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T 사장-마윈 알리바바 회장, 미래 먹거리 발굴 '맞손'
박정호 SKT 사장-마윈 알리바바 회장, 미래 먹거리 발굴 '맞손'
  • 정명섭 기자
  • 승인 2018.02.0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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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콘텐츠 등 미래 사업에서 공동으로 기회 찾기로

[키뉴스 정명섭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마윈 회장을 만나 향후 미디어, 콘텐츠 등 미래 사업에서 함께 기회를 찾기로 합의했다.

SK텔레콤은 8일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박 사장과 마윈 회장이 만나 ‘뉴 ICT(정보통신기술)’ 산업의 청사진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뉴 ICT 혁신을 이끌어온 박정호 사장과 마윈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AI)·5G 등 차세대 ICT 산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차세대 미디어·콘텐츠 등의 미래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좌측)과 알리바바그룹 마윈 회장은 8일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만나 AI, 5G, 차세대 미디어 등이 중심이 되는 뉴 ICT산업의 청사진을 논의했다. (사진=SK텔레콤)

양 사는 이번 회동을 계기로 사업·미래 기술 협력을 검토할 방침이다. 양사는 통신, 미디어, 콘텐츠, 커머스 등 다양한 ICT 분야에서 각국 대표기업으로 활약하고 있는 만큼 협력이 추진되면 기존에 없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SK텔레콤과 알리바바그룹은 대표급 회의를 조만간 다시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마윈 회장이 당사가 그린 ICT 청사진을 전해 듣고 흔쾌히 초청에 응했다”며, “박정호 사장과 마윈 회장은 양사가 뉴 ICT와 4차산업혁명 생태계 확장을 선도하고, 양국 협력의 가교가 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마윈 회장은 알리바바그룹 창업자 겸 대표이사로, UN 글로벌 교육재정위원회 위원, 중국 기업가클럽 회장 등을 겸임하고 있다. 알리바바그룹은 중국 항저우에 본사를 두고 전자상거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클라우드, 온라인결제 등을 사업 중이다.

2016 회계연도 기준 그룹 매출은 약 230억 달러(약 25조원)이며, 현재 기업가치는 약 4720억 달러(약 513조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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