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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기술의 항연"...CES 2018 주목할 ‘콘셉트 카’차량이 운전자 얼굴, 감정 인식...몸짓으로 차량 제어 가능

[키뉴스 정명섭 기자] 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인 ‘CES 2018’은 더 이상 ‘가전’이라는 단어로는 설명이 불가능한 미래 기술의 장으로 변했다. 통신을 기반으로 한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차 등 지능형 자동차가 다수 등장하면서 마치 모터쇼를 방불케 했다. 실제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노스홀의 90%는 자동차가 점령할 정도다.

이번 CES 2018은 현대‧기아차와 도요타, 닛산, 포드, 폭스바겐, 벤츠, BMW 등 완성차 업체와 현대모비스, 보쉬, 콘티넨탈 등 자동차부품 업체 참석해 각자의 제품과 솔루션의 기술력을 뽐냈다. CES 출품 업체 중에서 ‘자동차/차량 기술’ 카테고리 검색 결과만 555개에 달한다.

도요타는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e-팔레트 콘셉트'를 공개했다. 완전 자율주행 전기차인 e-팔레트 콘셉트는 맞춤형 인테리어를 통해 카쉐어링, 사무실, 택배용 차량, 상점 등의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도요타는 이에 대해 “플랫폼의 시작일 뿐”이라며 향후에는 바퀴가 달린 이동형 자동 점포로 전환할 계획도 밝혔다. 도요타는 이외에도 아마존, 디디추싱, 우버, 마쯔다와 'e-팔레트 얼라이언스'를 맺고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며,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시범 운행할 방침이다.

중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퓨처 모빌리티(FMC)’의 자율주행차 '바이톤' (사진=엔터프레뉴어)

중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퓨처 모빌리티(FMC)’는 자사의 첫 번째 차량 바이톤을 공개했다.

바이톤은 CES 2018 미디어데이 당일, 5G 시대에 미래형 이동체로서 주목받았다. 가장 큰 특징은 터치가 아닌 제스처로도 제어할 수 있는 49x10인치의 대시 보드 디스플레이다. 스티어링휠은 얼굴과 감정 인식이 가능한 화면이 있고, 승객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통해 화상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FMC는 개발중인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탑승자의 활력 징후도 모니터링하는 기술을 추가할 계획이다. FMC는 바이톤의 생산 준비를 85% 가량 마쳤으며, 내년 말에 중국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드자동차는 자율주행 배달차 ‘퓨전 티타늄 하이브리드’를 전시하고, 온라인 배송 스타트업 포스트메이츠와 협력해 자율주행차로 도미노피자를 배달하는 차량과 서비스를 공개했다.

포드는 “우리는 포스트메이츠와 파트너십을 통해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필요한 것을 자율주행차로 더 빨리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비즈니스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포드는 자동차를 서로 연결하는 스마트시티 기술 개발과 주변 인프라 구축 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포드의 자율주행 피자 배달차 (사진=엔터프레뉴어)

폭스바겐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기반 ‘드라이브 IX 플랫폼’을 적용한 콘셉트카 ‘아이디 버즈’를 공개했다.

엔비디아는 딥러닝 기술을 통해 운전자의 성향을 파악하고 자율주행의 안전성을 높인다. 차량이 탑승자의 얼굴을 인식하고, 주변 도로상황 알림, 제스처 제어, 음성 명령을 통한 차량 제어 등의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자율주행 부문에서 리더십을 확보해 2015년 ‘배기가스 조작 스캔들’의 오명을 씻어내겠다는 입장이다.

폭스바겐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기반의 ‘드라이브 IX 플랫폼’을 적용한 콘셉트카 ‘아이디 버즈’를 공개했다. (사진=엔터프레뉴어)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사 앱티브와 차량공유업체 리프트는 BMW5 시리즈에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해, CES 행사장 인근을 운행하는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차량은 CES 2018 개막일인 9일(이하 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의 골드롯에서 승객을 태우고 주요 명소를 다닌다.

앱티브는 3년전 델파이로부터 분사하기 전인 델파이 오토모티브 시절부터 CES에서 자율주행차를 시운전해왔다. 다만 일부 기능은 탑승자가 제어해야 하는 등 100% 자율주행을 구현하진 못했다.

메르세데츠 벤츠는 개인 맞춤형 전기 자율주행차 ‘스마트 비전 EQ 포투’를 선보였다. 이 차량은 별도의 조수석이 없고, 가속 페달도 없다. 차량이 스스로 태우고자 하는 승객을 탐색할 수 있어 현재의 공유 자동차, 공유 자전거 서비스처럼 작동한다. 문이 열리는 방식은 보행자, 자전거 타는 사람과 충돌을 방지하도록 설계됐고, 외부의 LED 디스플레이는 차량을 더 친근하게 보이도록 시각적인 효과를 준다.

닛산은 운전자의 두뇌 활동을 파악하는 B2V(Brain to Vehicle) 솔루션을 발표했다. (사진=엔터프레뉴어)

닛산은 운전자의 두뇌 활동을 파악하는 B2V(Brain to Vehicle)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는 자율주행차와 운전자의 행동을 동기화해 운전자가 특정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하는지 파악하고 측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닛산은 운전자에 대한 구체적인 통계를 수집할 수 있다.

닛산은 완전 자율주행 전기차 콘셉트 'IMx'도 공개했다. 주행 모드 선택에 따라 스티어링휠이 대시보드 내부로 들어가기도 하고 다시 원상태로 복구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IMx는 1회 충전으로 600km를 주행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차세대 FCEV '넥소(NEXO)'를 소개했다. 5분 충전으로 370마일(595km)을 달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CES 전시장에 차린 부스에선 차량을 해체해 120kW 전자 모터를 볼 수 있도록 했다.

CES 2018 업체별 주요 콘셉트 카 (자료=키뉴스 취합)

정명섭 기자  jjms9@k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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