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가상화폐
가상화폐 시장, 기관 가세 초읽기...英 헤지펀드 "비트코인, 투자 계획에 포함할 것"오늘의 가상화폐 시세(2017.11.15)...비트코인 2.21%↑·BCH 4.80%↓·이더리움 6.84%↑·리플 2.41%↑

[키뉴스 박근모 기자] 이르면 다음달부터, 늦어도 내년초부터는 기관들의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가 진행될 전망이다. 이제까지는 개인들 중심으로 가상화폐 투자가 이뤄져 왔지만, 기관들이 가세하게 된다면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가상화폐 통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가상화폐 시장 규모는 2097억달러(한화 약 233조9200억원)다.

영국의 헤지펀드 업체 '맨 그룹'은 14일(현지시간) 발표를 통해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비트코인 선물 상품을 공식적으로 출시하게 되면 비트코인을 자신들의 투자 목록에 추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맨 그룹은 1783년 영국 런던에서 설탕 협동 조합 및 중개 업체로 시작했으며, 전세계 약 1000억달러(한화 약 111조5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운영하는 세계 최대의 헤지펀드사다.

지난 13일(현지시간) 테리 더피 CME그룹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 선물 상품을 12월 둘째주에 출시할 계획"이라며 "감독당국인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승인이 내려지는 대로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한바 있다.

루크 엘리스 맨 그룹 CEO는 "CME에서 12월 둘째주에 비트코인 선물 상품이 출시되면 우리의 헤지펀드 투자 계획에 비트코인을 추가할 것"이라며 "아직은 비트코인이 본격적인 투자 대상이 될 수 없지만, CME의 선물 상품이 출시된다면 관심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디지털 통화와 전통적인 통화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라며 "전통적인 통화는 정부가 군대와 세금을 통해서 관리를 할 수 있지만, 디지털 통화는 그런 것들로 전혀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향후 재밌는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립토코인뉴스는 "루크 엘리스는 비트코인 등 디지털 통화가 중앙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주류 통화로 채택되기 위해서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라며 "하지만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와 달리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가 투자 상품으로는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여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CME의 비트코인 선물 상품이 출시되면 월스트리트의 많은 자본을 비트코인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줄어들어 자산 상품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11월 15일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시세 (자료=코인마켓캡)

글로벌 가상화폐 통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의 11월 15일 오전 7시 15분 기준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거래 가격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 6641.62달러(한화 약 740만8727원) ▲이더리움 337.59달러(한화 약 37만6581원) ▲리플 0.207651달러(한화 약 231.63원) ▲비트코인캐시(BCH) 1275.90달러(한화 약 142만3266원) ▲라이트코인 63.25달러(한화 약 7만555원) 등을 기록 중이다.

이들 가상화폐는 14일 대비 ▲비트코인 2.21% ▲이더리움 6.84% ▲리플 2.41% ▲비트코인캐시(BCH) -4.80% ▲라이트코인 3.54% 등으로 지난 14일 난이도조절알고리즘(DDA) 문제 해결을 위한 하드포크를 진행한 비트코인캐시가 하락을 하는 가운데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대부분 가상화폐들이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11월 15일 오전 7시 15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시세 추이 (자료=빗썸)

국내 가상화폐 거래 중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빗썸의 국내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753만8000원 ▲이더리움 38만4550원 ▲리플 233원 ▲라이트코인 7만1890원 ▲BCH 143만7000원 ▲모네로 13만7970원 ▲제트캐시 31만2900원 ▲퀀텀 1만995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14일 대비 ▲비트코인 1.48% ▲이더리움 6.78% ▲리플 1.30% ▲라이트코인 3.85% ▲BCH -2.11% ▲모네로 -1.41% ▲제트캐시 2.27% ▲퀀텀 3.05% 등으로 비트코인캐시와 대시 등 일부 가상화폐들이 하락한 가운데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전체적인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세그윗2X 하드포크 중단 이후 약세를 보였던 비트코인은 반등에 성공하며 가격을 회복하고 있다. (자료=코인원)

