 칩을 제작해 스마트폰 제조사들에게 공급하고 있고 퀄컴은 모뎀 칩을 스마트폰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롤랜드 서스퀘하나 애널리스튼 “퀄컴의 적절한 가격은 주당 80에서 85달러 사이고 최고 90달러까지 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브로드컴은 6일 퀄컴을 주당 70달러에 인수하는 것을 제안했다. 당시 조건은 250억달러의 부채까지 승계하는 조건이었다. 하지만 이번 인수 무산으로 브로드컴이 퀄컴 인수에 들어갈 비용은 더 커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김동규 기자  dkim@k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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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퀄컴#인수 무산#애플#모뎀 칩#통신 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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