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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LG전자, 내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하락 전망...대책은?SA “삼성 내년 10%대로 점유율 하락할 것”...전망과 다를 수도 있다는 분석도

[키뉴스 김동규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들 업체가 저가 폰을 만들어 점유율을 늘이기 보다는, 혁신성이 가미된 스마트폰 중심으로 수익성을 추구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의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삼성전자의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올해 20.5%에서 내년 19.2%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출하량으로 보면 올해 3억 1980만대에서 내년 3억 1530만대로 450만대가 감소하는 것이다.

애플은 내년에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올해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의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4%인 것으로 나타났고 내년에는 0.3%상승한 14.3%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출하량은 올해 2억 1810만대에서 내년 2억 340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 업체인 화웨이, 오포, 샤오미, 비보도 내년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올해 수준을 유지하거나 소폭 상승될 것으로 나타났다. 화웨이는 올해 10%에서 내년에도 10%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고, 오포 역시 올해 7.8%를 내년에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샤오미는 올해 6.1%에서 내년 7.4%으로 점유율이 1.3%상승할 것으로 전망됐고, 비보 역시 올해 5.9%에서 내년 6%로 0.1%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LG전자는 올해 3.6%의 점유율에서 0.3% 감소한 3.3%가 될 것으로 전망돼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내년 우리업체는 올해보다 점유율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치 (자료=SA)

‘혁신기술·수익성 극대화 전략’으로 돌파해야

삼성전자와 LG전자와 같은 국내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내년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어쩔 수 없는 흐름’이라면서도 혁신성을 가미한 스마트폰과 수익성 극대화 전략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중국업체의 저가 스마트폰 공세에 저가 전략으로 맞대응을 하기 보다는 기술적 우위와 프리미엄 전략 등으로 차별화를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하락과 중국 업체들의 약진은 올해와 내년만의 문제가 아니고 수년 전부터 예상됐던 일”이라며 “삼성 혹은 LG만의 차별화된 기술 혹은 기능이 있어야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하락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는 “중국 업체들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는 것은 무조건 싸서라기보다는 가격대비 성능이 괜찮다는 이유도 있다”며 “중국 시장 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도 저가지만 성능이 좋은 스마트폰의 점유율이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에 어떤 식으로 새롭거나 차별화된 기능을 스마트폰에 적용하느냐가 우리 스마트폰 제조 업체들이 집중해야 할 점”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만약 제품의 차별성이 없다면 중국 업체들만큼 저가에 스마트폰을 제조해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외국으로 스마트폰 관련 공장을 옮기거나 해야 하는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근호 애틀러스리서치앤컨설팅 팀장도 “인도, 동남아시아, 아프리카와 같은 신흥시장에서 중국 스마트폰이 무서운 기세로 약진하고 있다”며 “저가폰에 저가폰 전략으로 대응하기 보다는 프리미엄 제품에 집중하거나 혁신 기술을 접목해 수익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스마트폰 세계시장 점유율은 내년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제품 라인업에 따라 조금씩 바뀔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애플이 아이폰X(텐)에 적용한 신기술인 페이스ID와 같이 혁신적인 기술이 등장하거나 삼성전자가 차기작 갤럭시S9에서 인공지능(AI)비서인 빅스비 기능 등을 강화한다면 점유율 전망치와 실제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병태 교수는 “갤럭시S9이나 아이폰 차기 모델 등을 포함한 여러 스마트폰 라인업에서 혁신 기술등이 적용되는 등 여러 변수가 발생한다면 시장 예측치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고 분석했다.

스마트폰 유저 (사진=픽사베이)

김동규 기자  dkim@k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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