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제조기업들과 사업자들이 보다 유연한 제어 시스템을 확보하고 제품의 복잡성을 덜 수 있도록 하는 빌딩 제어 및 공정 자동화를 위한 업계 최초의 소프트웨어 구성가능 입출력(I/O) 제품군을 출시했다./ADI

인더스트리 4.0이 부상하면서 소비자 행동과 수요의 변화 움직임에 쉽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유연한 제조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아나로그디바이스(ADI·지사장 홍사곽)는 제조기업들과 사업자들이 보다 유연한 제어 시스템을 확보하고 제품의 복잡성을 덜 수 있도록 하는 빌딩 제어 및 공정 자동화를 위한 업계 최초의 소프트웨어 구성가능 입출력(I/O)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전통적인 제어 시스템은 채널 모듈, 아날로그 및 디지털 신호 변환기, 그리고 기계 및 기구류와 조작반의 센서들과 통신하기 위한 개별 유선 입력/출력들로 구성되는 복잡한 부품들로 구성된다. 때문에 비용과 노동력이 많이 드는 수동 구성 작업이 필요했다.

ADI의 AD74412R 및 AD74413R은 방대한 재배선 작업을 할 필요 없이 재구성 가능한 모듈 채널을 이용해 원격 설계가 가능한 유연한 제어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게 해준다. 구현 속도와 유연성을 대폭 향상할 뿐 아니라, 많은 비용과 다운타임을 들이지 않고도 설계 수정이 가능한 능력을 제공한다.

 

ADI의 소프트웨어 구성가능 I/O를 활용하면 제조기업들은 신규 프로젝트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더 유연한 자동 제어를 구현해 설계 및 설치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커미션 지연도 줄일 수 있다.

또 제조기업들은 연식이 오래된 고정 기능 I/O 모듈을 대체하거나, 또는 설치에 따라 I/O 구성이 달라지는 여러 사용자 애플리케이션에 걸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할 수 있다. 전통적으로 여러 대의 I/O 모듈과 채널 종류별로 전용 배선이 필요한 제어반을 사용하는 시스템의 경우 하드웨어에 대한 요구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제는 최종 사용자가 프로그램이 가능한 모듈형 제품 한 대만 제어실에 설치해도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는 물류와 제조 및 지원 비용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이더넷 기반 제어 네트워크로 전환하기 위한 가교 역할도 한다. 10BASE-T1L 산업용 이더넷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데 필요한 장비 설치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설치된 HART 기능의 4-20mA 센서, 액추에이터와 10BASE-T1L 또는 100M 파이버 백홀 간 변환을 위한 표준화된 구성가능 필드 I/O 장치를 개발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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