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등 5개 광케이블사-보빈뱅크, 목재 대신 친환경 보빈 도입 업무협약

▲사진 왼쪽부터 가온전선 박종구 부문장, 대한광통신 이진철 부문장, 머큐리 김종협 사장, KT 조훈 SCM전략실장, LS전선 이동욱 통신사업부장, 이에스테크 황병선 대표이사, 보빈뱅크 김용석 대표이사.
▲사진 왼쪽부터 가온전선 박종구 부문장, 대한광통신 이진철 부문장, 머큐리 김종협 사장, KT 조훈 SCM전략실장, LS전선 이동욱 통신사업부장, 이에스테크 황병선 대표이사, 보빈뱅크 김용석 대표이사.

KT는 서울 광화문에 소재한 KT East사옥에서 LS전선 등 5개 광케이블사, 보빈뱅크와 ‘친환경 케이블 보빈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보빈은 케이블을 연속적으로 감기 위해 사용하는 원통형 구조물로 케이블의 보관, 운송에 필수적인데 90% 이상이 목재 재질로 돼 있다. 목재 보빈은 벌목으로 인한 문제와 통상 2회 재활용 이후 폐기 처리해야 하는 등의 단점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저렴해 많이 쓰이고 있다. 보빈뱅크는 높은 품질 기준으로 엄격한 원재료 관리와 국내 최고의 사출 기술로 플라스틱 보빈을 생산, 유통하는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T는 시범 사업을 통한 진행 단계별 분석 후 확대 적용 방안을 마련하고, 광케이블사와 보빈뱅크는 친환경 보빈 렌탈 계약을 통한 사용, 적기 공급, 회수하는데 적극 협조하게 됐다.

KT는 친환경 공급망 관리 경영 강화, 광케이블사는 포장 폐기물 감소 및 그에 따른 처리비용 절감, 10회 이상 재활용으로 인한 포장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재생 플라스틱 사용에 따른 자원 선순환 공동 실천의 효과도 발생된다

작년 10월 KT는 보빈 회수를 위한 플랫폼 기반 관제 솔루션 제공을 제공해 보빈 운영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했는데 금번 업무협약은 고도화된 관제 솔루션을 실제 사업에 적용해 본격적으로 목제 보빈을 친환경 보빈으로 교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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