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로그디바이스는 세계적인 친환경 기술 기업인 인비전 그룹(Envision Group)의 자회사 인비전 에너지(Envision Energy)가 자사의 신형 스마트 풍력 터빈 개발에 ADI의 MEMS 센서 기술을 채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업의 초기 목표 중에는 보다 안전한 풍력 발전기 가동 및 설계에 활용할 수 있는 진동이나 기울기, 그 밖에 다른 정보들에 대한 향상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한 차원 더 높은 풍력 터빈 안전성을 구현하는 것이 포함돼있다. ADI의 첨단 MEMS 센서가 제공하는 새로운 기능들을 활용하면 실시간 모니터링을 위한 에지 장비에 인텔리전스를 추가할 수 있어 친환경 에너지 혁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다.

풍력 발전이 확산하면서 풍력 터빈 구성 요소들은 갈수록 더 많은 기술적 보완을 요구받고 있다. 더 높은 타워 배럴, 더 긴 블레이드, 보다 무거운 엔진룸은 풍력 발전 시스템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작동에 커다란 과제들을 가져다준다.

이 가운데 타워 배럴은 풍력 터빈의 안전성과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모니터링이 필요한 핵심 풍력 발전 구성 요소 중 하나다. 타워 배럴은 지상으로부터 풍력 발전기와 블레이드로 확장된다.

안전성을 높이고 타워의 붕괴나 그 밖에 다른 극한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인비전 에너지는 ADI와 협력하여 스마트 풍력 터빈의 핵심 제어에 예방 정비 기술을 도입한다. 이는 타워 배럴의 곳곳에 ADI의 정밀 관성측정장치(IMU)와 저소음 저드리프트 가속도계를 배치해 타워 배럴의 주요한 상태 정보들을 실시간 모니터링함으로써 수행된다. 이렇게 타워 배럴 상태를 모니터링하여 수집한 정보는 타워 배럴의 위험 예방 조치를 알리는 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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