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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주파수 경매, 내년 6월말 확정...3.5GHz 및 28GHz 대역 경매5월 공고 시작...경매 낙찰가 2조~3조원 예상

[키뉴스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G 주파수 경매를 내년 6월 말에 실시한다. 주파수 경매 공고는 한달 전인 5월에 진행한다. 민간표준화기구인 3GPP가 이번 달 안에 NSA(Non-Standalone) 표준을 완료하기 때문에 관련 장비 개발이 완료되는 시점인 2018년 6월에 5G 주파수 경매를 진행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보통 통신 장비 개발의 경우 6개월 정도가 걸리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5G 상용화 목표를 2019년 3월로 정했다.

8일 과기정통부와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18년 6월 말 경 5G 주파수 경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관련 법에 따라 경매 한 달 전인 5월에 주파수 경매 공고를 진행하며 경매 전에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두 번의 공청회를 열게 된다.

내년에 경매로 진행될 5G 주파수 대역의 경우 저주파 대역은 3.5GHz 300MHz 폭, 고주파 대역은 27.5GHz~28.5GHz(28GHz) 1GHz 폭이 경매 대상으로 확정됐다. 26.5GHz~27.5GHz(27GHz)와 28.5GHz~29.5GHz(29GHz) 대역은 2018년에 경매를 진행할 지 나중에 실시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3GPP의 표준에 따라 고주파 대역의 경우 주파수 경매 블록은 50MHz, 100MHz, 200MHz, 400Mz 폭 중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저주파 대역은 50MHz나 100MHz 폭으로 블록이 정해진다.

사진=픽사베이

현재 국내 이통3사는 초고주파 대역의 경우 400MHz로만 블록이 결정돼 총 6개 블록이 경매에 나오기를 희망하고 있다. 한 이통사가 400MHz 블록을 2개씩 가질 경우 경쟁을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고주파 대역이 총 1GHz 폭이 아니라 최소 2.4GHz 폭이 나와야만 한다. 즉, 28GHz 대역만이 아닌 27GHz, 29GHz 등이 모두 2018년 경매에 매물로 나오기를 이통사는 원하는 것이다.

정부는 주파수 시기만 확정됐을 뿐 경매 내용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SK텔레콤과 KT에게는 주파수 경매에 대한 의견을 이미 들었고, 다음 주에 LG유플러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2018년 6월에 5G 주파수 경매 총 낙찰가(1.3GHz 폭 기준)는 2조 원~3조 원이 될 전망이다. 2011년 주파수 경매시 이통3사의 최종 낙찰가는 1조6615억 원, 2013년 주파수 경매의 최종 낙찰가는 2조4289억 원, 2016년 주파수 경매 때의 최종 낙찰가는 2조1056억원이었다. 2011년 주파수 경매 낙찰 폭은 2011년 50MHz 폭, 2013년 90MHz 폭, 2016년 100MHz 폭이다. 2018년의 경우 최소 총 1.3GHz 폭이 주파수 경매 매물로 나온다.

2018년 경매의 경우 예전과 비교했을 때, 주파수 경매 폭 고려시 예상 낙찰가가 저렴한 이유는 5G 주파수 대역은 전파 도달거리가 짧아 LTE 등에 비해 통신 설비 투자가 많이 들기 때문이다. 정부는 5G 주파수 경매의 경우 LTE 주파수 경매 때와 달리 현실에 맞는 할당 대가를 만들기 위해서 논의를 이어나가고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3GPP의 NSA, SA 표준, 통신장비 개발 기간, 단말기 칩셋 개발 기간, 5G 상용화 시점을 고려해 주파수 경매 시기를 확정했다”며 “경매 시기만 결정됐을 뿐 경매 진행 내용의 경우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논의를 계속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백연식 기자  ybaek@k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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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주파수#주파수 경매#5G#주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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