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도 무선 바람 분다
공기청정기도 무선 바람 분다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7.11.2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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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세먼지 기승 부리며 자동차, 유모차 등에서 사용자 늘어

[키뉴스 이길주 기자] 공기청정기도 무선 제품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선이 사라지면서 집안 분위기가 깔끔해지는 것은 물론, 이동이 자유로워 사용 편의성도 높아졌다. 높이 45cm 이상의 실내 전용 중형 제품도 있지만 소형 제품이 무선 공기청정기 시장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특히 요즘처럼 미세먼지 지수가 높을때 자동차, 유모차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무선 공기청정기는 건강과 편리함을 모두 잡을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생활가전업체 쿠쿠전자는 코드리스 공기청정기를 출시한 후 예상 외의 반응에 힘입어 최근 새로운 모델인 ‘룸케어’를 출시하는 등 무선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룸케어’는 스마트폰과 연결해 제어할 수 있으며, 실내 공기 상태 체크는 물론 필터교체시기까지도 확인이 가능하다. 가습, 탈취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실내 공기 정화와 냄새 제거에 적격이다. 월 2만원대의 렌털 상품으로, 36개월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것이 다소 부담이다.

쿠쿠전자의 무선공기청정기 '룸케어'  

에어텍이 출시한 무선 공기청정기 'UFO FREE'

소형공기청정기 전문 기업인 에어텍이 출시한 ‘UFO’는 소형이지만 강력한 기능과 우주선 모양의 깔끔한 메탈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대당 8만원이 채 안되는 중저가이지만 e-나노 필름필터를 채택해 초미세먼지, 새집증후군 물질, 바이러스, 세균 등을 걸러낸다. 특히 필터를 물에 씻어 사용할 수 있어 유지비용도 저렴하다. 컴팩트한 사이즈로 유모차와 차량용 공기청정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오픈 마켓에 등장한 이후 인기를 끌고 있다.

박선영 에어텍 대표는 “무선 제품은 틈새 시장이 아닌 새로운 시장의 개척”이라며, “디자인을 차별화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없는 무선 공기청정기 라인업을 늘려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밖에 모비스타와 산소피아, 에어비타 등의 중소기업도 무선 공기청정기를 잇따라 내놓았다. 이들 제품은 가로 세로 100mm 정도 크기의 미니 공기청정기로, 외출 시 휴대는 물론 책상 위나 침대 머리맡에 두고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작아 쓰임새가 다양하다. 저소음, 음이온 생성과 항균, 인플루엔자 제거 기능 등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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