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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 시대'...AI·IoT·클라우드 기술로 확산되는 유연근무제SW, 보안 등 IT 기업 중심으로 유연근무제 늘어나

[키뉴스 박근모 기자]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추구하는 직장인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생체인증(FIDO) 등 차세대 기술이 도입되면서 '유연근무제'가 민간 기업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다.

워라밸은 일과 삶의 균형을 의미하는 것으로, 육체적·정신적 건강의 조화를 통해 행복한 삶을 추구하자는 '웰빙(Wellbeing)'과 유사한 단어다.

올해 초 취업사이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1105명을 대상으로 '일과 생활의 균형 체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60.4%가 '현재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고 있지 못하다'고 응답했다. 또한 워라밸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9.7%가 '정시 퇴근', 33.1%가 '근로시간 단축'을 꼽는 등 직장인들의 근로 환경의 개선이 워라밸을 위한 중요 요소로 지목됐다.

직장인들의 워라밸 인식 조사 결과 (자료=잡코리아)

정부에서도 공공기관 및 공기업을 중심으로 워라밸 확산을 위해 '유연근무제'를 도입했지만, 시간관리과 출퇴근, 업무 처리 중복 등 다양한 근무 환경의 부족한 뒷받침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유연근무제는 개인의 선택에 따라 근무 시간 및 근무 환경을 조절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흔히 선택적 근로시간제라고 부른다.

유연근무제는 크게 ▲유연 출퇴근제 ▲재택근무제 ▲일자리 공유제 ▲집중근무제 ▲한시적 시간근무제 등 5가지로 분류된다.

그동안 유연근무제를 위해서 출퇴근 자율화, 재택근무 등을 추진했지만 근로 환경의 한계로 인해 확산이 어려웠다.

최근 AI, IoT, 클라우드, FIDO 등 차세대 기술이 근로 환경에 결합되면서 유연근무제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먼저, FIDO 기술이 표준화되고 인식 센서의 가격이 낮아지면서 보안과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적용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링크'를 운영 중인 써트온은 출입구에 지문인식 센서를 부착하며, 출퇴근 기록 및 보안을 한번에 해결하고 있다. 그동안 유연 출퇴근제를 기업이 도입했더라도 직장인들이 이를 이용하지 못했던 대표적인 이유로 출퇴근 기록 문제가 지목됐었다. 하지만 출입구에 부착된 생체인식 센서를 통해서 직접 보고 하지 않고도 출퇴근 기록이 가능해져 자유로운 직원들의 출퇴근이 가능해졌다.

CJ그룹의 IT 서비스 자회사인 CJ올리브네트웍스는 AI와 IoT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에 따르면 CJ올리브네트웍스가 위치한 서울 용산구 트윈시티남산 빌딩은 '스마트빌딩' 시스템으로 구축됐다.

스마트빌딩은 건축, 통신, 사무 자동화, 빌딩 자동화 등 근로 환경 시스템을 AI와 IoT 기술을 활용해 통합 관리하는 서비스 기능을 말한다. 스마트빌딩으로 구축된 건물은 냉난방, 조명, 전력, 보안, 정보통신망 등이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관리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스마트빌딩 시스템으로 구축돼 직원들은 정해진 공간이 아닌 본인이 원하는 자리에 가서 간단한 인증 절차를 통해 이전과 동일한 근무 환경을 이용할 수 있다"라며 "문서관리, 보안 등 중앙에서 관리되는 만큼 각기 떨어진 장소에서도 직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CRM과 ERP 등 업무처리가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가능한 '다이나믹스365' (자료=한국MS)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했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MS은 모든 업무 환경이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와 클라우드 기반의 고객관계관리(CRM) 및 전사자원관리(ERP) 서비스 '다이나믹스365' 등을 통해 이뤄진다.

모든 업무용 문서가 클라우드에 저장 관리 되며, 팀원 및 고객과 언제 어디서든 웹 접속을 통해서 동시 수정 및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다이나믹스365를 통해 스케쥴 관리 및 고객 관리 등 업무 생산성을 높여 직원들의 자유로운 업무 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기업 내 보안을 높여주는 '오피스키퍼' 구현도 (자료=지란지교소프트)

국내 보안업계도 IT 기술의 도입으로 빠른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지란지교소프트와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유연 출퇴근제 도입을 통해 자유로운 출퇴근 시간 설정이 가능하며, 한달에 한번 집중근무제를 통한 조기퇴근도 가능하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생체인증 방식을 통한 출퇴근 기록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등을 통해 문서중앙화 시스템이 구축돼 언제 어디서나 PC, 모바일 등으로 업무 확인이 가능하다"라며 "회의 등 필요한 회사 내 자원을 사용할때도 모바일로 예약하는 등 업무 효율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IT 기술이 기업 내 시스템과 결합하면서 근로 환경 개선이 가능해졌다"라며 "직원들의 워라밸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IT 기술을 접목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근모 기자  suhor@kinews.net

<저작권자 © 키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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