비트코인은 세그윗2X 하드포크 중단 선언 이후 힘이 빠진 모습이지만, 서서히 상승하며 재반등에 성공하는 분위기다. 한때 780만원선까지 상승했지만 720만원선까지 내려앉았던 비트코인은 이후 횡보합을 유지하며 현재는 755만원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최대 6850달러선까지 단기 상승을 할 가능성이 있지만, 당분간 현 상태에서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더리움은 15일선과 50일선이 일제히 상승하며 가격을 끌어 올리고 있다. (자료=코인원)

이더리움은 한때 38만원선까지 급등한 이후 소폭 하락했지만, 다시 한번 매수 물량이 몰리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38만원선에 도달하며 가격을 밀어 올리고 있다. 15일 이평선과 50일 이평선을 모두 우상향으로 끌어 올리며 그동안 가격 저항선으로 꼽히던 39만원 돌파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국내외 가상화폐 커뮤니티에서는 39만원선을 넘긴다면 추가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BCH는 DDA 하드포크가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밝혔으며, 현재 140만원선에서 횡보합을 기록 중이다. (자료=코인원)

비트코인캐시(BCH)는 전날 118만원까지 하락했지만, 14일 새벽 4시를 전후로 DDA를 위한 하드포크가 진행되면서 다시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현재는 하드포크가 안정적으로 비트코인캐시 네트워크에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 다만, 하드포크 이벤트가 끝난만큼 당분간 상승 호재가 사라져 현 가격대에서 횡보합 혹은 약세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들은 조심스러운 분석을 내놓고 있다.

박근모 기자  suhor@kinews.net

<저작권자 © 키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상화폐#가상화폐 거래소#ICO#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비트코인캐시#BCH#라이트코인#이더리움 클래식#대시#모네로#제트캐시#퀀텀#빗썸#코인원#코빗#네오#모네로#코인데스크#스캠#코인텔레그래프#비트코인닷컴#IMF#JP모건#코인네스트#하드포크#세그윗2X#DDA#맨 그룹#헤지펀드#CME#선물

박근모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관련기사 icon비트코인, 6700달러 돌파 재반등...비트코인캐시 '반토막' icon비트코인캐시, 글로벌 가상화폐 점유율 20% 넘어서며 이더리움 밀어내 icon비트코인캐시, 1360달러 역대 최고가 돌파...글로벌 가상화폐 시장 점유율 11.3% 넘어서 icon비트코인캐시 역대 최고가 돌파...비트코인 세그윗2X 중단 이후 자금 몰려 icon비트코인 세그윗2X 하드포크 무산 후폭풍...'비트코인↓·알트코인↑' icon비트코인 세그윗2X 하드포크 왜 취소됐나...향후 진로는? icon비트코인 세그윗2X 하드포크 '취소'...가격 불안정성 커져 icon비잔티움 하드포크 진행한 이더리움, 특정 지갑 접속 불가 취약점 발견 icon비트코인, 글로벌 법정화폐 중 32위 규모로 성장...1190억달러 icon오프라인으로 확장하는 가상화폐 거래소...'투자 확대' 혹은 '투기 유도' icon비트코인, 가상화폐 점유율 60% 돌파...이더리움 14% 선으로 추락 icon비트코인 시총 1250억달러... 글로벌 가상화폐 규모 2000억달러 돌파 icon이더리움, 비잔티움 하드포크 이후 20% 이상 급락..."데브콘3 앞두고 반등 시도" icon불 붙은 비트코인, '가격 급등' 2가지 핵심 요소 icon비트코인캐시(BCH) 20% 이상 급등 '리플 추월'...국내 거래소 하드포크 기대감에 가격 상승 icon비트코인 탄생 9주년 축포...역대 최고가 6470달러 돌파 icon중국 가상화폐 시장, '거래 재개' 가능성 대두..."정부 개입은 여전"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키뉴스 TV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